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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임신준비 넘 늦은건 아니겠죠?
올해는 꼭 임신해야 할것 같아서요. 주변에선 얘들이 다 유치원 아님 초등학교 다니거든요.
맘이 조급해지네요.
본격적으로 병원 다니면서 시도해볼건데 35세 임신 늦었다는 생각도 들어서 맘이 서글프고 우울해 지네요~그런거 있잖아요. 남들하고 다른 삶 사는것 같은 맘이라고나 할까요~
1. 아니요
'07.5.30 5:51 PM (125.133.xxx.64)늦지 않았어요 ^^
주변에 보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건강하게 아기낳고 잘 기르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엄마 아빠가 기다리고 있으니 예쁜 아가가 건강하게 태어날거예요.
힘내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무리하지 마시구요.
들깨차, 쑥차...많이 드세요. 착상에 좋다네요. (두유도 좋긴한데, 콩이 대부분 수입이라)2. 소박한 밥상
'07.5.30 6:02 PM (58.225.xxx.166)제 친구가 공부하다가 만혼으로 첫 아이를 39세때 가졌는데
성품이 책임감도 강하고 생각이 깊은 편이어서 일까요
너무 무책임한 짓(?)을 하는 건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편은 별로~~"하면서 코웃음 치고
2세로는 하나뿐인 딸내미를 지긋이 바라보며.....없으면 어땠을지 하면서 사랑스러워 합니다 ^ ^3. ^^
'07.5.30 6:06 PM (121.136.xxx.36)제가 바로 그 케이습니다~^^;;
36에 결혼해서 37에 애 갖고 아주 고생 완전 지대 하고 있습니다.~
평소 위가 안 좋았는데 입덧으로 아주 고생합니다.
애갖자~ 해서 갖은건 아니지만.. 주셔서 감사한데요
엽산등 그런거 못 먹었어요..
그런거 많이 드시구요.. 위장병 있으시면 주의 많이 하시면서 치료하시구요
산전 검사도 한다니까 혹시~ 하시면 검사 받으시구요..
애 갖구 초음파. 양수검사 하자면 하시구요..
첫애는 감사로 받는데
둘째는 어쩔까 울 부부 눈 마주치면 서로 고민합니다~4. 에에
'07.5.30 6:31 PM (211.196.xxx.87)안 늦었어요. 저도 35에 결혼해서 반년뒤 임신했구요. 늦은 거 별로 모르고 키우고 있어요. 오히려 젊게 사는 기분이랍니다. 제 후배는 40에 결혼해서 아기 가졌는데 보기 좋던데요.
5. 37-42
'07.5.30 6:50 PM (203.235.xxx.72)37에 첫애 낳고 42에 둘째 낳았다고 몇 번 째 댓글 달고 있습니다^^
몸 괜찮구요, 애기도 너무 예뻐요.
근데 유모차 밀고 다닐 때 조금 머쓱하기도 하고,
가끔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해요.
그 나이에 아기 낳고 싶을까... 난 다 키워서 너무 편하고 좋은데... 등등...6. .
'07.5.30 7:34 PM (122.32.xxx.149)제 나이 마흔. 아기 기다리고 있어요. 첫아이구요. ^^
7. 저도
'07.5.30 7:55 PM (220.86.xxx.76)34살.. 아기 기다리고 있어요.
원글님같은 걱정 안하는건 아니지만 주위에도 저같은 입장이 몇 있는지라 마음 편하게 먹으려구요.
그래야 아가도 빨리 생겨줄것 같아서요.8. 예비맘
'07.5.30 8:10 PM (61.247.xxx.39)조만간에 건강한 아가가 쏙 찾아오길...바라면서..답글 주신님들 고마워요. 다 잘되겠죠^^
9. 마흔 둘
'07.5.30 9:38 PM (121.138.xxx.35)에 첫애 낳았어요. 친한 친구가 ...63년생이구요.그리고 친구는 우리들보다 젊어지구 건강해지구....
여유있는 상태에서 애도 여유롭게 키우고....10. 47
'07.5.30 10:36 PM (220.75.xxx.15)세에 첫애 낳은 분도 게신데 뭘....
전혀 안 늦습니다.11. 저 지금 임신중..
'07.5.31 5:23 AM (125.177.xxx.185)35살이구...8월에 낳아요...
아직까진 별로 힘든줄 모르고 집안일, 회사일 하고 있네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닥치면 다 합니당..ㅋㅋ
전 결혼 7년차인데...그동안은 너무 여유가 없어서 생각도 못하다가..
이제 집대출도 거의 다 갚고...제 커리어에도 좀 안정이 생겨서 임신했어요
그래서인지 마음도 편하고..주변 사람들도 노산이라 힘들겠다며 많이 챙겨주시고 그러네요..12. 부러워요~
'07.5.31 8:52 AM (122.203.xxx.130)저 41세고요
큰딸 16살,작은딸 14세인데..
지금 다시 애기가 갖고 싶어요..
그런데 직장에도 다니고 몸도 부실하고..
많은걸 생각하니 다시 갖지는 못하겠지만
만약 첫애라면 가질것 같아요13. ...
'07.5.31 7:29 PM (58.151.xxx.29)35세에 임신 준비하는거 개인적으로 늦다고 생각합니다.
저 38인데 이번 7월에 몸푸는데 경험해보니 많이 늦네요
근데 님은 지금부터 바짝 노력하면(?) 36살에 초산이니 훨 낫습니다.
빨리 준비해서 아이 만드세요. 아이 너무 늦는거 안좋아요, 생각해보니 크게 장점이 없습니다.
늦은 나이에 낳는 아이이니 훨 귀하게 느껴진다는거 말고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