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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경조사 치르는 방법좀

저에게지혜를 조회수 : 791
작성일 : 2007-04-30 13:56:18
결혼한지 5개월 된 주부입니다.

맞벌이를하고 있습니다만, 결혼과 결혼후 이사라는 대소사를 치르고 나니 카드값이 많이 남아있어 지금 몇달째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나니 챙겨야할 기념일이며 경조사는 왜이리 많은지 결혼 전보다 돈 모으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곧 어린이날(시조카한명과 친정조카 두명챙겨야해요...;;)

그리고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어버이날 지나고는 5월 말에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시누이 생일(형제가 시누뿐이라서 꼭 챙겨야한다더군요)

6월 초에는 시어머님 생신...그리고 각종 결혼식....

어느것 하나 빠뜨릴수없는 중요한 시댁의 집안행사더군요.

마음같아서는 매 행사때마다 용돈도 듬뿍드리고 싶은데 상황이 또 어려운지라....

어디에 비중을 두어 챙겨드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용돈으로 드린다면 얼마를 드려야 적당한 금액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간단하게 지나갈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하고싶은데 어떤게 간단하게 지나가도 되는 것인지도 분간이 잘 서질 않습니다.

저희도 집사느라 낸 대출도 갚아나가고 저축도 해야하는데, 매번 카드빚에 경조사에 들어가는 돈이 너무많아 정작 저희두사람을 위해서는 쓰지도못하고 지내네요

남들은 맞벌이라 많이 벌겠다고 하는데 실상은 정말 가난하답니다....;;

여러분, 지혜롭고 현명하게 돈을 쓰는 방법좀 알려주시겠어요?


IP : 152.99.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부모님
    '07.4.30 2:02 PM (125.184.xxx.197)

    결혼기념일엔 식사 한끼 대접하는 정도는 어떨까요?
    시누이와 함께 식사대접하는정도 선에서 끝내셔도 될듯 하구..
    저같은 경우엔 부모님 생신날, 어버이날엔 용돈을 드리구요. (각각 사정이 다르겠지만 전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입니다)
    제사때에는 제사비로 10만원 정도 드리구요.

    시누이 생일은 저라면 작은 선물 한개정도로 끝낼듯 하네요.

    결혼식 같은 경우엔 중요한 친인척이나, 친한 친구들 외엔 3만원 정도면 될거 같아요.

    (내가 너무 박하게 사나? ㅜ_ㅜ)

    어쨌거나..저 경우엔 그렇게 하고 있답니다.^^;

  • 2. ....
    '07.4.30 2:06 PM (211.187.xxx.247)

    처음부터 잘할려고하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끝까지 할수있는 정도로 하세요. 기대치라는게 있잖아요
    저도 결혼첫해 어버이날 잘해드리려고 큰돈 썼습니다.

    살다보니 해마다 그럴수없습니다.
    요즘은 형편되는대로 하니 시부모님 냉냉합니다.
    1년에 명절 생신 어버이날 만만치 않습니다.
    끝가지 할수 있을만큼 하세요

  • 3. 앞으로
    '07.4.30 2:12 PM (61.38.xxx.69)

    사십년동안 할 수 있을만큼만 하셔야 되요.
    조카 어린이날 안챙겨도, 내 아이 챙겨주길 바라지 않으시면 되고요.
    나중에 내가 돈이 있어야 합니다.

  • 4. 흠..
    '07.4.30 2:15 PM (125.186.xxx.22)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겨 드리면,,
    님 결혼기념일 시부모님이 아시나요?
    ..저는 명절 2번. 생일 . 어버이날..그리고 어디 여행가실때
    용돈..이정도 하는데...결혼기념일도 원래 챙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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