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째 이렇게 결혼이 어렵나요..
하게 되면 순식간에 훅 하게 된다던데...
선봐서 만나던 남자가 있는데.. 청혼을 받았습니다.. 대답은 안했지만... 대답한거나 마찬가지 상황..
그런데 말이죠..
그 남자 그 나이(낼모레마흔) 되도록 모아둔 게 하나도 없다라는거죠.. (답답)
집 마련은 100% 대출 또는 부모님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집을 팔아서 집을 해준다...인데..
아파트가 아니다보니 쉽게 나갈 것 같은 분위기도 아니고..
보아하니 부모님이 노후에 사실 집으로 세도 나오고 하니 집을 지으신거 같던데..
그걸 팔게 하는 것도 참....
저는 결혼은 없었던 걸로 하기로 맘을 정했습니다..
짧은 기간이나마 정이 들었는데..
참 이런걸로 헤어진다니... 저도 이젠 속물이 다 되었나봅니다...
또 다시 선보고 선보고 선보고...
이젠 정말 힘듭니다..
그냥 평범한 직장에 많지는 않지만 굶지는 않을 연봉에 사람 착하고.. 나한테 잘해주고...
나이차이 많은것도 저는 괜찮았는데..
돈이 웬수입니다...
그러느니 혼자살지 싶어요..
더 정들기 전에 헤어져야 하는데....
헤어지는게 만나는 것보다 더 힘들어요...
1. 어려워요..
'07.5.17 10:21 PM (59.5.xxx.224)아참.. 부모님 사시는 집 밑에 들어와 살아라는 얘기도 있는데..
그건 정말 아닌거죠??2. 네~~
'07.5.17 10:33 PM (220.75.xxx.186)저라도 관두겠습니다.
선보고 하는 결혼이라면 어느정도 조건이라는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3. 한심
'07.5.17 10:49 PM (194.80.xxx.10)나이 마흔에 평범한 직장 있으면서 한 푼도 모아놓은 게 없다는 건
경제 관념이 전혀 없거나 가족을 부양해 왔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사람만 착하면 뭐합니까.
선보러 다니는 것, 결혼 하는 것 힘들죠?
하지만 정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만나면 혼자 살면 되죠.
그거보다 더 힘든 건 잘못된 선택으로 결혼한 다음에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겁니다.4. ...
'07.5.17 11:02 PM (58.224.xxx.189)낼모레 마흔인데 모아놓은 돈도 없다면 헤어지셔야죠, 중매로 만났는데, 절대 속물 아닙니다.
뭔가 결혼후에도 문제꺼리가 되겠네요,. 자기가 돈을 다 썼든, 집에 보태주었든.
잘 하신 겁니다. 님이 바라는 조건이 제일 기본전제가 되어야죠 물론 살다보면 마음먹은 대로 되지않지만요5. 미투
'07.5.17 11:47 PM (124.54.xxx.31)저라도 관둡니다. 살다보면 두고두고 걸림돌이 될수 있어요
6. ..
'07.5.18 8:20 AM (125.57.xxx.168)나이 들어서 하는 결혼일수록 경제력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젊어서야 둘이 고생하지 뭐 그러면 되지만.. 그게 나이들수록 힘들어지거든요... ㅜㅜ7. ...
'07.5.18 9:31 AM (211.37.xxx.41)나이마흔에 모아놓은 돈이없다면
본인이 경제관념이 없거나
그동안 식구들을 부양해왔을겁니다
경제관념 없는 거는 결혼하면 정신차리기도 하니까 여자하기 나름이지만
가족을 부양했거나 형제들 치닥거리한거는 결혼해도 절대로 못고쳐요
부모님 집팔아 경홀하면 부모님의 노후도 책임져야합니다
그냥 접으세요
연애라도 힘들판에 선봐서 한결혼 ...더힘듭니다8. q
'07.5.18 9:33 AM (125.137.xxx.57)40에 모아둔 돈이 없다???
이 세상에 좋은 남자 많습니다.원글님,결혼할 돈으로 성형하시고 자신을 가꾸는 데 쓰시면 더더 좋은 분 만납니다.9. ..
'07.5.18 9:49 AM (210.94.xxx.51)나이 마흔에 평범한 직장 있으면서 한 푼도 모아놓은 게 없다는 건
경제 관념이 전혀 없거나 가족을 부양해 왔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2222210. 저도
'07.5.18 5:50 PM (121.131.xxx.127)돈 있는 남자를 권할 마음은 없지만
그 나이에 결혼해서 들어갈 집도 없다면
경제관념 의심스러워서 관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