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 이야기입니다,
몇달전 이혼하셨고..다들 풍파 한번 격고..잠잠해질무렵..드디어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자가 있답니다.그동안 심증만 가지고 있었던지라...다들..그려려니 했는데 지난주 신랑에게 말을 한모양이에요..
어머님 아버님 아무것도 모르고 계시길래...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알고 계시라고..그런데 어머님은 넘 기가 막혀 하시고 ..저는 괜히 옆에서 눈치만 보고..그런상황이에요..
상대 여자도 이혼했고 딸이있으며..또 노래방 주점인가..도우미가있는 그런데서 일하고있는여자구요..어머님은 이런사실도 기가 막혀 하시며 절대 인정못하겠다고...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이 대단한 부자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재력이 있으시거든요..시부모님은 돈보고 그런거라면서 집과 땅 모두 팔거라고 하시고...
암튼 어지러운 상황입니다..
근데 제가 가만 생각해보니 너무 오지랖이 넓었던건 아닌지..괜히 먼저 말한게 아닌지..소심해서 이밤 잠이 안올 것 같습니다..
뭐 길게 쓰려면 날샐것같아서 줄여썼는데 어떠세요...신랑도 속상해 술마시러 나갔네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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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나에게도...
심난..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07-04-24 20:55:41
IP : 222.110.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
'07.4.24 9:12 PM (59.19.xxx.151)분명,그여자한테 재산 다 뺏기고 시숙혼자 남겨질같은느낌이,,,
2. 우리 시어머니
'07.4.24 9:31 PM (58.78.xxx.206)막내 동생도 이혼남이었는데 어떤 불여시한테 홀깍해서 그 여자 아들등록금까지 다 대주고 집 다 그쪽으로 돌려주고 찬밥됐다죠...돈달라고 할때는 간쓸게 다 떼줄듯 하더니 돌변...
3. 아뇨
'07.4.24 10:32 PM (219.240.xxx.122)잘하셨어요.
그런 여자 집안에 들어오면 님네도 골치입니다.
일찍 터뜨려서 잘라내는게 낫죠...
그냥 모르는 척하고, 시부모 앞에서는 '시부모님 노후가 걱정되어 말했다'는 주장으로 밀고나가세요.4. 아뇨2
'07.4.24 10:35 PM (59.86.xxx.35)오지랖 넓으신거 아니에요.
가족일이잖아요. 그리 알고 계셔야 할것 같아요.
암튼 어찌일이 진행되던, 원글님 속앓이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어쩃거나, 맘이 많이 무거우시겠어요....5. 잘 하셨어요.
'07.4.24 10:37 PM (222.106.xxx.161)일찍 끊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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