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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있는 레이져 임플란트의 허와실--황당

임플란트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07-05-28 18:29:30
<퍼온글입니다. 82님들도 한 번 보세요>

요즘 임플란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레이져 임플란트"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걸로 판단됩니다.
무통, 무마취, 최소절개 , 치료기간 단축 등등 ..
레이져 임플란트의 장점이라고 하면서 이런 단어들이 같이 언급되는데
과연 세상에 "레이져 임플란트" 어쩌구 어쩌구 하면서 광고하는 병원은 그곳의 병원장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환자를 진료하는지..


임플란트는 외국에서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국내에서는 시작은 10년 정도 되었지만 임플란트가 치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불관 3~4년 입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임플란트치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를 두고 같은 치과계에서조차도 과열을 우려하는 정도로 임플란트는 유행처럼 번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이유는 임플란트가 멀쩡한 양쪽의 치아를 삭제해서 하는 브릿지 치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획기적인 치료법이고 또 치과에서 다른 어떤 치료보다 최고가의 진료이기 때문에이고 또 갑작스럽게 치열해진 병원끼리의 경쟁이 낳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이유로 임플란트가 보편화되었고 당연히 치과끼리의 경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치열해진 경쟁관계 속에서 뭔가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이 필요하게 되었고
" 레이져임플란트"도 이때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병원은 레이져 임플란트를 한다"
"우리 병원은 레이져로 스켈링 한다" 등등

이렇게 광고하면 실상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레이져임플란트가 있고 엄청 좋은가보다 이렇게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뭔가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고요

하지만 레이져 임플란트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임플란트 수술 중에 잇몸을 절개하는 정도의 간단한 용도로 쓰이는게 대부분인데
이것을 레이져임플란트 라고 칭하고 환자들을 현혹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또 레이져임플란트를 하면 치료기간이 2배로 짧아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환자를 우롱하는 처사도 아니고...

보통 임플란트의 치료기간이라고 하면 어차피 기공과정의 시간은 똑같다고 봤을 때  뼈속에 심어진 나사못이 뼈에 완전하게 붙는데 필요한 시간을 의미하는데
치료기간이 2배 짧아진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레이져로 잇몸을 절개했다고 치료기간이 짧아지기 보다는 환자의 골질의 상태나 제반상황 그리고
임플란트의 제품의 디자인이나 표면처리 등등 이 임플란트의 치료기간을 결정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레이져로 임플란트를 한다고 환자를 현혹하는 치과가 하도 많아서
환자들한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모든치과에 게시하도록 치과협회에서 안내문도 발송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과장광고로 지적을 받아도 계속 현혹된 광고를 했던 병원은 규제를 받기도 했는데 이것은 현혹,과장광고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좋은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과치료에 있어 레이져가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레이져가 만능치료는 아니며 특히 임플란트에 있어서는 수술하는 사람의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
이제부터는 레이져에 대한 과대광고는 걸러낼 수 있는 센스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IP : 125.183.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이져
    '07.5.28 6:32 PM (125.142.xxx.126)

    물방울 레이져도 무통이라고 드라마에도 나왔지만 다 뻥이지요.

    치과뿐만 아니라 레이져는 어느과든 다 믿을게 안된답니다

  • 2. ...
    '07.5.29 2:16 AM (210.117.xxx.108)

    근데 제가 논문을 한번 본적이 있는데 실재로 상처 부위가 적고 통증도 덜 하다고 자료가 나오던데요?
    실재로 받으신 분도 만족하시고..
    다만 너무 치료비가 비싸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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