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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
1학년때 아이들이 같은 반이 되어서 친하게 지냈던 엄마...
우리딸이 1학년때 상을 좀 많이 받았어요...
1학년때 어느날 그엄마 찿아와..
솔직하게 대답해달라고 하더군요...
선생님께 뭐했냐고...
얼마를 해야 돌려보내지 않냐고...
솔직하게 대답해줬습니다...
안했다고...
암투병중인 친정엄마 이름걸고...맹세했죠...
절대로 한적없다고...
우리딸이 상을 많이 받으니... 뭐하지않았겠나?
생각했다고...
알겠노라고...자기도 하지않겠다고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2학년이 된 지금...같은반은 아니지만.....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딸이...과학그리기에서 우수상을 받아왔습니다...
어린이날 즈음해서주는 모범어린이상도 탈 예정에 있구요...
그얘기를 전해들은 그엄마가 다름엄마한테...
걔...학교찿아간거 아니냐고?
선생님께 뭐 한거 아니냐고??
했답니다...ㅜ.ㅜ
정말 한번도 아니고 왜그러는지 그엄마 맘을 모르겠습니다..
우리딸이 잘해서 받는거라 생각을 안하고..
어떻게 제가 뭘 했을거라 추측을 하는지...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그랬다니...
정말 사람 다시 보입니다...
믿을 사람하나없고...정말 그엄마랑 즐겁게 보낸시간이...다 가식이었나,,,
정말 ...맘이 슬픕니다..
1. ....
'07.5.2 11:22 AM (58.233.xxx.104)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사람은 그릇이 그거 뿐인거니까요
기다 아니다 설명하려고도 말구요
아이들 자란느거 마라톤인데 ...진실은 드러나는거니까2. 질투
'07.5.2 11:33 AM (211.35.xxx.146)질투심을 그렇게밖에 표현 못하나봐요.
축하해주기 배아퍼서 그런거 같은데요.
저는 아직 아기가 어린데 가끔 나중일에 벌써 걱정되요 ㅎㅎ
요즘 초등학생들 엄마들 너무 힘든거 아니예요~?3. 배 가
'07.5.2 11:33 AM (75.80.xxx.35)아파서 그런 거예요.
전 그분 이 질투 하는 것 같은데요.
지자식 은 돈 써도 안되니까 .소문이라도내야...4. 에고고
'07.5.2 11:38 AM (61.73.xxx.179)친하게 지내면 안되겠네요. 그래도 원글님이 그간 그 분과 보낸 시간과 정 때문에 맘 아파하는게 보여서 저도 맘이 그렇네요. 정말 배신감이네요. 에효.
5. ..
'07.5.2 11:40 AM (58.141.xxx.108)꼭..그런엄마들이 있지요..
제딸도 1학년때 학교에서 주는 상이랑상은 다 받으니..
저에게 조용히 묻더군요
**엄마..선생님께 뭐했냐고?
정말 웃기는 짬뽕들입니다6. 음
'07.5.2 12:01 PM (219.250.xxx.75)저희 딸도 이번에 어린이날에 반 대표로 상을 받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학부모들도 있겠군요^^학교에 가 본 적이 없어 아는 학부모도 없지만 이 글을 읽으니 자랑도 하지 말고 표정 관리도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 힘든 세상이네요^^
7. ...
'07.5.2 12:34 PM (210.221.xxx.16)아무리해도 안 되니 그런 오해를 하나 봅니다.
가엾게 생각하세요.
재산이 자식만큼 욕심나면 살아 낼 인간이 없다잖아요.
자식 사랑이 빗나가고 있다고 봅시다.8. ..
'07.5.2 3:22 PM (121.156.xxx.144)우리애 상타니 엄마상이라는 여자도 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