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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을 쓰신 권정생선생님이 별세하셨다고 합니다.

슬픔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07-05-17 21:19:28
오늘 오후 2시쯤에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혀줄때 처음으로 보여준책이었었는데..

몽실언니,오소리네집꽃밭..많은 책을 쓰신분,교회지기로 생활하셨던분 생전에 찿아뵙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셨네요..

요즘같이 외국작가들을 선호하고 이벤트하는 세상에 이분은 너무도 소박하게 지내시다 가셔서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 뉴스에서 모든길이 열린날이라고 그러는군요.

역사는 흘러가고 우리에게서 잊혀지질 않길 바랄따름입니다.
IP : 222.106.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7 9:25 PM (221.148.xxx.13)

    그 분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뭔가 찡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선생님의 글엔 희망이 있어서 좋았는데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가니맘
    '07.5.17 9:26 PM (58.148.xxx.91)

    강아지똥 너무나 좋은책인데... 천국 가셔서 행복하게 지내실거예요. 저도 동화모임을 통해서 우리 창작
    동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강아지똥... 넘넘넘 좋은 책이고 제가 더 가슴 뭉클했던 작품이었는데...
    넘 가슴이 아프네요

  • 3. ..
    '07.5.17 9:34 PM (121.137.xxx.15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은 잊혀지지 않을 거예요.

  • 4. ..
    '07.5.17 10:30 PM (59.27.xxx.51)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안식처이자 스승이셨는데...
    좋은 곳에서 더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 5. 샐리맘
    '07.5.17 10:53 PM (211.117.xxx.84)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안식...
    '07.5.17 11:48 PM (218.232.xxx.15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모래알 고금은 마해송 선생님이 쓰셨죠.

  • 7. ㅜ.ㅜ
    '07.5.18 12:51 AM (222.111.xxx.119)

    이오덕 선생님 돌아 가신후 두문불출 하신다더니...
    돌아가셨군요...

  • 8. 어떡해...
    '07.5.18 1:33 AM (24.86.xxx.166)

    이오덕 선생님도 가시고.. 정채봉님도 가시고..
    권정생님마저.....
    한번도 뵌적 없는 분들이지만 오래오랫동안 제 마음속의 버팀목들이셨습니다....
    특히 권선생님.. 한없이 존경하던 분이셨는데.....
    이제 누굴 보고 살죠.....

  • 9. 천사의승천
    '07.5.18 1:50 AM (221.162.xxx.73)

    한 톨의 욕심도 없이 너무도 소박하게 어찌 보면 너무도 궁핍하게 사신 분이셨는데 이제는 참스승님들을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하긴 지금 이 세상은 이렇듯 욕심없고 순수한 분들이 견뎌나가시기에는 너무도 오염이 되서 어쩌면 더 버티지 못하신 건지도...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 10. 어떡해...
    '07.5.18 5:29 AM (24.86.xxx.166)

    제가.. 전우익 선생님을 정채봉님이라고 썼네요...
    정채봉님도 물론 좋아해요..

  • 11. 슬픈마음
    '07.5.18 8:50 AM (219.250.xxx.84)

    이오덕 선생님과 함께 좋아했는 분인데...너무 슬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러한 분들의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꿈을 꾸며 살 수 있게 되었는지 아시겠죠?

  • 12. --;;
    '07.5.18 9:24 AM (211.104.xxx.25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렸을 때.. 몽실언니를 한 30번은 본 것 같아요. 볼때마다 울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한쪽 가슴이 아련한 책인데....

  • 13. 그랬군요..
    '07.5.18 10:05 AM (222.107.xxx.36)

    한 평생 너무 외롭게 살다 가신건 아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세를 많이 버는 동화작가지만
    끝까지 소박하고 가난하게 사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라의 큰 어른들이 돌아가시는 것 같네요
    전우익 선생님, 이오덕 선생님, 권정생 선생님...

  • 14. 아!
    '07.5.18 10:27 AM (61.102.xxx.28)

    우리아이 책꽂이에 아직도 꽂혀있는 그분의 주옥같은 책들..
    한번도 만난적은 없지만 보고싶을거 같아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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