다 이야기 하기는 너무 길고,,,,
가난하기만 한게 아니고 잘못 하다가는 제생활이 파탄 날 정도로 책임없이 사는 부모님들
때문에 거리를 두고 삽니다.
손벌려도 모른척하고, ,,,지만 잘먹고잘산다고 욕많이 하지요.
얼마전 여동생이 결혼을 했어요.
인연을 끊고 사는건 아니고 결혼이라는 중대사에 언니가 모른척하면 도리가 아니고,
몇년만에 결혼한다고 전화오고, 200 보내주고 식도 잘보고 왔는데...
결혼전에 인사도 못오고 신혼여행 다녀오고 한번 갈께 하더니...
식 끝난지 2달이 되었는데 전화 한통 없네요.
그래도 친자매 지간인데 이대로 안보고 살아야하는지...
결혼식 본걸로 됬다 싶기도해요.
나쁜년이라 해도 친정 이랑 더 엮여서 살고 싶지도 않고...
한편으론 결혼식 끝나니 싹 끊는 동생이 얄밉기도하고...
갈팡질팡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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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동생.....
@@@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7-06-04 13:11:03
IP : 121.152.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4 1:36 PM (210.104.xxx.5)서운하긴 하시겠지만, 왕래없이 사는 게 님께 도움이 되는 친정이시라면 마음 접으세요
여동생에게도 할 도리 다 하셨으니 미안할 것도 없으시네요.
의지하고 정 붙일 친정이 없으시니 한편 안쓰럽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더 가까워봐야 님만 힘드실 것 같네요.
그래도 언닌데 동생도 참.. 너무 하는군요.2. ㅡㅡ;;
'07.6.4 2:02 PM (202.130.xxx.130)저도 맘을 접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왕래가 없는 사이들이었으나 새삼스레 더 서운한건
결혼 한다고 보내준 200만원 때문일듯 하네요.
원글님은 원글님 도리를 하셨으니, 그냥 맘 접으세요.3. 아마도..
'07.6.5 4:53 AM (68.221.xxx.220)결혼식 한 직후라서 바쁜 일이 많겠지요.
누구하고든 나쁘게, 서운하게 생각하면 한이 없더라구요.
동생도 결혼해서 살면서 언니를 더 이해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결혼해야 어른이 된다잖아요.
지금은 좀 서운해도 참고 언니로서 할 일하며 살다보면 동생이 고맙다 할 날이 올거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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