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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 벗고다녔나봐요.
출근하려면 한숨부터 나오네요.
작년여름엔 내가 벗고 다닌건지...
작년여름에만 해도 옷을 꽤나 산거 같은데
왜이렇게 입을게 하나도 없나요?
하루하루 겨우 버티는거 같아요.
살쪄서 맞는옷 없는게 큰 이유겠지만..ㅠㅠ
1. 동감백배
'07.6.4 1:02 PM (220.119.xxx.73)완전동갑입니다.교복처럼 출근복이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
전신에 목늘어난 그리고 색깔변한 티쪼가리삐 없어요!!
옷을 사러가도 살옷이 없어요...죄다 손바닥만해서리..ㅠㅠ2. 저도
'07.6.4 1:03 PM (59.19.xxx.211)ㅈㅓ도 공감천배,,
3. 옷은
'07.6.4 1:05 PM (125.129.xxx.105)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몇번입다보면 계속 그옷만 입기 지겹고
뭔가 새로운 옷 사고 싶어서 사고 사고
계속 그러는거 같아요
저도 작년에 많이 샀는데..올해에 입으려고 찾아보니
입을건 몇개 안되는거 같아요4. ㅎㅎ
'07.6.4 1:06 PM (222.109.xxx.147)저랑 같이 벗고 계셨던 분이 시군요..ㅋㅋ
저두 올여름 큰일입니다..집에만 있어야 할지..5. 헉!
'07.6.4 1:50 PM (218.39.xxx.82)님과 저는 같이 벗고 있었네요(뉘앙스가 어째 --+)
도대체 뭘 입어야 사람답게 보일랑가 몰것어요.6. .
'07.6.4 2:03 PM (210.94.xxx.51)예전에 대학다닐때 어떤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여자가 "옷장을 열어봐도 입을옷이 없어~~" 라는 말은
"옷장을 열어봐도 입을 (새) 옷이 없어~~" 라고 같은 뜻이라구요..
저도 작년에 뭘입고 다녔는지 도통 생각이 안납니다.
옷장안에서 발견되는 여름옷들을 보면 너무 후줄근해서 '내가 도대체 이걸 어떻게 작년이 입었던거야..'하고 툴툴거리면서도
다시 꺼내입어야 하네요. -_-7. ㅎㅎㅎ
'07.6.4 2:05 PM (211.221.xxx.73)옷이란게 정말 그런거 같아요.
겨울 같은 경우는 코트 아닌 이상은 늘 없어 보이고..
제가 뭐 옷에 욕심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아니..돈이 없어 옷을 잘 못사는 경우겠네요. ㅠ.ㅠ
모델도 아니고 매번 옷 다르게 입고 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그냥 옷 한 둘, 아님 서너 개로 늘 돌려 입어요.
사실 매해 여름이나 계절 돌아오면 뭐 입었나..싶다가 또 어찌 어찌 입으면
잘 버티게 되더라구요.
반대로 옷 없는 것 같아서 사고 사고 하다보면 또 안입는 옷 쌓이고..ㅎㅎ8. 아!
'07.6.4 2:12 PM (210.105.xxx.232)작년에 명동에서 뵌 분이시군요.
벗고 다니시던 그 분!!!! ㅋㅋㅋ9. ㅎㅎㅎㅎ
'07.6.4 2:23 PM (222.98.xxx.198)직장다니던 시절 겨울옷을 꺼내면 전 제 교복이 있었습니다.
검은 폴라티(목높이가 약간 차이 있음)5~6개, 검정 타이트 스커트 3~4개, 검정 불투명 스타킹, 검정색 구두(높은것, 중간것, 낮은것) 3개.
거기에다 날마다 스카프를 바꾸고(백화점 매대에서 5천, 만원 준것들) 목걸이를 바꾸고 다녔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송년회때 베스트 드레서로 뽑혔다면 믿으시겠습니까?ㅎㅎㅎ 우리 사무실 사람들 한겨울에 다 벗고 다녔나봐요.ㅎㅎㅎㅎ10. ㅋㅋ
'07.6.4 4:40 PM (211.52.xxx.198)아! 님땜에 푹하고 웃었습니다. 흐흐
11. 나도
'07.6.4 5:54 PM (210.115.xxx.46)맞야요. 옷장 열어 놓고 세어 보니, 원피스 10개, 바지 열대여섯개,
블라우스는 그보다 많고, 재킷도 많은데,
왜 입고 다닐만한 옷은 없냐고요12. 위에
'07.6.4 8:27 PM (222.113.xxx.113)나도 님은 옷이 꽤많으시네요...
13. ㅎㅎ
'07.6.4 9:41 PM (58.77.xxx.11)갖다 버릴 수도 없고...
살 빼자니...에휴...살들아..살들아 제발 없어져라 !!!!!!!!얍~~~~14. 동감
'07.6.4 11:30 PM (122.38.xxx.127)왜 해마다 옷을 사도 옷들이 없는지... 정말 옷장이 터엉 비어있음을 발견하고 오늘 경악했답니다...
15. ........
'07.6.5 11:53 AM (211.200.xxx.55)맞다고요..옷을 샀던것 같은데..정작 입는것은 그게 그거... 다들 이러니 옷장사들도 먹고 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