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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만 쓰고 살면 나을까요?
만원이상 쓸 때는 카드를 써야한다는 충고에 그리 살다보니
어느순간엔가 전달 쓴 돈이 이번 달 월급통장에서 빠져나가니
도대체 내가 얼마 쓰고 사는 지 짐작도 흐려지고
카드로 쓰니 확실히 속쓰림이 덜하여
더 쓰는 경향마저 있는 것 같아요.
월급통장 텅 비어있는 것은 고사하고
마이너스통장 이빠이 쓰면서 사네요.
마이너스통장 첨 만들때 생각은
현금서비스보다 싸게 먹힐 거고
지금처럼 한도액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죠.
계획적인 살림은 하시는 분들은 다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못한 것 같은 제 경우엔
다시 첨으로 돌아가
내 수중에 있는 돈만 쓰게
카드없애고
마이너스 통장 없애고 사는 게 맞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니 분명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있는 만큼만 썼고
없으면 못썼고
모자라다 견딜 수 없을 지경엔
현금서비스 삼사십만원 정도 쓴 게 다였던 것 같네요.
지금 한도액까지 써버린
마이너스 통장이 문제이긴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모든 소비를 현금으로 돌리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현금영주증으로도 소득공제 혜택받잖아요?
카드 사용하지 않아 손해볼일이 있습니까?(몰라서 여쭙니다 ^^*)
선택적으로
(예를 들면 학원비라던가 )
반드시 나갈 돈은 카드로 쓰고
나머지 피복비나
식료품비 등은 현금으로만...
답답해서 이런 생각을 다해봅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메꿔야 이런
생각도 실행으로 옮기겠지만서두 ㅠ.ㅠ
1. 소득공제
'07.6.4 12:15 PM (222.235.xxx.134)그거 몇푼이나 되요. 계산해보면..암것두 아닙니다. 님같은 스타일은 카드를 안쓰고 현금만 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들..소비하는 패턴이 다르니까요. 전 카드를 쓰지만, 카드를 쓰고서 가계부에는 현금과 똑같이 지출로 잡습니다. 아니면 직불카드를 쓰세요.
2. 체크카드를...
'07.6.4 12:18 PM (222.120.xxx.232)체크카드를 쓰시면 어때요?
신용카드도 아예 없애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어느 신문에 신용점수 깍는 6가지 방법 나온 걸 보니...
저도 신용카드로 모든 생활을 하다 작년부터 체크카드를 쓰는데요... 신용카드 쓸 떄는 월급 받아도 결제하고 나면 또 현금 바닥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음 월급날까지 계획을 세워서 돈을 써요...
지난주엔 백화점카드도 체크카드로 바꾸고 왔네요. CMA쓰거든요.
비상시에 대비해 마이너스통장도 살려둘 필요는 있고, 신용카드도 만든 건 놔두지만... 서랍속에 보관만하고 꺼내지는 않구요.
체크카드로 살다보니 편하네요. CMA라 원금이 얼마든 간에 하루만에도 이자가 눈에 보이게 붙으니... 그거 보는 재미에 매일 매일 인터넷으로 계좌체크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체크카드 쓴 내역이 보이니 가계부 쓰는 효과도 나고요...
저희 엄마는 아빠가 월급 받아 오시면 적금 미리 다 떼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모두 쓸 항목에 따라 봉투봉투 넣어 가계부 사이에 끼워 쓰셨었는데요... 정말 알뜰하고 계획있게 쓰게 된다 하셨었어요. 엄마 말씀이... 그 시절에 돈을 제일 잘 모았던 거 같다고... 저도 그러고는 싶지만, 너무 아날로그적이잖아요.3. 그게
'07.6.4 12:19 PM (211.221.xxx.73)뭐든 처음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 바꿔야겠다 싶으면 바로 실천하세요.
아무래도 마이너스 통장 쓰다보면 익숙해지고 적응돼서 자꾸 쓰게 되고..
