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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건영빌라, 실거주 22평 구입하려 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후보지는 양지건영 3단지, 밤가시 3,4단지, 정발 건영 2,4단지 입니다.
금액은 2억 내외.
물론 31평이 더 좋다는 것 알지만 안사려다 사는 집,
대출 30% 선에서 가능한 22평으로 갑니다.
식구도 아직 두식구고 늘어봤자 세식구이기에 넓은평수 연연하지 않으려합니다.
빌라라서 아파트보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리실테지만,
지금 경제상황으로 아파트를 사면 복도형 22-24평이 가능한데
복도형이라 선뜻 내켜지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남편이 아파트 생활을 안좋아합니다.
건영빌라 22평은 전용면적이 18평이라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비교했을 때 조금 작기는 하지만 방도 세 개고
예전엔 훨씬 더 작은 집에서도 잘 살았기에 별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집 안사고 그 기회비용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는데
작은 집을 하나 사두고 그 후에 삶의 질을 높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많게는 전세금이 3천정도 오른 상황인데
저희라고 예외는 없을 듯 하고
전세 만료인 내년에 전세금을 올려주는것까지는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또 그 후 2년 뒤에 집값이 나 잡아보라고 가만히 앉아있지도 않을 듯 하고 해서
그냥 작지만 집 사고 저희 부부도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이 무엇인지 느껴보고자 합니다.
급매물 나온것이 있던데 전세 만료까지 기다리지 않고 사는것 괜찮겠지요?
뭐 아무도 모를일이지만 진짜 작년 수준으로 집값이 내려버리는 일..있을까요??
22평, 결코 적은 평수 아니지요?
결정은 제가 해야되겠지만 그래도 괜히 위로의 말과 격려의 말을 듣고자 글 올려봅니다.
1. 아파트
'07.4.26 4:46 PM (219.251.xxx.154)는 복도식 이라도 오릅니다. 네 확실히 오릅니다. 하지만, 빌라는 팔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한테 환경도 중요해요. 삼년뒤 가격이 어떻게 될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2. 일산건영빌라
'07.4.26 4:50 PM (222.112.xxx.41)우매한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이번에 사면 팔지않고 한 10년 계속 살까 싶어서요. --;
3. ..
'07.4.26 4:50 PM (125.132.xxx.67)저 아는 분도 빌라에서 사시다 아파트 분양 받아서 옮겨가시려 집 내놓았는데.....
지금 몇년이 지나도 그 빌라 팔리지 않아서..
새 아파트는 전세주고 여적 그 빌라에서 살고 계세요.
위로의 말과 격려의 말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4. 일산건영빌라
'07.4.26 4:53 PM (222.112.xxx.41)일산 건영빌라는 다른 여타 동네의 그냥 동네 빌라는 아닙니다.
아파트처럼 단지화가 되어있지요..
관리비도 아파트처럼 내고 경비아저씨도 있고 그렇답니다.
보통 4개층으로 이뤄져있어 세대수가 보통 3-400세대 됩니다.
그래도 안될까요?? --;5. .
'07.4.26 5:00 PM (210.116.xxx.225)일산건영빌라는 단지도 크고 거주여건도 좋지 않나요? 저도 눈여겨 보고 있는 곳인데, 제 경우는 출퇴근이 좀 힘들것 같아서요. 아직 많이 오르지 않았다면 실거주목적으로는 구입이 괜찮아 보이는데요.
6. ...
'07.4.26 5:06 PM (211.111.xxx.96)제가 아는 언니도 2년전에 작은빌라를 매입 하였습니다. 얼마전 이사계획이 있어서 내 놓았는데
1500만원정도 오른 가격에 집도 생각보다 금방 팔렸어요.
빌라인게 문제가 아니라 그 동네의 거주여건(역세권,학군,편의시설)이나 호재등이
가격을 결정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실거주 목적이라면 님 말처럼 적당한 집을 사서 안주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삶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7. .....
'07.4.26 5:13 PM (203.229.xxx.253)저도 1여년 전에 지은지 몇 년 안된 빌라를 구입했습니다. 다들 빌라 사면 내린다고 해서 부동산에다 집값이 괜찮으면 팔수도 있다고 하면서 얼마에 되냐고 가끔씩 시세를 파악했더니 내리지 않고 오히려 약간 오르더군요. 요즘도 이따금씩 전화옵니다. 집 판다고 하더니 안 파냐고...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얼마에 팔 거냐고 해서 올려 불러봤는데도 그러자고 했어요. 빌라라고 값 다 떨어지는 거 절대 아니라는 거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8. ^^
'07.4.26 5:16 PM (210.57.xxx.230)우리 동네 빌라는 동네 아파트에서 선호하는 꿈의 빌라인데..
빌라가 왜 더 나쁘다고 생각하죠?
빌라가 훨씬 좋은데..
저도 빌라로 가고 싶어요9. 괜찮을듯싶어요
'07.4.26 5:18 PM (222.232.xxx.232)다른 빌라는 몰라도 일산의 건영 빌라는 장점도 있죠. 지상으로 차가 다니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에 안전하고, 제가 알기로 다른 마을은 몰라도 양지마을 건영 빌라는 가구당 1평식 지하 창고를 쓸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일산은 빌라건 아파트건 모두 지은지가 10년이 넘어서 수리를 어느 정도 하셔야 할 겁니다.
10. 신혼때...
