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이 10년재 그러고 삽니다.
근데 문득 글들을 읽고 있으면 다들 그런 술집에 가고...
문자까지 주고받는다는데....
저희신랑 집돌이는 아니라도 거의 일년에 10번 정도 친구만남정도 가끔 재료상들과 저녁? 정도
12시 넘겨본적 학위딸대 실험시간 빼고는 없네요.
여행따로 간적 없고요.
친구들은 카드모임,골프모임이 꽤 있다고 와이프들 한데 들었는데....
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해요.
시집에 생활비 대느라 빠듯하고 이제 개업해서 자리잡느라 5년 고생하고요.
그다지 좀 놀아 본 저로선 그 오빠들 ,남자동기들과는 무지 틀리긴 하거든요?
근데 오늘 뒤집힌팬티보니 정말 순진한 사람도 모를일이구나 싶어요.
근데 이런생각이 드니 모든게 의심스러워지기만 하니 저 병 맞죠?
외도는 아니라도 술집에 가는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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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남편 있을까요?
남편외도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07-05-11 14:59:15
IP : 222.239.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_-
'07.5.11 3:09 PM (210.104.xxx.5)미리 사서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아무 일도 없는데 왜 미리 걱정하세요.
걱정한다고 있을 일이 없어지는 것도, 없는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잖아요.
착실하고 좋은 분이신 것 같으니 지금 행복하게 사시고요..
함께 행복하시다면 남편이 한눈 파실 이유도 없을테니 영원히 행복하실 거에요.^^2. ..
'07.5.11 3:22 PM (218.52.xxx.27)우리남편은 나랑 22년째 그리 살아요.
술도 한 방울 안마시고요.3. 아무도
'07.5.11 3:44 PM (211.196.xxx.87)가장 늦게 아는 게 아내라지요. 바람피는 남자 상상이상으로 많다지만(101%라죠?) 그거 알아서 좋을게 뭐 있나요. 그냥 내남편은 아니거니... 하시는게 낫지요. 칼퇴근남이라도 바람필 시간은 얼마든지 만들수 있구요. 술독에 빠져 살아도 여자는 안 밝히는 남자도 있어요...
4. 있겠죠
'07.5.11 5:18 PM (121.131.xxx.127)저랑 친한 대학동창이
초딩 동창입니다.
전 지금 사십대 중반이고요
얼마전 현업에 있는 동창들이 만나서
술을 마시다가
제가 니들도 마누라 속들 썩이지 말고~ 했더니
학교 커플이였던(본인들 말로 입학식에서 눈 맞았다던^^) 넘이
정색을 하고
난 사춘기때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를 들으면서
저게 진짜 남자다운 거다 하고
반평생은 지켰다
고 하더군요
이러면
남자들이 비웃을 거 같죠
오히려 야~악간 부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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