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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교정 진단결과 들었습니다.
잊어버릴까봐~ ㅍㅋㅋ
제 경우는 난이도가 좀 어려운 상태라고 하는군요.
치아돌출이 아닌 잇몸돌출이고 나이가 30대 초반인데 교정시기가 늦은편이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용도 더 높아지는 편에 속한다고 하시네요. 하시려는 분 계신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빨리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치아돌출이거나 삐뚤빼뚤인 경우는 오히려 쉬운데 잇몸돌출은 치아교정을 해도 눈에 띄게 들어가지는 않을거고 옹니가 될 우려가 높다고 합니다. 옹니라는 것이 치아에 교정기를 부착하여 안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치아끝이 안으로 오므라드는 현상을 말하는 거라고 하네요.
메탈로 순측을 할경우 위의 치료기간과 나이를 고려한 비용이 최소한 2년 6개월은 걸리므로 630만원.
세라믹으로 순측을 할경우는 50만원을 더 붙힌 680만원.
콤비(윗쪽은 설측, 아랫쪽은 순측 : 둘다 메탈)인 경우 820만원.
세라믹 콤비는 신경안써서 비용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외 추가되는 것은 잇몸에 스크류(나사 또는 미니 임플란트라고도 칭함)를 박는데 개당 13만원.
저의 경우 2개는 박아야하므로 26만원이 추가되는 거겠죠.
잇몸에 나사를 박는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파르르 떨렸습니다.
그런데 성인교정의 경우 나사박는것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전엔 몰랐던 사실이었거든요.
라미네이트를 해서 설측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라미네이트해도 순측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보기흉함은 감수해야겠지요.
그래도 순측으로 하는것이 치료가 용이하고 시간이 조금이나마 덜 걸리니 이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가지면으로 환자쪽에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정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뒤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고 조합해본 결과는 말이죠.
약간의 컴플렉스는 내 몸을 바꾸는 것보다 내 생각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가지 사회조건과 주위환경, 시선, 편견, 컴플렉스 기타등등의 영향을 받을때마다 내 신체에 변화를 주고 바꾸는 거 너무 어렵고 힘드네요.
2년 6개월동안 내 치아와 잇몸에 쇠를 박고 조이고 멀쩡한 이를 뽑고...ㅠㅠ
차라리 그 기간동안 얼굴을 자주 만져주고 잇몸마사지를 해주고 하는 편이 부작용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혹시나하고 도움이 되실 분이 있지 않으실까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전 라미네이트 한 치아가 치과선택이 잘못됐는지 자꾸 뜨네요.
한지도 얼마안됐는데 벌써 두번째...
딱딱한거 씹지도 않았는데 쩝. 자꾸 환자과실로 모는 거 같아요.
(환자분도 모르게 나쁜 습관이 있을거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이도 안가는데 -.-)
저번에 치아가 금이 가고 떨어져서 다시하러 갔는데 1년 안됐다고 다시 해주지만 다음엔 덮어씌우는 걸 하라고 ....
이런 경우엔 손해배상청구나 치과측 과실이라는 걸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50만원정도의 돈도 돈이지만 그동안의 마취몇번하고 시술받고... 시간과 고생, 스트레스 쩝...
속상하네요.
라미네이트가 이러니까 치아교정을 받을 경우엔 예상치 못한 결과가 더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불편함을 감수하고 자연스럽게 사는 편이 더 이익일거 같네요. 여러모로 말이지요.
라미네이트 간단한 건줄 알았는데 라미네이트도 치과 잘 알아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두세배 시간과 고생, 비용 들이지 마시라구요.
1. 정보
'07.4.30 8:18 PM (121.143.xxx.153)감사합니다
저도 돌출이여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속상하시겠지만 라미네이트라는 것이 인테리어 같은 거라서 한번 해줘도 추가로 균열이나 들뜸 또는 깨짐이 있을경우 계속 보수공사를 해줘하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동생도 미백하러 갔다가 의사말에 혹해서 라미네이트 한다고 덜컥 결제하고 왔더라구요
제가 너 지금 라미네이트 했다간 평생 그 돈의 몇배가 유지비용으로 들꺼라고 해서 다음날 카드 철회하고 왔었던 적이 있었어요
참고로 다음에 씌우라고 해도 절대 씌우지 마세요 씌운것도 아무리 잘 유지해도 10년마다 다시 해줘야 해요2. 교정...
'07.4.30 8:18 PM (84.42.xxx.132)전 시간이 없어서 스크류 4개를 하루에 한꺼번에 박았습니다.