'07.4.26 5:33 PM (58.148.xxx.21)저 신혼 때 분당의 건영 빌라 살았었습니다.
동네는 다르지만 구조며 외벽 색깔까지 똑같아요.
말이 빌랍니다, 4층까지 밖에 없거든요,
아파트하고 구조며 시스템이 똑같습니다.
건영 빌라는 22평이어도 구조가 너무 좋아요,
두 식구, 세 식구 사시는 데 문제 없어 보입니다.
실거주 목적이시고
아파트 싫어하시면
사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복도식 아파트보다는 구조가 훨 좋지요.11. ...
'07.4.26 5:34 PM (203.248.xxx.3)저도 예전에 근처 살아봐서 지나가다 많이 봤는데 일반 빌라가 아니고 아파트 단지 느낌이었어요.
단층이어서 엘리베이터도 없고 그러다보니 실평수가 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괜찮을 것 같은데요... (시세등락은 문외한이라 잘 모릅니다만...)12. 추천
'07.4.26 5:34 PM (165.132.xxx.134)저는 찬성합니다~
일산은 빌라도 좋은거 같던데요.., 가격도 좀 비싸죠. 대단지고...
거의 아파트 같아 보이던데요. 층수가 낮은 아파트요.
저도 일산쪽 빌라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남편 교통문제 때문에 백석동 주거용오피스텔 구입했어요~
님의 상황으로 봐서는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네요~^^13. 건영
'07.4.26 6:05 PM (222.101.xxx.3)일산 건영빌라를 일반 빌라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아파트보다 더 관리가 잘되있던데요
단지마다 관리 너무 잘되있고 집 너무 예뻐요
학교도 많고 주변도 조용하고
저라면 전세금 올려주며 여기저기 옮겨다니느니
건영빌라정도면 정착해도 좋을거같아요
조용하고 경비도 있고
외관이 너무 이쁘죠 ^^;
전세이사다니면 길에 뿌리는돈도 많고
십년뒤에 사려면 또 엄청 뛰어있겠죠14. 저두
'07.4.26 6:19 PM (211.37.xxx.212)일산 건영빌라는 4층 아파트 단지나 다름 없죠. 저두 눈 여겨 봤는데 사정상 아파트를 구입햇어요. 돈 좀 모아서 큰 평수로 일산 건영빌라 사고 싶네요.저는 찬성입니다.
15. 서울
'07.4.26 6:21 PM (58.141.xxx.40)서울 살지만 가끔 일산 지나갈 때마다 눈여겨 보던 빌라예요.
집 정말 이쁘고 깨끗해보이던데....16. 치타
'07.4.26 7:13 PM (61.48.xxx.106)일산 성저 건영빌라 살다가 지금은 사정상 북경에 있습니다. 아이키우고 잔잔히 살기엔 더 없이 좋은 환경이라 생각 합니다. 아파트 생활이 싫음에도 금전적인 가치때문에 아파트에 산다면, 몸에 않맞는 옷을 남들이 이쁘다고 하니까 입는거나 별반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남들이 뭐라던 본인과 같이 살아가는 배우자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저희도 남편이 아파트를 싫어하여, 주택을 가고싶어했는데 약간 피차 양보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마당에서 내 어릴적 골목길에서 처럼 아이들 노는 소리 들리고, 동네에 유동인구 많지 않아 조용하고 좋습니다. 단, 저층이므로 세대수가 많은 단지에 들어가지 않으면, 관리비가 좀 많이 부과되는 경향이 있고, 관리비에서 충당되는 수리비등이 충분하지 않으면 관리상에 문제가 있기도 합ㄴ비다. 실제로 제가 80세대인곳에 살았거든요. 저희는 어르신 한분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관리소장을 맡아주시고 나름 경비를 줄였더랬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직도 일산에 있다면, 양지마을로 가려고 안간힘을 썼을겁니다. 성저마을에 살게된 순간부터 열심히 일해서 양지마을 가자가 우리 꿈이었거던요.. ㅠㅠ 너무 소박하지요.. 저도 그 빌라 사고서는 이사나올때 까지, 좀 무릴해도 아파트를 사지 왜 그랬냐고 주변에서 귀에 딱지 앉도록 잔소리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건영빌라 단지 들어가면 쉽사리 나오지 못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살고있는 주민들 말로는, 집값 올라야, 숫자지, 팔기전엔 그게 내돈인감유... 나살기 편하면, 그게 좋은 집이야요.. 라고들 합니다. 매매 어렵지 않습니다. 지하 창고도 집 전용면적의 약 1/4정도 되는것이 있어 나름 유용히 사용합니다. 강추입니다. 하하..
17. 일산
'07.4.26 7:37 PM (221.143.xxx.142)원글님께선 이미 마음이 기우신것 같은데요?^^ 아파트보단 매매가 덜 활발할지 몰라도 1층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실평수도 넓구요. 밤가시 부근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람누리도 가까운 양지나 정발 빌라가 더 고급스럽고 좋아보이던데요
18. 저도
'07.4.26 10:33 PM (58.225.xxx.188)밤가시 부근보다는, 양지나 정발빌라가 더 조용하고 좋아보이던데요
걸어서 지하철역 가기도 더 가깝지 않나요?19. 양지
'07.4.27 12:24 PM (210.104.xxx.59)저희도 작년에 구입했더랬습니다. 실거주 목적이라 보자마자 결정했어요. 주변에 모든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고 조용하고 아이들 학교가 다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님도 실거주 목적이면 적극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