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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큰일볼때 피가 보인다고 하는데요..(지저분한 얘기라 죄송)

궁금해서. 조회수 : 447
작성일 : 2007-05-07 11:09:53
안녕하세요.
남편이 35살이거든요..
현장관리직이라 세끼를 모두 사먹고 짜게도 먹는 편이고..
두달전쯤부터 부쩍 피곤해 하더라구요...
잠은 개인차가 있는 거라지만 보통 11시에 자서 7시쯤 일어나도 매일 피곤해해요..
(살이 많이 쪄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한달전쯤부터 변을 보고 나면 피가 묻어나온다고 하네요...
그동안은 얘기안하고 있다가 주말에 얘기하더라구요..바빠서 병원갈 시간이 없었다고..
오늘 오후엔 꼭 간다고 했는데...
또 바쁘다보면 오늘은 그냥 넘어갈까 걱정되서 여기에다라도 물어보는 거에요...
혹시라도 치질이면 항문쪽이 아퍼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프진 않고 약간 간지럽기만 하대요..
치핵같은 것도 없구요...
요즘 들어 설사도 잦아졌다 하고...
제일 정확한건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지만..
주말부부라 제가 끌고 갈 수도 없는 거고..
혹시나 이런 증세를 갖고 계셨던 분 있나요..??
단순히 치질이나 대장쪽 염증같은 단순한 문제면 좋으련만...
IP : 122.46.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7 11:32 AM (222.127.xxx.35)

    무조건 병원가서 정밀검사하라고 하세요.
    친정아버지가 아주 건강하셨어요. 소식하시고 술담배 일체 안하고 매주 등산하고
    한의원에서 해주는 적혈구검사 같은거 하면 피가 완전히 1-20대 건강한
    청년들 수준이라고 칭찬받구요.
    설사 자주 하시고 변에 피 좀 나오고 해도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어요.
    가족들이 병원가자 잔소리해도 본인 건강에 워낙 자신만만인 양반이라
    안가려고하는걸 억지로 끌고갔구요.
    검사결과 대장암 3기..... 결국 인공항문 수술까지 하셨어요.
    그런데 이런 큰병인 경우는 극히 드물고...대부분 치질이나 대장염 정도라니깐
    너무 걱정마시구요.

  • 2. ..
    '07.5.7 11:37 AM (61.102.xxx.17)

    항문이 조금작으면..그럴 수 있는데...결국 치질로 오더라구요..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

  • 3. ^^
    '07.5.7 12:08 PM (218.238.xxx.223)

    혹시 피 색깔이 어떤지 물어보세요. 별거아니면 피가 빨갛구요.이상이 있으면 검붉거나 포도주색이렇다네요..아는사람이 대장암 수술을 받았거든요.그리고 설사도 자주하시는지...그러니까 해도 시원치않아서 자주 화장실을 가시는지 등..

  • 4.
    '07.5.7 12:32 PM (218.39.xxx.92)

    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단순히 치질이라면 그래도 괜잖지만,
    대장쪽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간 많이 피곤하였다면 대장에 이상 증세가 있다는 것 입니다.
    혹시 용정이 생겨서 간단히 수술할 수가 있지만,
    이 용정단계가 지나서 종양쪽이면 더 큰 수술이고,
    이 종양을 그냥 두시면 암이 되니,
    간단하게 치질이나 용정단계일때 검진하셔서 간단 치료 받으세요.

  • 5. 색깔
    '07.5.7 8:56 PM (58.108.xxx.41)

    맞아요, 색깔 보세요. 신선한 피색^^ 선명하다면
    그냥 항문 근처에서 나는 거니 항문외과에 가보시고

    검붉은 피라면 대장에서 피가 나서 조금 있다 나오는 거니
    대장암까지 볼 수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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