정말 너무 아펐었구요..
역시 시간이 없어서 발치를 하루에 한꺼번에 4개 했습니다.
정말 아펐었지요..
돈뿐만이 아니라 시간... 그 외에 정말 힘들었던거 많았지요..
근데 교정이 끝난 지금은 200% 이상 만족합니다.
표정이 달라졌구요... 사람 만나서 얘기할때 자신감도 생깁니다.
31살, 12월에 교정 시작했습니다.
원글님의 "차라리 그 기간동안 얼굴을 자주 만져주고 잇몸마사지를 해주고 하는 편이 부작용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이런거랑은 다르다는거 말씀드리려구 댓글답니다.3. 산후
'07.4.30 9:37 PM (141.223.xxx.125)저도 치아교정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치아 교정을 한 후배한테 얘길하니까 아기 낳은후에 치아가 약해져서 치아교정이 더 쉽게 된다고 아기 낳고 하라고 하던데요
이건 그냥 근거 없는 소리인지...4. 남일같지가않아서리
'07.4.30 11:48 PM (220.76.xxx.172)82죽순이다 보니까 님 글 올리신거 계속 보고 있었는데요..
저도 교정을 해야 해서(치열이 고르지 않고 돌출과 정상?의 중간정도예요) 님이 다니신
치과들 다 가봤는데 강남쪽 교정 치과 비용이 정말 비싸죠?
저도 웃는**, 고**, 오**, 미소* 다 다녀보고 대충 견적 듣고 그럴 때 정말 한숨 나더라구요.
거의 돈 천 가까이 들잖아요..
저는 열군데 다녀보고 병원 정했거든요.
다닐수록 선생님 말도 다 다르고..
하튼 넘 힘들었는데요..
좀 더 다녀보시면 아, 여기다, 하는 곳이 반드시 있을 거예요.
설명 자세히 잘 해주시고, 치료 절차도(저같은 경우는 턱관절 먼저 치료하고 치열 교정 하면서 하느라
조금 시간이 더 걸리고 치료순서도 필요하고 그랬네요) 이해할 만 하고, 비용도 적당하다 느껴지는
그런 곳이 있으리라고 봐요.
강남이라고 다 비싸진 않거든요.
저도 저 비싼 병원들 다 다녀보고 결국엔 선릉역 근처 병원에서 교정받고 있는데요..
작년 1월부터 시작해서 턱관절 몇 달 치료받고 교정 시작해서 올 7월이면 끝날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교정 하실 것을 권하는 이유가, 돌출입 같은 경우는 정말 교정하고 나면 얼굴이 많이
달라져요.
인상이 달라지고 많이 이뻐지죠.ㅎㅎㅎ
남친 없으시면 더더욱 하시길 권해드려요.5. 낼 모래 마흔
'07.5.1 7:52 AM (211.179.xxx.106)교정 시작한지 1년 즈음 되었는데 시간 정말 빨리 가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 봄이면 교정 끝나고 활짝 웃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아.정말 기분이 좋아요
처음 시작할 때 이빨 뽑고 넘 아펐지만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그럭저럭 편하고
전 의식하지 않고 (이빨 변화에 별 무신경) 그냥 그냥 지내니 시간도 빨리 가고 어느날 한번씩 보면 변화된 모습에 기분이 무지 무지 좋답니다.6. 낼 마흔
'07.5.1 9:21 AM (222.108.xxx.1)내년 여름이면 교정 끝납니다..
처음에만 힘들었지 지금은 아주 좋아지고 있어요...
윗 분 말씀처럼 시간 정말 잘 가고 사람들도 표정 많이 변했다고 하네요~7. 원글이
'07.5.1 4:49 PM (211.173.xxx.235)제 경우엔 잇몸돌출이라서... 치아는 들어가도 잇몸이 나왔기때문에 교정만으로는 눈에띄는 효과어렵고 수술을 병행하면 가능하다 합니다. 최소한 2년 6개월이지 3년도 될수 있는거고...그렇게 해도 인중쪽 잇몸이 나왔기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전신마취에 수술받으면서 하는 건 개인적으로 부정적이어서 선뜻 내키지 않았습니다.
라미네이트 앞니 두개했는데 한쪽은 10년이 지나도 괜찮은데 한쪽은 콩알 깨문뒤에 깨져서 작년8월에 했다가 같은이가 한달전에 갑자기 금이 가더니 깨져서 또 했거든요. 그러니까 치아 두개 시술받은게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http://esamo.co.kr 이사모라는 곳이 있더군요. 여러가지 정보 얻을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