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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 17년짜리 초보, 고속도로 달리다!
몇 달 동안 동네만 맴돌다가 강변북로 몇 번 달려보고 드디어 고속도로에 도전했습니다.
서울에서 통영까지 구간 구간 남편과 번갈아 운전했더니 자신감도 붙고 운전실력이 많이 는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초보이신 분들 용기를 가지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1. 축하
'07.5.21 9:24 AM (58.224.xxx.241)축하드려요.
그런데 고속도로나 강변북로 같은 곳이 시내보다 어떤면에선 운전하기가 더 쉽거든요.
속도가 있으니까 서로서로 방어운전도 하니까요.
속력내서 달리는 도로 자체보다도 도로와 도로가 만나는 합류 부분, IC 연결부분, 그리고 일반 시내주행 연수를 많이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급적 남편보다는 돈내고 충부한 시간 들여서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2. 추카
'07.5.21 10:21 AM (218.51.xxx.238)추카.. 추카드려요.
저도 다음달부터 배우려고 맘먹고 있어요.
차라리 면허따자마자 운전했으면 좋았을것을.. 10년넘게 묵혔다가 운전하려니 더 떨리네요.
거기다 두돌안된 아이까지 있어서 긴장 백배랍니다. ㅎㅎㅎ
저도 잘 해볼께요..3. 별이언니
'07.5.21 11:37 AM (211.205.xxx.48)대단하세요!! 추카추카드려요.
저도 장롱면허 6년만에 연수했는데....
아이들 데리고 다니려고 연수받고 차 샀는데
조심성 엄청 많은 울 신랑때문에 연수받고 거의 1년만에 아이들 대리고 다닐수 있게되엇어요
(어유,쫌생이 ...ㅋㅋㅋ)
맨처음엔 강변북로에서 속력내는 차들땜시 강변북로가 무섭드라구요,
근데 고속도로까지 타셨다니....
신랑분이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
홧팅!! 안전운전!!4. 배쏠리니
'07.5.21 12:14 PM (220.118.xxx.198)제가 예전에 도로연수 4일 받았는데, 남편이 차 주면서 "끌고 갈수 있지?"
그러는 바람에 졸지에 고속도로타고 집에 왔는데요.
시속 70키로쯤 달리는 커~다란 덤프트럭 뒤에서 졸졸 따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뭐~든지 하면 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5. ^^
'07.5.21 12:27 PM (125.178.xxx.36)장롱면허 10년만에 차 끌고다니는 초보3개월차인데욧..
처음엔 무대뽀정신으로 여기 저기 끌고 다니면서 으쓱대다가....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하는데
사각지대의 차를 못보고 바꾸다 거의 박을뻔.... 가면서 한번 오면서 한번.....
장시간 운전하니 재미도 반감.... 지금은 돈들어가는게 눈에 보이니... 점점 소심해집니다6. 부러워...
'07.5.21 1:52 PM (218.151.xxx.167)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장롱 면허 17년차에요....
남편이 차 사준다고 해도 고개 절래절래 입니다..넘 무서워요...ㅠㅠ7. 원글이
'07.5.21 2:43 PM (220.77.xxx.37)축하님 조언 고맙습니다.
추가님 저도 처음에 엄청 떨었답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별이언니님 저희 남편 화 않내고 잘 가르쳐 줍니다. 왜나면 돈 들어가니까요. (절대 구두쇠는 아닙니다)
배쏠리니님 이 초보가 글쎄 달리다 보니 시속 140까지 밟았지 뭡니까. 제 남편 카메라에 찍힐까봐 잔소리 좀 했습니다.
^^님 끼어들기는 아직도 두렵고 어렵긴 합니다.
부러워님 용기를 가지세요. 한 소심하는 저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