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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팔거 없나...?

고민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07-05-04 06:13:18
큰 일 입니다.장터에 홀딱(말그대로)해서 '뭐 팔거 없나?' 툴레툴레 잠 잘려고 누워도 '뭐 없나...?'싶고.
이거 병이죠?
처음엔 사는걸로 시작해서 지금은 팝니다.
신랑 말이 "그러다 나도 내다 팔겠다"설마 거기까지야 가겠어요~ㅋㅋㅋ
IP : 59.2.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5.4 9:05 AM (61.66.xxx.98)

    그래도 사들이는거 보다 낫지요.
    나중에 물건들 다 정리하시고 집이 가벼워지면(?)
    살돋에 자랑도 하고 그러세요.
    전에 콘도 같은 부엌 보여주신 분...
    물건 별로 없는 그런집이 참 부럽던데요.

    전 버리기는 아깝고,팔기는 귀찮고,
    필요한 사람있으면 주고 싶은데
    결정적으로 외국에 있으니 ....

  • 2. 저도
    '07.5.4 9:32 AM (211.229.xxx.148)

    부러워요 저희 집 팔것 천지입니다.
    사들이기만 하고 쓰지도않고 싸둔것들
    귀찮고 혹시나 뭐라 소리들을가 팔지도 못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ㅠㅠ
    오늘도 정리안된 옷장 보며 한숨만 ㅠㅠ

  • 3. ^^
    '07.5.4 10:04 AM (218.232.xxx.165)

    제가 그랬는데,, 이상한 옷들 몇번 사면서 데이고나서는,,
    내 옷장에 있는 왠만한 옷들 고민안하고 분리수거함에 넣습니다,,

  • 4. 정말 저도
    '07.5.4 10:20 AM (222.109.xxx.201)

    팔고 싶은거 많은데, 상자 구해서 포장하고 택배 부치러 우체국 가는 거 구찮아서 못하겄어유.

  • 5. 원글녀
    '07.5.4 10:44 AM (222.105.xxx.240)

    근데 진짜 가벼워지긴 하데요.
    저도 장터에서 옷 몇번 사고 실망 무지 했었거든요 그래서 옷에서 먹는걸로 이젠 파는쪽~ㅋㅋ
    일년에 한 번도 안 입었던 옷은 다시 안 입는경우가 많다고 그러드라구요 근데 옷장정리 할때 보니 역시나 그렇드라구요.
    팔고사고 양심적으로 내가 받았을때 잘샀다 싶은것들만 골라 팔고 있긴해요~

  • 6. ...
    '07.5.4 1:54 PM (220.77.xxx.37)

    저는 아이가 입던 옷이나 장남감, 책들은 이웃의 필요한 사람들(후배, 친구 동생네, 옆집)에게 물어보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주고 있거든요. 그러면 받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장터에 파는 것도 좋지만 필요한 이웃에 나누어 주는 것도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7. 원글녀
    '07.5.4 5:03 PM (222.105.xxx.240)

    마자요!!저도 처음에 장터보고 이 사람들은 주위에 친구나 동생도 없나?이런거 다 물려주고 나눠쓰는거 아닌가 싶었거든요.그런데 주고 안쓰는것 생각하면 그리고 돈이 좀 궁한데 뭐 갖고 싶으면 이렇게 되는거드라구요.ㅋㅋㅋ그래서 사 놨던거 위주로 팔구요 동생한테랑은 말도 못했어요 미안해서 물려주고 일부러 사주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건데 팔았다는게 찔리드라구요~ㅎㅎ *다시 되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
    '07.5.4 9:55 PM (125.177.xxx.21)

    그냥 아는 사람 주고 말아요

    새거면 몰라도 ..특히 옷은 정말 2-3년만 지나도 유행지나 못입는데 한참된거 파는 사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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