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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교를 늦게 들어왔냐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생일이 빨라서 오히려 일찍 들어왔지요.
재수를 한 것도 아닙니다.
뭘하느라 그렇게 헤매고 방황했는지,
휴학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이번 학기를 다니고도 두 학기가 더 남았습니다.
그런데 학교를 너무너무 그만두고 싶습니다.
학점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와버렸으니 졸업만 하자는 식으로 다니고 있자니
지금 변리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간도 아깝고 이도저도 안되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이렇게 늦게 학점도 안좋은 채로 졸업해서 취직도 안될 것 같아서 고시를 시작했거든요.
부모님께선 하는 고시공부가 꼭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만둬서 어쩌려고 그러시냐 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지금 다니는 곳이 소위 말하는 S대에요. 그래서 더 졸업장에 욕심을 내십니다.
제가 아직 사회경험이 없어서인지
어린 판단으로는 차라리 이렇게 이도저도 아닌채로 시간 뺏겨가면서 다녀서 뭘 하나 싶고
학점도 겨우겨우 졸업하는 정도나 받을 텐데 의미가 있을까 싶고
차라리 다 그만두고 고시에 매진하는 것이 배수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시 쪽은 졸업장이 필요없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신빙성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것도 괴롭고, 수업에 들어가는 것도 진절머리가 나고,
억지로 하는 숙제나 리포트도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납니다.
이 시간까지 다 투자해도 모자랄 시간인데. 싶어서요.
갈팡질팡할 나이가 아닌 것은 압니다.
그렇지만 어디 한 군데 속시원히 이런 이야기할 곳이 없습니다...
학점 심하게 안좋습니다. 학교에 들어오고 제대로 다닌 적도 많지 않고
휴학도 많이 해서 더이상 휴학할 수도 없고
부끄럽지만 학고 경험도 있어서 까딱 잘못하면 제적됩니다.
이런 상태로 질질 끌며 졸업을 하는 것이, 그렇게 딴 졸업장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그만두고 고시에만 매진하는 것이 나을까요.
부모님께선 졸업하고 고시준비를 하더라도 졸업장은 일단 따고보라 하시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길어졌지만, 부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따끔한 말이라도 새겨듣겠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제 의견은..
'07.5.10 1:06 PM (221.148.xxx.224)졸업장 하나 있는것과 없는것 차이가 크지 않나요?? 사회는 냉정한데요...
2. 졸업장은
'07.5.10 1:11 PM (220.92.xxx.28)반드시 필요하구여. 그것도 에스대라면 더더욱이 그렇구여.님의 글 읽어보니 학교다니기 싫은 스트레스가 엄청나신가봐여. 그래서 다른 시험 준비해야할 아까운 시간 낭비하는거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길게보면 그렇지 않아여.남은 두학기 마무리 잘해서 졸업장은 꼭 따시고 고시준비도 사이사이 잘하세여
아예 학교 관두고 시험준비 하는것 보다 훨씬 생활이 타이트해서 더 공부에 집중하게 될꺼에여3. ...
'07.5.10 1:12 PM (211.35.xxx.146)그렇게라도 딴 졸업장 도움 많이 될 거 같은데요.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잘모른다고 해도 솔직히 s대와 고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일단 그것만으로 판단을 많이 한답니다.
그 사람의 실제 능력을 보기 전에는 그것이 능력처럼 되어 있는 세상 아닌가요.
솔직하게 얘기하면 당장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s대라면 국립대인데 국민세금아까워요.
그치만 님 개인을 위해서는 어찌됐든 졸업하시는게 평탄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드네요.4. 졸업장
'07.5.10 1:18 PM (221.150.xxx.230)꼭 졸업하세요.
아마두 하늘과 땅차이정도는 아닐지라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눈 딱 감고 조금만 고생하세요. 정말정말 후회 막급입니다.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꼭 꼭 졸업하세요.
정말 사회는 냉정합니다. 그리고 10년후 20년후를 생각하시고
혹시 자녀들에게도 멋진 엄마가 되고 싶으시다면
아무튼 사소한 예를 들어서라도 졸업은 꼭 하시는 게 한국사회에선 바람직합니다.5. ..