카드로만 쓰시는 분들 계속 카드 쓰게 되더군요.
저희 남편 친구 같은 경우도 맨날 돈없다고 하면서 카드로 쓰다보니
월급 받아야 카드 값 메꿔야 하고 ..늘 똑같은 연속이에요.
정말 이 악물고 한달 카드 쓰지 마시고 버티시면 그 다음달부턴 좀 계획할 수 있고
적응 되실텐데..4. 현금영수증
'07.6.4 12:27 PM (210.94.xxx.89)현금영수증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하시면 쉬워요.. 그러면 현금영수증 발급받는 카드도 만들 수 있는 데, 그걸 내밀면 됩니다...
그리고 현금을 그냥 쓰는 게 남는 길이예요. "무이자 할부"는 정말 쓰면 안 되고요, 카드는 "주유할인"같은 경우에만 씁니다.. "주유적립"인 경우엔 안 써요.. 왜냐하면, 그건 다시 카드를 써라는 얘기쟎아요.5. //
'07.6.4 4:11 PM (211.200.xxx.144)마이너스 한도를 줄이세요. 조금씩이라도요. 현금을 쓰던 카드를 쓰던 일단 통장에 한도가 있으면
그것이 내돈인양 사용하게되고 언제 돈을 갚겠어요.
체크카드를 쓰더라도 마이너스 한도가 있으면 지출에 아무 도움이 안될듯하네요6. ..
'07.6.4 4:15 PM (211.200.xxx.144)5천원 이상 물건구입할때 항상 현금영수증 발급받아요. 연말정산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고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켓이용할때는 상품권할인매장가서 구입해서 물건삽니다.
4~5%할인된가격으로구입해서 60%만 사면 현금으로 돌려주니까요.
때에따라서는 10만원권을 사고나서 3만원정도의 물건만 구입할것 같으면 백화점상품권매장가서
5만원권으로 교환해서 물건구입하고 현금영수증 발급받습니다7. 음
'07.6.4 4:31 PM (125.178.xxx.135)소득공제 공짜로 주는 돈이 아니랍니다.
많~이 써서 조금 돌려받느니
적게 쓰고 그 돈 포기 하고 사는게 좋아요.
카드 안쓰겠다 작정하고 월급 받으면 고정으로 나갈거(학원비, 공과금등) 미리 다 빼놓고
나머지를 봉투에 놓고 빼썼어요.
금액에 줄어들면 아무래두 충동구매 안하게 되더라구요.
카드는 독하게 맘 먹지 않는 한 힘들어요.
꼭 사야할 것도 여러달에 걸쳐 돈을 만들고 사야지.. 미리 사고 달달이 메꿔야지~하면 힘들더라구요.
석달 걸릴것도 여섯달 이상 걸리고..8. 저 또한
'07.6.5 6:08 AM (211.205.xxx.162)그랬거든요.. 카드 악순환..
그런데 지금은 따로 통장을 만들어서 (카드결제만 하는 통장) 카드 사용하면
가계부에 현금사용으로 기재하고 바로 이 통장에 입금해버려요.
(이 통장은 출금이 불가능해요. 출금하려면 인터넷 뱅킹으로 다른 통장으로 이체해야 하거든요.
보통 신용카드는 통장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입출금이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사용금액 결재계좌는 따로 지정 할 수 있으니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요.
결재 계좌 변경한다고 하면 된답니다.)
그러면 결재일 신경 안써도 되구요 그냥 현금 쓴 것처럼 쓸 수 있어요.
저희는 남편 명의의 가족카드를 사용하는데요.
남편과 저 둘 다 한 계좌 정해서 이렇게 써요.
그런데 이렇게 남편과 쓰니까 서로 조심하고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카드 사용하고 입금 안하거나 늦게 입금하면
나중에 명세서 나왔을때 서로 잔소리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