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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편분들 어떠세요..

남편분들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07-05-07 11:31:36
남편이 40대 중반 좀 넘었는데..
이상하게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냄새가 나요..
특히 밤새 자고 일어나서 방안가득 느껴지는 퀴퀴한 냄새..
몸에서 나는 건지 아니면 숨쉴때 나오는 냄새인지 잘 구분은
되지 않는데 요즘 이것때문에 거슬려서 짜증도 나고 그러네요..
안방은 창문을 하루종일 열어두고 환기시키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220.117.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남편은
    '07.5.7 12:08 PM (74.103.xxx.110)

    50대 다 되어가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비결이라 생각되는 것은
    술, 담배 안하구요, 정기검진 꼭 받아, 특별한 병 없구요.
    운동 열심히 하고, 잠잘자는 것이라 생각해요.

  • 2. 왜?
    '07.5.7 12:13 PM (218.157.xxx.182)

    그럴까요?

  • 3. ..
    '07.5.7 12:25 PM (218.52.xxx.7)

    몸이 안좋으면 냄새가 나요.

    저도 제 스스로 몸이 아주 안 좋은 날엔 내 몸에서 냄새가 나는게 느껴지고요
    남편도 컨디션이 많이 안좋으면 침실에 매케한 가스 냄새 비슷한게 남더라고요.
    예를 들기 뭐하지만 저희 시아버님이 돌아가시던 날이 정기 검진일이었는데
    시이모님이 같이 차를 타고 병원에 가는데 승용차 안에 아주 매케한 냄새가 진동을 해서
    추운 날인데 창문을 약간 열고 가셨다고 해요.
    저녁에 시아버님이 병원에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사람이 죽을때 가까우면 냄새가 난다는데 영 틀린 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 4. 몸에 독소
    '07.5.7 12:38 PM (121.141.xxx.113)

    아닐까 합니다. 아는 사람이 투잡스하더니 몸에서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냄새가 나더군요..
    사람찌든 냄새 라고 할까요?
    간에 이상이 생기면 독소가 해독이 안되서 난다고도 하던데요..
    간이 제 괘도를 찾으면 괜찮아지는것 같던데요..

  • 5. ..
    '07.5.7 12:38 PM (125.142.xxx.197)

    제 생각에는 술, 담배가 원인인것 같아요..
    제 남편도 열심히 씻는 성격이라 평소에는 괜찮은데
    심하게 과음을 한 날은 방에서 냄새가 나더라구요.

  • 6. ..
    '07.5.7 12:39 PM (222.98.xxx.38)

    제 경우와 비슷하세요.
    제 남편도 40중반인데 둘이서 차 안에 있을때나 방에 있을때 냄새 나요.
    매일 샤워하고 담배도 안피우는데도 그래요.
    쩐내라고 하나..암튼 퀴퀴하고 불쾌한 냄새요.
    자고 일어난 방에선 더 하구요,
    냄새난다 그랬더니 처음엔 화만 내다가 요즘엔 늙어서 그러나? 그럽니다.
    진짜 왜 그럴까 궁금해요

  • 7. ㅠㅠ
    '07.5.7 1:17 PM (203.235.xxx.135)

    제 신랑은 20대 후반부터 냄새가 나요. 지금 30대 초반인데, 자고 나면 침대시트에서도...그러다 보니 방에서도 냄새가...뭔 냄새가 그리 심한지...잘 빠지지도 않고....

  • 8. 저도요
    '07.5.7 1:37 PM (203.130.xxx.233)

    제 남편도 냄새가 나요. 별로 안나는 날도 있고 어떤날은 심하게 나요.
    심한날은 머리가 아플 정도로 심하게 나요. 뭐라 표현해야 할까..
    톡 쏘는 듯한 강한 냄새가 나서 자고난후 방 공기가 어찌나 탁한지
    어떻게 이런 독한 냄새가 사람에게서 날까
    이해가 안될 정도예요. 저도 그 냄세의 정체가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남편은 원래 후각이 둔한 사람이라 못 느끼는것 같고 말하기도 뭐해서 말도 못하고 있어요.

  • 9. 나만의 경험이
    '07.5.7 1:42 PM (211.58.xxx.29)

    아니었군요.다행이다..싶네요.
    제 남편은 이제 40인데 매일 그런 건 아니고 얼마전 그러더라구요.제가 애들이랑 작은방에서 자 버릇했더니 남편 혼자 안방에서 잤는데 완전히 홀아비 냄새가 나는 거예요.페브리즈 뿌리고 환기시키고 했는데 사라지질 않았어요.몸이 어디 안 좋은가?담배를 끊고 있을 때라서 독소가 빠져나오나? 별 생각 다 했어요.말도 못 하고.굉장히 깨끗이 씻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애들 놔두고 같이 자려했는데 그게 잘 안되서 그냥 다같이 안방에서 계속 잤어요.그랬더니 이제 괜찮아요.중화가 됐는지.남편은 애들 따로 재우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또 남편 혼자 자게 되니 걱정이 되서 그냥 같이 잡니다.

  • 10. ....
    '07.5.7 3:56 PM (211.32.xxx.6)

    저만 그런줄알았어요... 차에서도..이불에서도... 없어지지 않는 냄새

  • 11. ....
    '07.5.7 3:57 PM (211.32.xxx.6)

    공기는 환기를 시키면 되지만,,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저희신랑은 술도 거의 안먹고,,담배도 안피고,,,, 매일 샤워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그래서 그런가....요? 정말이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려요

  • 12. ㅋㅋ
    '07.5.7 6:00 PM (61.96.xxx.117)

    제 남편의 그 냄샌 씻기를 거부한 댓가!

  • 13. 단백질
    '07.5.7 8:27 PM (58.108.xxx.41)

    피부에서 정상적으로 단백질 분해가 되야 냄새가 안나는 데
    나이들면 분해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노인냄새가 그래서 난데요.

    울 남편 50대지만 술 담배 안하고 샤워 하루에 한번씩은 꼭 하는 데
    냄새 전혀 안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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