'07.5.10 1:23 PM (58.235.xxx.70)4학년인데...게다가 이제 한학기는 얼마 안남았고...
조금만 참으세요...
나중에 참길 잘했다 하실거에요...여긴 한국이랍니다...--6. **
'07.5.10 1:43 PM (61.79.xxx.136)졸업장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종이 한 장의 위력이 그렇습니다.
졸업안한다고 해서 고시 될 거라는 보장도 없고
졸업한다고 해서 고시 붙을 거라는 보장도 없잖아요.
배수진은 이럴때 치는 것 아니랍니다.7. 꼭
'07.5.10 1:44 PM (136.159.xxx.20)졸업장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S 대라면요.
나중에 님 학점이 얼마였는지
언제 입학했다가 언제 졸업했는지
학사경고를 받았었는지는
님이 얘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학은 졸업했는지
어느 학교를 졸업했는지는 관심 많습니다.
형식적인거지만 중요한것들이 있어요.
지금은 알지 못해도 나중에 깨닫게 되는..
현명하게 결정하세요.8. ..
'07.5.10 1:53 PM (210.108.xxx.5)졸업부터 하세요. 졸업 하고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졸업 안하면 그냥 중퇴생일 뿐이고요. 만에 하나 고시 떨어지시면 어쩌시려구요. 그리고 고시 들어가도 학연, 학벌 무시 못해요. 학점이 1점대여도 중퇴보다 오만배쯤 낫습니다. 졸업하세요.
9. ..........
'07.5.10 2:08 PM (61.66.xxx.98)졸업장 꼭 따세요.
스스로에게도 중요합니다.
막말로 졸업장 하나도 안중요하다 하고 말하는거
졸업장 딴사람이 이야기 하면 먹히는데
안딴사람이 그러면 자격지심으로 보입니다.
살아가면서 필요합니다.
인생의 선택의 갈래에서 졸업장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큽니다.
간단히 입사원서를 쓰려해도 갈 수 있는곳이 달라집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학교 중퇴하고 싶었는데
좋은대학 갔다고 좋아하시는 부모님 생각해서 억지로 다녔습니다.
40넘어 생각해보니 그때 참고
졸업장 딴거 만큼은 살아갈 수록 정말 잘했다는 생각입니다.10. ..........
'07.5.10 2:13 PM (61.66.xxx.98)원글님은 지금 도피심리가 강한거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피하지 마세요.
지금부터라도 학점관리 잘하시고 제적만은 안당하겠다는 생각으로
다니세요.
저는 제 후배들이 저 졸업시험 통과한거 보고 졸업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고 할 정도로
엉망이었답니다. ㅋㅋ나중에 웃으며 이야기 할 날이 올겁니다.11. .
'07.5.10 2:18 PM (123.109.xxx.183)4학년이면 두 학기 남았네요. 그것도 이번 학기 다 갔고4학년 2학기는 정말 금방 갑니다.
그냥 졸업장이 목표다 생각하시고 그 시간 잘 견디세요.
중학교때, 고등학교때,대학때까지 몇몇 친구들이 갖가지 이유로
나름 타당한 논설을 펴면서 학교 그만두던 친구들..
결국엔 후회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해도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졸업장 따러 다시 들어올 기회 노리며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더군요.
원글님 고통스럽고 시간아까와 초초한 것도 잘 알겠지만
고시 준비하신다니 그냥 도서관 다닌다 생각하고 남은 잘 채워서
무사히 졸업하시기 바라겠습니다.12. 미투
'07.5.10 2:22 PM (210.117.xxx.139)과거의 저랑 비슷한 상황...게다가 제 후배...ㅡㅡ;;;
휴학을 여러번 할수록 오히려 학교에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후배들과 다녀야 하니까요...
그래서 지금 더 고민은 하시는지도...버뜨!!! 졸업을 꼭 하셔야 합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졸업하세요.
나에게 정말 기회가 왔을때 대졸이라는 자격요건 때문에 발목 잡힐수가 있습니다.
