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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에 나가게 되었는데...

도와주세요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07-05-17 22:41:09
저는 모태신앙으로 청소년기에는 성당엘 잘  다니다가(미사만)
이십대가 되면서 냉담의 길을 걸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이 늘 무겁고 주일이되면 불편하게지내다
최근 이웃의 강력한 권유로 성당엘 가게되었는데
엉겹결에 레지오까지 왔네요.  
오늘로 3주째 채워 레지오단원이 되었습니다.

마음은 종교생활 다시하게되어 기쁜데...
문제는 너무도 생소하고 모르겠다는점입니다.
어렸을때 외웠던 기도내용들도 바뀌어 따라하다가 멈칫멈칫해지고
책보고할려니 너무 바보스럽고
레지오에 대해 마음의준비도 없이 입단한것이 지금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다음주부터는 한주동안 본인이 한 일과(?)를 이야기 해야하는데
저는 봉사활동도 뭘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성서쓰기..도있던데 이건뭔지??
레지오때 드리는 묵주기도나해서 다음주 발표때 말해야겠다 싶어서요..

근데,바보같이 묵주기도...시작하는 순서를 모르겠네요.
단장님이 하는부분...단원들이 하는부분이 있다보니 집에서 혼자할땐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레지오에선 엉겁결에 따라하는데 집에오면 순서가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
그렇다고 엉망으로 할수도없고 주위에 물어볼려니
그래도 한때 성당다녔다는사람이 저렇게도 모르나...하고 욕할까봐
묻기도 뭣하고...
미사는 드려도 레지오는 한번도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여기에 자매님 계시면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38.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와주세요
    '07.5.17 10:43 PM (122.38.xxx.147)

    그리고...빨랑카가 무슨말인가요?
    용어들이 생소해서 더 어렵네요.

  • 2. 제가
    '07.5.17 11:05 PM (74.103.xxx.110)

    가끔 가서 기도문 복사해오는 블로그 소개할께요.
    이곳에 가셔서 기도문 찾아 인쇄해서 보세요.
    http://blog.naver.com/kslofs?Redirect=Log&logNo=50004681880

    원글님 같은 분이 레지오에 가시면 정말 배울것이 많으실거예요.
    저는 레지오 활동하면서 정말 생활의 변화를 갖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을 묵주기도 바치고 하루를 열심히 살게 되었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여 저만을 위한 삶에서 변화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크게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매일 매일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침으로써
    영광 돌린다 생각하세요.
    레지오 교본이 있으니 구하셔서, 매일 읽으시구요.
    그곳에 보면 레지오단원이 해야 할 행동지침이 다 나와 있습니다.
    매일 미사를 참여해보시거나 시간이 없으시면 인터넷 매일미사를 읽어보세요.

    빨랑카는 성당의 여러가지 행사에 도네이션 한다는 의미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빨랑카는 꼭 현물이 아니라 영적 빨랑카도 가능합니다(묵주기도 몇 단 하시는 것도 이에 해당됩니다)

  • 3. 수첩
    '07.5.17 11:10 PM (219.252.xxx.184)

    레지오 수첩을 받았으면,,,,,그것보고.... 단원들하테 물어보세요....

    모르는 무조건 물어봐야지.....기도문도,,,,,10정도 지나면 조금씩

    바뀝니다...... 국어문법에 맞게.....시대에 맞게 .... 바뀌더라고요.

    일단 레지오 수첩 받아서,,,,, 하는 순서를 물어보고.... 한가지씩

    알면서,,,,,9일기도 하는 것.... 여러가지 기도들을 같이 하면서

    배우게 됩니다.......걱정하지 마시고......주회에.....빠지지 말고

    열심히 나가시면,,,,,,자연적으로 ......알게 됩니다....

    열심히 하세요...... 레지오 단원은 행동단원과 협조단원이 있는데

    행동단원은 주회에 나가서.....기도도 하고,,,,일주일 동안 활동한 것을

    보고합니다..... 활동은...주회에 나가면,,,,, 하나하나 보고 들으면

    알게 될 것입니다.....

  • 4. 두번째
    '07.5.17 11:12 PM (219.252.xxx.184)

    줄에......오타가 나서요......."10년 정도 " 입니다.....

  • 5. 복사골
    '07.5.18 8:36 AM (220.121.xxx.212)

    레지오는 누구에게나 처음에는 어리둥절~ 아직 3주밖에 안지났다니 그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처음 입단후 3개월은 수련기간이라 하지요~
    그 수련기간동안 교본을 읽어 보시며 주회합에 빠지지 않는다면 ......
    단원의 첫번째 의무는 주회합 참석입니다!!

