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95점인데,,,반에서 5등안에도 못드나요?

[중2]

중간고사라서 음.미.체는 셤을 안봤고요

3일 동안 8과목을 봤는데 도덕만 좀  틀렸고(평균을 많이 까먹었지요ㅜ.ㅜ;;)

다른건 만점이나 하나정도 틀렸어요

평균 내보니 95점정도 되는거 같아서 그럭저럭 괜찮다싶었는데

아이말로는 반에서 5등안에도 어려울거 같다고 하면서 크게 실망하네요

전교1등이 얘네반에 있는데 전과목 만점...그러니까 평균100 점이래요 ㅜ.ㅜ;;


학원도 안다니고 매일 꾸준히 혼자서 열심히 하고

시험동안에는 새벽 3시넘어서까지해서 제발 자라고 할 정도였는데

아직 확실한 결과는 안나왔지만 저도 기운이 빠져요

여긴 경기도인데 다들 비슷한가요?

[..]

중학생들 만점이 많아요.
특히나 선발고사와 내신을 종합해서 고등학교 진학하는 제도권인 경우
각 학교에서 내신을 엄청 잘 줘요.
전 제 아이가 중학교 다닐때 1학년중간고사에 평균 90 약간 높게 나오길래 괜찮은가 했는데
반에서 중간도 안 된다고 해서 기절하고 다음 학기부터 아이를 반 죽도록 잡았어요.

[기운내세요.]

졸업한지가 오래 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그 정도의 성적이라면..

본인이나 원글님께서 얼마나 큰 노력을 했을지 알겠는데요.

그러니까 기운 내시구요. 홧팅하세요.

[...]

학교마다 다른것 같아요..
저도 경기도에 살고 아이가 중학생인데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보면
시험이 쉬운 학교가 있고 어려운 학교가 있더라구요.
학원에서도 그걸 인정해서 어느 학교는 몇점이상, 어느학교는 몇점이상은 점수가 나와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

중3이고 평균 93인데 반에서 5등이 어렵다고 하네요. 지방이에요.
우리 아이도 학원 한과목 다니고 집에서 밤늦게까지 혼자 하는데
기죽어해서 좋아하는 것 하나 사주고 격려해 줬어요.
요즘 아이들이 공부를 정말 잘하나봐요.ㅠㅠ

[원글이]

기운내세요님...알아주시니 눈물나게 감사해요
아이가 특목고학원을 다니다가 도저히 못다니겠다고해서 학원 완전히 다 끊고 혼자 하는데
옆에서 보기에 안쓰럽기는해도 맞는 길인거 같긴 해요
애가 워낙 열심히 해서 이번에 꼭 잘봐서 자신감이 팍팍 생기길 바랐는데, 다들 왜 이리 잘하는지....

[유기농샴푸]

그 정도면 잘 하는거 아닌가요? 전 초딩 엄마라서 잘은 모르지만요;;;

그 정도 유지하면서 고등올라가서 뒷심 발휘하면 되니까 아이 격려해주세요.

[강남]

여긴 강남인데요..중1 평균94인데 1등했답니다.작년일이네요...현잰 시험이 넘~~~어려워서 90도 어려울듯 싶어요.

[에구]

초등도 100점 안 받는 애들이 반에서 한두명이라던데
중학생도 그런가요..
참 어디까지 가르쳐야하는지..
전 유치원맘인데 걱정되네요..휴

[특히]

1학기 첫 중간고사 평균점수가 다들 높아요.
학원의 경우는 첫 중간고사 결과가 학원홍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제가 학원에서 가르칠때는 겨울방학중에 이미 중간고사까지의 진도를 끝내고 3월부터 중간고사 준비에 들어가 반복학습을 거듭합니다.
이러다 보니 잘하는 애들은 정말 평균 100점을 받아오기도 합니다.

[반평균]

을 보세요,95라고 무조건 잘한건 아닙니다.평균이 높으면 시험이 쉬워서 애들이 다 잘했다는 소리거든요..저희는 강남인데 서술형 50점들어가는데 수학의 경우 40넘는애가 3명정도..10점 미만도 있어요..전체적인 난이도를 보셔야지 아드님 점수만 보면 안됩니다.

[강북]

평균 97점, 반 1등 아니랍니다.

