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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받은 것으로...

예물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7-05-10 13:31:24
결혼 6년차인데요..

결혼하기 전에 받은 예물...

정말 서운하게 받아서 쳐다보기도 싫었어요.

다행히 별로 보석류에 관심이 없긴 했고..시간이 지나니 잊고 지내는 적이 많아서

잊혀지고 있지만....가끔 생각하면 서운하네요.

아래글을 보니 부부커플링 얘기가 나와서 저도 잠깐 생각해보니 예물을 팔고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서 하고 다니면 더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중간급 다이아인데...3부될꺼예요. 아마도...

진주셋이랑 같이 받았는데 한 400했거든요.. 산 가격 아깝지만 그래도 *파니 반지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이참에 걍 팔고 *파니 반지로 사면 어떨까요?

후회는 하지 않을런지.....

다시 세팅해서 하고 다닐까라도 생각해 봤지만... 그 가격이 더 비쌀꺼 같네요.

제 꿈의 반지 *파니로....

*파니 매장 구경도 못 해봤는데, 이김에 구경도 할 겸...

미국에 갈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미국 가서 사면 더 싸겠죠?

참, 면세에도 *파니 매장이 있을까요?

갑자기 설레이면서 질문이 많아졌어요..

물론 예물팔고 더 돈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은 있네요...이것이 우울하지만..

그래도 뿌듯할 듯 합니다.^^*

IP : 58.120.xxx.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파니
    '07.5.10 1:38 PM (59.16.xxx.228)

    면세점에도 티파니 매장이 있어요.
    링에 점같은 다이아 박힌거는 200미만으로 살 수 있어요.
    신랑 예물반지는 다른데서 다이아로 하고 늘 끼고다닐 반지는 티파니에서 사줬는데(그냥 밴드) 100만원쯤했어요. 아무것도 없는 민무늬.

    가지고 계신게 팔아서 얼마나 나올지 모르지만,
    혹시 조금 보태시더라도 저는 티파니 사시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티파니라서가 아니라,
    꿈의 반지시라니, 아끼며 늘 곁에 두실테니까요.
    그게 더 잘 활용하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생각만해도 서운한 반지를 왜 계속 지니고 계시게요...

  • 2. 실속
    '07.5.10 1:41 PM (141.223.xxx.113)

    끼지도 않고 장롱속에 모셔놓느니 팔아서 갖고 싶은 반지 산다에 한표!
    저나 제 남편이나 워낙에 실리를 따지는 지라 결혼할 때 한 예물 반지 안끼고 다니느니 팔아서 현금화하자 했어요
    예물 반지라서 서운한다 이런거 전혀 없던데요 안끼고 다니는거 서랍에 쳐박아두면 뭐해요

  • 3. 저도
    '07.5.10 2:01 PM (124.54.xxx.137)

    산다에 한표! 정말 쳐다보지도 않고 안하게 될거같은면 보태서라도 사세요. 제친구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하고 티파니에서 반지 딱 한개 한 친구있는데 볼때만다 반지 알은 크지 않아도 어찌나 반짝반짝 예쁘던지... 저도 그렇게 하고 싶어요~

  • 4. 팔면은,,
    '07.5.10 2:08 PM (64.59.xxx.87)

    패물은 살때는 제값 다 치뤄야 하지만,
    팔려고 하면 보증서 있어도 반 가격도 받기 힘들어요.
    그나마 명품 브랜드는 중고샆으로 팔수나 있지만,
    일반 예물은 똥값이랍니다.
    순금은 팔기 쉬워요.
    차라리 예물 받은건 기념으로 간직하고,
    살아가면서 하나씩 장만한다에 한표.
    티*니는 미국,한국 가격차이 별로 없던데요.
    <미국은 주에 따라 세금이 6-19% 붙지요>

  • 5. 그런데
    '07.5.10 7:34 PM (210.123.xxx.81)

    티파니 1캐럿은 4천만원 정도 하고 GIA 좋은 등급의 1캐럿으로 하면 1500이면 충분합니다. 둘 다 비교해보고 낀 사람도 봤는데 티파니라고 더 예뻐 보이지는 않아요.

    저도 왠만하면 좋은 브랜드 고르는 사람인데, 티파니는 끼어보면 돈값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 해서 액세서리 개념으로 까르띠에나 불가리 사는 거라면 모를까, 캐럿 정도 하시면 티파니는 좀 그렇구요.

    3부 다이아에 중간 등급이면 새로 하셔도 돈 얼마 안 드는데요. 진주와 합쳐서 400이면 꽤 비싸게 사신 것 같은데 팔 경우에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00~200 생각하시면 불가리가 예뻤습니다. 손에 끼었을 때 제일 낫더군요. 다만 그 가격이면 국내 브랜드나 청담동 샵에서 플래티넘으로 할 수 있는데, 불가리나 티파니에서는 화이트 골드로 하셔야 할 거예요. 스크래치 엄청 나는 것 감안하세요.

  • 6. ㅎㅎ
    '07.5.11 1:30 AM (220.75.xxx.15)

    세팅을 잘하는데 맡기면 헐값에 팔고 비싸게 사느니 다시 셋팅 이브게 하겠어요.
    카피 귀신같이 하고 책자 다 보유하고 있으니 잘 생각해 보세요...가격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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