졸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지 마시고, 어찌하면 이 지긋지긋한 학사과정을 빨리 끝낼런지에 대한
고민을 하시기 바랍니다. 정신 차리십시오. 그리고 절대 더 이상의 휴학은 하지 마십시오.
정말 인생 늪으로 빠집니다.
나중에 제 딸이 별 명분없이 휴학을 한다고 하면 정말 때려죽일(-_-;)겁니다13. ..........
'07.5.10 2:30 PM (61.66.xxx.98)S대면 나중에 학점 안좋아도 졸업장만 보구 모셔가는데가 꼭 있습니다.
학원요...
학원에서 강사가 그대학 졸업자란 광고효과를 노리는거죠.
학점때문에 취직이 안될거라고 미리 좌절하지 마시고요.
정말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학원이라도 뚫을 수 있으니까요.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어요...
그 대학 졸업장 정말 사회에서 아주 유용합니다.
꼭 졸업 하세요.14. ...
'07.5.10 3:39 PM (210.94.xxx.89)직장 생활을 나름 오래한 경험으로 적습니다...
본인에게는 졸업장이 무슨 의미 있을까.. 싶겠지만, 사회에서는 그 "졸업장" 하나에 냉정합니다.
4년제 중퇴와 졸업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다릅니다. 님이 고시를 합격했다고 하더라도 졸업장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고시를 합격하고 나서 하게 되는 사회생활에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사회가 얼마나 냉정한 지 안 겪어본 얘기같네요.. 그게 S대이든 아니든간에요.
지금 생각으로는 자신을 그렇게 압박하면 공부가 될 것같지만... 자신을 일부러 벼랑에 내모는 행동일 뿐입니다. 일단은 학교를 졸업하는 데 촛점을 맞추세요... 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는 것을 차례로 하세요. 할 수 있는 것을 일부러 안 하는 것은 배수진이 아니라, 어리석은 행동입니다.15. ..
'07.5.10 3:45 PM (210.94.xxx.51)나에게 정말 기회가 왔을때 대졸이라는 자격요건 때문에 발목 잡힐수가 있습니다.2222
16. 우와
'07.5.10 3:47 PM (210.104.xxx.5)이렇게나 일관된 의견으로 답글이 달리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졸업장은 꼭 필요하단 얘기에요.
중퇴와 학사.. 이건 정말 크게 달라요.
힘드신 것 같지만, 화이팅 하시구요, 무사히 졸업하시길.17. 그럴만한
'07.5.10 3:55 PM (61.102.xxx.28)가치...
너무 너무 너무 있습니다~!!!18. 아이고..
'07.5.10 4:15 PM (61.33.xxx.133)이럴때 필요한 게 휴학인데...휴학도 더이상 하실 수 없다고 하시니 안타깝네요..
저는 대학갈때부터 대학을 왜 가야하냐고 부모님 속 꽤나 썩였드랬어요..--;;
대학 가서도 3학년 1학기까지 적응못해서 진짜 힘들었구요..ㅠㅠ학점도..^^;;
그러다 휴학 1년하고 하고싶은 공부 하고 나니..학과 공부도 적응이 되어서 차석까지 해 봤어요^^
지금은 무사히 졸업한 덕분에 아직까지 직장생활 잘 하고 있답니다..
휴학을 하실 수 없는 상황이면 졸업을 하기 위해서 학점이수를 억지로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준비하는 공부 하면서 한 두학기 더 다니더라도 수업을 조금씩 들어보세요~졸업은 하셔야 해요^^기운내세요!!19. 참견..
'07.5.10 4:39 PM (203.248.xxx.67)전 남일에 배놔라 감놔라 할 처지가 못되(ㅡㅡ;;) 답글 거의 달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참견 좀 하겠습니다.
졸업!!!! 꼭 하셔야 합니다.20. 꼭!
'07.5.10 5:05 PM (163.152.xxx.7)졸업장 있어야 됩니다.
심지어는 요새는 거의 대학원까지 필요한 추세입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성적은 엉망이더라도, 이름만 걸어두다가 간신히 졸업만 했다고 해도 그거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막말로 나중에 올 여러 기회들 중에,
나의 실제 실력과 무관한 그 종이조각 하나에 원글님이 고배를 마셔야 할 일이 아주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업을 갖는데는 너무 당연하게 필요하고, 심지어 우리 나라의 경우 결혼도 그렇답니다.
