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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을 샀는데 못 쓰고 있어요..
문화센터 수강증도 있고 해서 교육 받을까 했는데
거기에서 만드신 분 보니 영...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레이스 없이 그냥 깔끔하게 (물론 어렵겠지만)떨어지게 만들고 싶은데
어디가면 좀 세련된 작품?을 배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백화점 문화센터가 나을까요?
사다만 놓고 무용지물이라고 구박받으니 얼른 배워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드네요..
1. ..
'07.4.26 11:33 AM (211.179.xxx.14)문화센터에서 만드는걸 실생활에 쓴다는건 무리에요.
그 작은 연습작품 하나에 온갖 기술을 다 집어넣어 가르쳐야 하니 좀 조잡시럽기도 합니다.
그것도 강사들이 나름 머리 짜내 그런 컬리큘럼을 만든거에요.
그런데 그건 어디를 가나 다 마찬가지에요.
문화센터에서 배울때는 교재값이다 생각하고 따라하시고
나중에 내가 내 맘에 드는 옷감과 부재료로 나만의 창작을 펼치는겁니다.2. 커피
'07.4.26 11:42 AM (59.11.xxx.153)윗분 말씀이 맞아요...
저도 중급까지 마스터 하구....
지금은 딸래미 옷두 만들구...커텐이나..각종 카바들은 돈주고 사지는 않습니다...
최소 기초과정 정도는 마치셔야...노루발사용방법이나 바느질 방법이 익혀집니다....3. ..
'07.4.26 5:35 PM (125.181.xxx.221)레이스 다는 법을 가르쳐주느라고 번잡스럽게 만드는겁니다.
문화센터에서 만들어서 그 조악한 천으로 집에 갖다 놓으라근게 아니고요.
학교에서 공부할때. 수학.과학. 국어.
다 공부하지만
대학갈때는 자신의 전공과목 살려서..가는것처럼..
기본적인걸 배우라는 얘기죠.. 기초를4. .
'07.4.26 7:37 PM (122.32.xxx.149)저두 재봉틀 덜컥 사서 몇달 묵히다가 그냥 눈 딱 감고 백화점 문화센터 석달 다녔는데요.
물론, 거기서 수강하면서 만든건 한개도 마음에 들지도 쓸만한것도 없었어요.
디자인이나 색상이 제 취향이 아니었던건 기본이고 제가 필요한 물건들도 아니었거든요.
그럼에도, 잘 다녔다 싶어요.
윗님들 말씀처럼 기본을 배웠기 때문에, 응용할 수도 있게 됐거든요.
까페나 블로그에 다른 분들이 올린 만드는 과정 보면서 대충 따라할 수도 있게 됐고..
간단한건 내키는대로 만들수도 있구요.
문화센터 한달쯤 나갔을때는 무대뽀 정신으로 저희집 쇼파 커버링도 해치웠어요.
집에서 놀리시는 미싱 아쉬우시면 문화센터 추천해드리고 싶어요.5. 이곳은
'07.4.26 9:21 PM (211.186.xxx.249)미싱을 퀼트샵에서 배워보세요.
저도 기초를 배웠는데 마음에 드는 천으로 투자하엿더니 마음에 딱 든답니다.
본인이 원하는것이 맞으면 배울만 하답니다.
너무 어렵지 않고 좋은데 홈패션보다 천값이 좀더...
많이 만드시지 않고 필요한 것을 하기에는 무난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