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만큼 남편으로 부터 이해 받고 사세요?

익명으로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07-05-21 09:58:47
결혼 한지 이제 13년 되갑니다.

남편과 알만큼 대화가 통하고 나를 얼만큼 이해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무미건조하고 단조롭고 정서적으로 메마른 남편과 살면서 사는게 지치네요

어렵고 힘든일도 가족의 아니 남편의 위로와 진심으로 나를 이해해주는 마음이 전달된디면 힘이 될수 있

을것 같은데요 같이 살면서도 남보다도 못하다 생각이드네요

사랑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정서적으로 통하는 사람과 살아봤으면 하네요
IP : 147.43.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만큼통하냐고요..
    '07.5.21 10:14 AM (210.94.xxx.51)

    사이좋을땐 120%
    사이나쁠땐 -120%
    전 이렇게 느낀답니다..

  • 2. 근본적인
    '07.5.21 10:30 AM (211.229.xxx.60)

    이해는 아예 없다고 생각해요
    서로가 이해하고싶다는 마음이있는정도이지 어떤 일이 닥쳐서 서로 입장이 다르고
    그거에 놀라 이야기하다보면 정말 딱 하나는 화성에서 하나는 금성에서 온것 맞더라구요
    보통은 서로의입장을 설명하고 그 상황에서 서로가 할 수잇는부분을 정하고
    그정도로 마무리 하자하면 성공한거지요
    대화가 없어지는건 천성적으로 말하는걸 싫어하는 편이아니라면
    둘이 같이 힘들어지기 시작하는 시기가 일반적인것 같아요
    남자는 직장에서 엄청 스트레스 받으며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마음이 무거워지고
    여자는 육아에 가사에 직장다니느라 힘든 남편 뒤바라지로 몸도마음도 지치고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주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눈만 마주치면 서로 요구사항만 있고 불만 상황이
    많은 시점
    입 열기도 힘들고 입열면 첨엔 잘 나가다가도 신경이 예민하니 툭하면 싸우게 되기시작하면서
    서로 대화가 적어지더라구요

  • 3. 그냥...
    '07.5.21 1:39 PM (124.0.xxx.122)

    이해가 아니라 서로 인정하면서 사는것 같아요.
    그런성격 그런 모남등을 요.
    저희는 운동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을 함께 하는데 좋은것 같아요

  • 4. .....
    '07.5.21 2:27 PM (222.98.xxx.191)

    제 남편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봤지만.. 이해는 하지만 공감할순 없었어요.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거 머리로는 알고 왜 그러는지도 이해해요. 하지만 공감하지 못하면 언제까지나 못마땅한채로 살아야 하잖아요.

    서로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어차피 우리는 타인이니까요.

  • 5. 그냥님
    '07.5.21 5:18 PM (61.38.xxx.69)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남편을 다 이해할 수는 없는걸요.
    인정 해 줍니다.
    행복합니다.

  • 6. 저도
    '07.5.21 7:38 PM (121.131.xxx.127)

    그냥 님 말씀에 동감^^
    저도 그 남자를 이해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니
    그 남자도 그렇겠죠

    다른 점도 있고
    같은 점도 있고
    그러니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지만
    주로 이해보다는 인정이고 용납이죠
    별 문제는 못 느껴요

  • 7. 이젠
    '07.5.21 8:11 PM (211.201.xxx.107)

    처음엔 남편 하는 일들에 대해,
    왜그랬을까, 무슨 의도였을까 등등
    머리 아프게 이생각 저생각 많이 했었는데
    6년 살다보니, 지금은
    제생각이 남편 생각...
    남편 생각이 제 생각이려니 합니다...

  • 8. 인정...
    '07.5.21 11:57 PM (222.234.xxx.57)

    딱이네요
    저도 처음에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해해 달라고 서로...헐뜯고 싸우고...힘들었었는데...
    요즘은 너무 힘든기간을 지나고나니...이해하려하기 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덜 싸우게 되는것 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33 왜 직장에 다니시나요? 22 궁금해서요 2007/05/21 2,199
121932 천연가죽 소재의 운동화 세탁은 어떻게 하세요? . 2007/05/21 443
121931 아침을 샌드위치와 삼겹살 된장국으로.. 3 ㅜㅜ 2007/05/21 980
121930 좌훈기사용하신분 효과가 있나요? 1 몸관리 2007/05/21 403
121929 이슬 보이고..얼마후에 아기 낳으셨나요? 6 39주 2007/05/21 505
121928 집이 안팔려 청약도 못하겠고 갈아타기도 못하겠네요 2 궁금 2007/05/21 823
121927 양변기 밑에 호수 연결부위가요. 3 2007/05/21 499
121926 얼만큼 남편으로 부터 이해 받고 사세요? 8 익명으로 2007/05/21 1,337
121925 아욱이나 근대넣은 된장국 굻일 때 제일 맛있는 된장 추천 김은희 2007/05/21 323
121924 옷 사면 얼마 정도 입으시나요 9 2007/05/21 2,325
121923 어제 MBC 다큐 사랑에 나오신 남자분요(몸에 돌이 생기는 병) 2 . 2007/05/21 1,589
121922 결혼하신 분,, 행복지수에 대해 질문 드려요..(행복에 있어서 돈의 비중...) 8 인생은 아름.. 2007/05/21 1,091
121921 임신하면 눈물이 많아지는건가요? 8 뚝뚝 2007/05/21 628
121920 장롱면허 17년짜리 초보, 고속도로 달리다! 7 초보운전 2007/05/21 1,216
121919 미국출장시에.. 2 남자구두 2007/05/21 372
121918 cma 국민은행에서도 가능한가요? 4 .... 2007/05/21 905
121917 양념넣어두는 수납장 안쪽 문짝이 누렇게 되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창피해서 익.. 2007/05/21 615
121916 염색을 집에서 했어요 2 도와주세요 2007/05/21 545
121915 Nutella 초콜렛스프레드 한국에서 구입하면요? 17 질문있어요 2007/05/21 1,018
121914 학원비 환불 3 학원비 2007/05/21 611
121913 내 남자의 여자 찍는 김희애씨 봤어요.. 9 봤어요~ 2007/05/21 7,164
121912 한달후면 출산인데.. 2 체리향기 2007/05/21 361
121911 울 아가 건강한 아이만들기 프로젝트 도와주세요! 7 불량맘개과천.. 2007/05/21 586
121910 사건의 발단과 전개 그리고 도움요청 1. 16 이혼해달래요.. 2007/05/21 2,665
121909 를 10일정도 먹었는데요.부작용은 어떤게 있나요? 3 항생제 2007/05/21 526
121908 싸이;;;날 즐겨찾기한 사람은 우찌 알아보남요..?;;^^ 2 ^^ 2007/05/21 1,939
121907 남편 영양제 뭐 먹나요? 3 엠마 2007/05/21 569
121906 친구가 공항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사다줄거라 하는데요... 1 궁금 2007/05/21 671
121905 초등학생 개인과외비 얼마인가요? 4 과외수업 2007/05/21 1,806
121904 사람이 산다는게.. 4 아픔 2007/05/21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