선이라도 한 번 보려면 정말 중요하기 이를 데 없지요.
그냥 나 죽었다 생각하시고, 꾹 참고 버티세요.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이라도 그 쓸데 없어 보이는 성적, 레포트, 발표등에 더 신경쓰시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졸업이나마 한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이왕이면 성적도 좋았으면 더 좋을 것을 그랬다는 생각이 이제 듭니다 --.21. ...
'07.5.10 5:43 PM (211.49.xxx.120)에고... 제 동생 sky는 아니더라도 이름 대면 그래도 다들 아는 대학 컴공 다니다니 적성 안맞는다고 때려쳤습니다. 지금 서른 넘어서 직장 다니며 사이버대학 수강하고 있습니다.-_- 경력관련 자격증 따려니 4년제졸이여야 한다네요.
제 남편도... 3학년 1학기 중퇴후 외국생활하다가 결국 거기서 학사 땄습니다.
졸업장은 필수에요...22. 아직
'07.5.10 5:47 PM (211.48.xxx.243)원글님이 이사회의 생리를 모르는 듯합니다.
왜 많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 갈라고 하는
학교인지 생각해보세요.
수업들어가기 싫고 학점관리 안하다면
고시가 된다는 보장도 없고..
님의 부모님 말씀이 딱맞아요.
아무리 명문대 라지만,
인생 성공하는 사람들과의 차이는 결국 어떻게 끝맺느냐에
달렸어요.
비명문일지라도
대학가서 적응잘해
본인이 원하는 일 성취하는 사람과 대학가기 위해 발버둥치다
이것도 저것도 안됀 비적응자 되고 싶으세요?23. 하세요,
'07.5.10 6:31 PM (211.51.xxx.107)졸업!!!
변리사 따시면 아무 경력 없이 바로 개업하실 수 있으세요?
법인이나 합동사무소 같은데 들어가셔서 경력 좀 쌓으셔야 하지 않으세요?
그깐 졸업장 때문에 어렵게 딴 자격증 써먹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되실 수도 있어요.
저 sky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 나왔는데..
중퇴한 제 과 친구, 영세한 사무실에서 박봉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리고 방황 좀 하신 것 같은데 남은 두 학기 동안 사회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물론 사회와 학교는 많이 다르지만요)
조직에 적응하는 연습도 하세요. 죄송하지만 그런게 필요해 보이시네요.24. 원글녀
'07.5.10 6:32 PM (210.183.xxx.80)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학점관리해서 얼른 졸업하지 않은 게 많은 후회가 됩니다.
그 중요성이 실감되어 더욱 고민했던 거구요.
많은 분들 말씀처럼 학점관리를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힘내서 꼭 졸업은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열심히 해서 되도록이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요^^;
망설였지만 여기에 글 쓰길 잘한 것 같아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25. 음
'07.5.10 7:42 PM (210.123.xxx.81)저 S대 졸업했습니다. 감히 충고하자면,
졸업장 절대적으로 따세요. 변리사 합격해도 졸업장 없으면 취업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돼요. 심지어 잘 나가는 전공 세 개 안에 못 들면 좋은 회사 가기도 어렵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같은 케이스는 그야말로 희귀한 케이스일 뿐입니다.
대학 졸업장은 남들 하는 만큼은 할 수 있다는, 크게 성실하지는 않아도 무난하게 사회생활 할 수 있다는 보증서입니다. '남들 하는 만큼 하는' 것 굉장히 중요합니다. 평범하게 사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닙니다.
아무리 싫어도, 중간에 뛰쳐나가는 사람과 버티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는 평생 뛰쳐나가며 살겠죠. 당연히 어디에서도 원하지 않습니다. 졸업장 꼭 따세요.26. ..
'07.5.10 11:30 PM (125.177.xxx.185)중퇴하시면...무슨 문제가 있어서 중퇴했다고 생각할꺼예요...
특히 보수적인 조직이라면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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