[주위]

학교와 비교해보세요. 실력있는 아이들도 벌벌 떠는 서술형이 없는 경기도에서는 전과목 5개 미만으로 틀리는 아이도 제법 많다고 들었어요. 반평균, 시험 난이도, 주위 학교와 비교해보시면 판단이 서실 겁니다

[평균]

학교 내에선 반평균, 학년 평균을 봐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고,
학교마다 난이도가 틀리니, 일반적으로 95점인데, 반에서 몇 등도 안된다...이런 건 따져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듣기론(위의 어느 분도 쓰셨지만), 객관식문제만 있는 경우는 만점이 나올 가능성과 평균이 높을 가능성이 얼만든지 있는 것 같아요.(객관식도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강남권은 이번 중간고사부터 주관식, 서술형문제가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평균이 그리 높을 것 같지는
않아요. ((물론 저희아이도 낮아졌구요.)
일부 학교는 시험이 너무 어려워졌다고들도 해요.

[@@]

학교마다 틀리구요.
남녀공학과 여자학교 남자학교 조금씩 성향이 틀립니다.
보통여자아이들이 평균 골고루 잘나옵니다.
평균이 97 이상이 등수안에 못들면 학교시험 난이도가 낮은겁니다.
1-2점에 연연하지 마세요.
등수도 너무 연연하지 마시구요( 물론 쉽진 않지만)
고등학교 올라가면 난이도가 어려워져서 평균 높았다고 중요과목 잘하는게 아니라는걸
실감하시게 될겁니다.

[우리도]

12과목 시험 치루고 평균96점
경기도이고 중학 첫시험......객관식문제만 있었습니다
객관식 시험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각 반에 만점짜리 들이 서너명씩 있답니다.
수행평가로 등수가 나누어지겠지요.
우리 아이도 국어 수학 과학 기가 영어 한문 체육 등등 전부 100점입니다.
사회 시험 볼 때 긴장했는지 OMR 답안 작성 잘 못 해놓고 모르고 앉아 있었답니다.
그래서 평균 왕창 깎아 먹고 96 흑흑......
반에서 5등 만 했으면 너무 고맙겠어요.

[여기는]

서울 서초인데요. 이번부터 서술형이 50%를 차지해 평균이 확 내려가네요. 그렇지만 그 전에도 그 점수면 전교권에 드는 점수인데, 그 학교가 시험을 쉽게 내나보네요. 지금은 중요하지 않고 고등학교때가 중요하니까 그 페이스대로 잘 해나가면 될거 같네요.

[다들]

공부를 너무도 잘 하는 자녀를 두신듯^^ 90점 이하는 아예 없으시네여^^
아는 엄마 아들이 이번에 고1인데 시험 치고 나서 쉬는 시간에 엄마한테 전화와서 하는 말이
수학 반 풀었다고 하더래여....
엄마는 기가 막혀서 반 밖에 못 풀었냐고 했는데 아들은 반이라도 풀어서 다행이다 하더래여....
그 아들 공부도 잘하고 수학을 젤루 잘하는데 그러더란 말에 충격이었습니다.
국어는 지문을 다 읽지도 못해서 끝에 5문제는 그냥 아무번호나 찍어서 답안지 냈다고....
지방인데도 학교마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중간고사는 자기 본 실력이 아니구 학원 성적이란 말에 동의합니다.
겨울방학때부터 중간고사 준비를 하기에 시간이 넉넉해서 평균점수가 95점 이상이지만
기말고사는 5월 한달밖에 시간이 없으므로 자기 본 실력은 기말고사가 맞는거라 하더이다.
6월달은 시험준비한다고 공부다운 공부는 힘들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던데....

[맞아요]

중학교에서 성적운운할게 아니도라구요,울 조카..고1인데 영어 다 못푸는 애가 반이상 수학 손도 못대는 애가 반이상 국어는 지문읽을 시간도 모자르대요...중학교야 수행에 예체능에 암기과목 있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주요과목이 대세입니다,긴 안목으로 대처하세요.

[시험이]

쉽게 출제되면 그런 혼전이 벌어지더군요. 하지만 거품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신기하게도 기말고사에는 그 거품이 거의 사그러듭니다.
실망말고 계속 그 자세로 기말까지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세요.
얼마든지 기말시험에서 뒤집기(?) 하고도 남습니다.
수행 잘 챙기고 특히 기말시험에서 도덕은 100점을 낼수 있도록 교과서를 샅샅이 보라고 하세요.
과목별 석차관리도 중요하니까..^^

[대치동]

대치동의 한 중학교입니다
평균 90점 넘으면 반에서 3~4등합니다.
지난 학기는 평균 87점에 반에서 8등했어요
문제 아주 어려워요
만점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작년에도. 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