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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여자 찍는 김희애씨 봤어요..
금요일날 저녁에 밥먹으러 일산 웨스턴 돔에 갔었어요..
오션스타라고 새로 생긴 해산물부페에서 저녁먹었답니다.
아직 손님이 별로 없어서... 회전초밥이 오래 돌기도 하고 새로 만들지도 않아서 나중엔 달랑 한개가 돌아가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게는 짜지 않아서 먹을만 했답니다.
같이 밥먹으러 간 아줌마들과 5000원짜리 고무줄 치마랑 티를 몇개 사느라 돌아다니는데.. 배스킨 라빈스 앞에 몰려있는 사람들.. 올라가는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가면서 보니 김희애씨와 김상중이더군요,,
분홍색 단아한 투피스를 입었는데.. 피부도 깨끗하고 나이는 다 어디로 갔는지..
10년도 더 전에 90년대 초반쯤 롯데 전속모델하던 김희애를 롯데백화점에서 봤었는데.. 그때 분명 화장은 엄청 두껍고.. 상체에 비해 하체 비율이 너무 짧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 10년동안 어떻게 다리 비율도 틀려진듯한 인상을 받았답니다.
김상중씨도 테레비에서 볼때는 연기자치고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실물은 그래도 역시 탤런트는 탤런트구나 싶더군요..
김희애가 해보고 싶다는 소소한 일상의 하나로 아이스크림 집이 나오는 것 같아서.. 배종옥씨한테 전화해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싶기도 했다는...
1. ^^
'07.5.21 7:28 AM (121.144.xxx.235)드라마에 올인하는 스타일 절대 아닌데..
가끔 보면...대사가 한마디 한마디..참으로 명대사더군요.
작가의 예전 작품과는 많이 다른 느낌~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평범을지나...
" 연애시대 " 이후로 가끔 시청하게 됩니다.2. 정말
'07.5.21 7:37 AM (58.227.xxx.60)저도 요즘 화영으로 나오는 김희애 보면서 그 생각했는데......
하체가 많이 길어진 것 같다는..
정말 다리 짧았거든요.
예전에 하이틴 스타로 나올때부터 관심있게 봤었는데...
얼굴은 분위기있게 생겼지만 몸매는 영 별로였어요. 확실히 다리 짧고..
근데 요즘 보면 그 나이에 비해 하체가 짧은 건 아닌걸로 보일 정도더라고요.
요즘 길쭉길쭉한 신세대들이 브라운관 거의 차지하고 있는 경향까지 생각하면 더욱 짧아보여야 맞는건데..
헬스 매니아라던데..운동으로 몸매를 다듬어서 다리가 길어보이는 걸지 요즘 혼자 궁금해했었답니다. ㅎㅎ3. 설마요
'07.5.21 9:33 AM (125.129.xxx.105)하체가 짧았는데..갑자기 길어질순 없겠죠
아마도 옷입는 스타일도 바뀌고 뭐 연예인들 옛날 사진과
지금 사진 비교해보면 더 젊어보이잖아요4. 몸을
'07.5.21 9:37 AM (210.123.xxx.99)잘 만든 것 같아요. 근육질에 탄력 있는 몸으로 바뀌니 상대적으로 다리도 더 길어보이는 것 같구요. 스타일링의 힘도 지대하고.
5. 예전에
'07.5.21 9:59 AM (211.229.xxx.60)체형이 골반이 넓고 엉덩이가 좀 쳐진 스타일이었어요
허벅지도 건장하고 벌어진편이고
무슨 폭풍 어쩌구하던 드라마 보면 청바지입은 뒤모습이 정말 안이뻤거든요
아마 운동 열심히 해서 힙업하고 허벅지도 날씬 해지고
무엇보다 의상 선택을 잘하니 그런것도 커버 가능해지나 보네요6. ^^
'07.5.21 10:01 AM (218.38.xxx.181)원글님 센스장이 ^^
배종옥한테 전화해줘야 하나 고민했다는 글에 웃고 갑니다.
글구... 10년 전에는 지금보다 진한 메이크업이 유행이었으니 분장용 화장이 두꺼워 보였겠죠?
실제로는 당시에도 김희애가 다른 연예인들보다 노메이크업 많이 했잖아요.`산 너머 저쪽` 인가?
전 너무 짧은 머리에 노메이크업으로 나올 때 김희애 싫었어요. 안이뻐보여서.
그래도 어린 나이에 대상 받고 그때가 전성기였죠.
상하체 비율 문제는 아마도 코디의 영향이 큰 듯7. ㅋㅋㅋ
'07.5.21 12:24 PM (211.222.xxx.138)걍 배종옥한테 전화하시지 그랬어요^^
8. ..
'07.5.22 1:02 AM (222.235.xxx.123)김희애는 데뷔 초에 앙드레 김 투피스 입고 쇼프로 사회보던 시절이 가장 안 이쁘고 본인답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땐 눈만 땡그래서 좀 촌스런 분위기였는데.... 저도 산 너머 저쪽 이후부터 팬이 되었네요.
근데..김수현씨 드라마 대사들은 원래 다 명대사들인데... 아직도 저는 95년 목욕탕집 사람들의 대사들이 다 기억날 정도이니까요.. 다른 드라마는 볼 땐 재밌어도 기억 잘 안 나거든요.
연애시대.. 그 작품은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9. 스타일리스트
'07.5.22 1:33 AM (211.193.xxx.170)정말 스타일리스트의 힘이 크다는 걸 김희애씨 보면 절실히 느껴요~ 아내 이후로 스타일 정말
멋지죠? 정윤기씨 멋져요~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