    얼마 지나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기도도 외워지고
    회합중 선배단원들의 활동 보고등을 듣게 되면 레지오의 목적도 이해하시게 됩니다.

    수련기간동안은 교본을 읽고 느낀점, 의문점등을 나누는것 만으로도 훌륭한 활동보고가 될수있을겁니다.
    또한 수련기간동안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활동은 조를 짜서 하게 되므로
    선배단원들이 이끌어 줄것이니 처음부터 마음의 부담을 절대 갖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그후, 조편성후 선배단원과 함께 다니시며 활동을 하다보면 정말 레지오의 참맛을 알고
    개인성화와 함께 사도직의 사명감도 생기고... 보람된 생활을 맞을 기회가 많습니다~
    우리 가톨릭 신앙은 개인 성화뿐 아니라 봉사의 의무도 함께 하니 더더욱 좋은 단체에 들어가신것입니다

    레지오는 1~2년 하는 그런단체가 아니고 입단후 50년이 넘게 계속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중간에 개인사정으로 퇴단을 했다가도 멀지않아 되돌아 오는 단원들이 대부분일정도로 가톨릭 신앙의 일부분이라 할수 있는 단체이니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알아가세요~

    단원 영성교육이라던가 여러가지 교육도 마련되어 있으니 기회 있을때마다 참석하시고 신앙을 키워나가신다면 휼륭한 레지오 단원이 될것입니다~

    http://www.senatus.or.kr/

    실제 주회합에 참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우선 이곳을 둘러보시면 레지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 6. 저도
    '07.5.18 10:32 AM (221.151.xxx.9)

    앗 저도요. 저도 모태신앙에 대학때부터 냉담.. 이제와 10년만에 집 앞이 성당이라 다시 나가 보고 있는데 이제 3주 되었어요. 용기내어 수녀님께 말씀드렸더니만 ??에 걸려서 혼배성사부터 다시 받아야 한답니다. 저도 바뀐 기도문에 어리둥절.. 우선 매일미사책 하나 사서 미사전례부터 다 컨닝하고 있어요.

    저는 좀 시니컬한 성격에 종교랑 잘 안어울리는 이기적인 성격이라 아직 제가 다시 성당에 다니는것이 맞는건지 조심스러워요. 남편이 좀 비웃더라구요.
    봉사활동 같은것도 아직은 자신 없구요.

  • 7. 맞아요
    '07.5.18 11:39 AM (124.59.xxx.35)

    저도 십오년냉담하고 아이들의 이끌려 다시 다니게 되었는데요
    기도문 그것이 ... 자꾸 엣날 에 외웠던게 나도 모르게 뛰어 나와서 민망 합니다
    아이들은 옆에서 눈치주고 하지만 주일에 가족이 다 같이 미사 보는게 너무 좋다고 아이들이 좋아하니
    이게 거꾸로 된거지요^^^ 남편은 나이 오십에 기도문 외운다고 머리 쥐어뜯습니다

  • 8. 빨랑카는
    '07.5.18 4:29 PM (211.178.xxx.103)

    쉽게 말하면 도네이션, 즉 기부를 말합니다.

  • 9.
    '07.5.18 7:10 PM (211.192.xxx.189)

    잘 하셨어요..저도 세례받은지는 20년 가까이 되지만 여지껏 묵주기도하는 방법.여러 기도문들 제대로 외우는게 없었어요. 그저 형식으로 성당만 왔다가다 아이낳고 오랜세월 냉담을 하다가 다시 성당을 나가게 되었어요. 그러던중 저도 얼떨결에 레지오에 들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그분위기와 기도문들 너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라는걸 레지오에서 배웠어요. 아주 기본적인거라도 자는 레지오활동 오래하신분께 계속 질문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레지오 가입한지 8개월 째인데 이제 제법 묵주기도도 잘 하게 되었어요.
    레지오에 가입하니 신심도 깊어지고 은총도 많이 받고 있는걸 느껴요.
    나이 상관없이 누구라도 들라고 하고 싶어요. 처음부터 잘해야 된다는 생각 하지 마시고 천천히 생각 하세요. 저는 묵주기도 인터넷을 보며 따라 했어요.

  • 10. 그리고
    '07.5.18 7:15 PM (211.192.xxx.189)

    활동보고하는거 심적 부담 느끼실 필요 없어요. 지금 님은 3개월의 수련기간이시기에 그냥 주회 참석해서 분위기 익히는것만 해도 큰일을 하시는 겁니다. 저는 첨에 다른분들이 주회참석하는것만 해도 대단한거다..하셔도 그냥 말씀만 그런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맞는 말씀이더군요.
    3개월후 선서식때 까지 궁금한점 다 풀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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