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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젖 이 아닙니다,, 새우 젓 입니다..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07-04-20 17:26:57
새우에는 젖 (*)(*) 이 없습니다..

새우젖 이라는 단어를 읽으면 그 순간,
새우에 젖이 달린 상상을 하면서 온몸이 간지러워져서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젓가락 도 젖가락 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새우젓

젓가락

이 맞겠지요.

살다보면 이런거 백프로 맞추고 살 순 없지만,,
그래도 제대로 쓰자는 생각만 가지고 살다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새우에 젖이.. 으 또 잔등이 살살 간지럽습니다;;;;;;
IP : 210.94.xxx.5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20 5:27 PM (58.233.xxx.104)

    제가 잘 하는실수입니다 ㅡ,ㅡ;;

  • 2. 김명진
    '07.4.20 5:30 PM (61.102.xxx.17)

    저도 늘하는 실수 입니다만, 새에 달린 상상이라뉘..ㅋㅋㅋ 한참 웃고 갑니다.

  • 3. ㅋㅋ
    '07.4.20 5:36 PM (211.212.xxx.51)

    (*)(*)
    원글님 표현이 넘 웃겨요.

  • 4. 아이좋아
    '07.4.20 5:36 PM (121.143.xxx.153)

    이런거 알려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몇일전 병원에서 간호사가 보는앞에서 설문지를 작성했는데... 단어 하나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돌아서고 나니깐 생각이 ㅠ.ㅠ
    어른이 되니 누가 가르쳐 주는것 없는데 그나마 82에서 이런게 지적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

  • 5. 덩달아
    '07.4.20 5:37 PM (220.91.xxx.33)

    저도 간질간질...
    원글님 너무 귀여우세요^^

  • 6. 새우에
    '07.4.20 5:39 PM (125.132.xxx.253)

    젖이 달려있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젓. 젓가락. 벚꽃..

  • 7. 오늘은 묻어서...
    '07.4.20 5:41 PM (58.227.xxx.60)

    따로 글 올리긴 안 내키고... 여기 묻어서 너무 답답한 거 하나 지적할게요.

    '어떻하나요'라고 제발 좀 쓰지 맙시다. -.-;;

    '어떻게 하나요' 라고 쓰시든지
    '어떡하나요'라고 쓰세요.

    어떻게 '어떻하나요'라고 쓰실 생각을 하시는지....신기합니다.
    (저렇게 쓰면 '어떠타나요'이렇게 읽히는데.... 설마 '어떠타나요'라고 발음하시는 건 아니겠죠?)

  • 8. 씽씽
    '07.4.20 5:46 PM (222.237.xxx.161)

    위에 묻어서님..
    아휴.. 제속이 다 시원합니다.
    저 정말 저렇게 글 쓰시는 분들 보면 정말.. @@
    쓰다보면 저도 많이 틀리기야 하겠지만 요즘 정말 틀린글이 많이 보여 답답했었습니다.

    82 여러분들~
    자게에서 너무 까칠하다..
    내용이 중요하지 뭐 글자 하나 틀린거 가지고 그러냐..
    그러지들 마시고 아름다운 우리말 잘 지켜갑시다.
    모르면 서로 배우고 고쳐나가고 그러자고요. ^^

  • 9. ㅠㅠ
    '07.4.20 5:56 PM (24.86.xxx.166)

    어떻해요 / 어떻하나요
    이거 볼 때마다
    괴롭죠

  • 10. 저도
    '07.4.20 5:56 PM (222.100.xxx.146)

    어떻하나요. 어떻해요
    너무 보기 싫었어요

    맞춤법 지적은 꼭 필요하다고 봐요
    대부분 자식 키우는 엄마들이잖아요. 아이들에게 맞는 말을 가르쳐야죠.

  • 11. 저는
    '07.4.20 6:00 PM (222.101.xxx.77)

    제가 본 황당 단어는..

    1나, 5섯 ...3초간 정적이 흘렀던 기억이 납니다.

  • 12. 저도2
    '07.4.20 6:00 PM (121.136.xxx.36)

    집들이지 집뜰이가 아닙니다~

    여긴 잘 못 보는데.
    네이트에서 보면 너무 잘 보여서 눈이 괴롭습니다.

  • 13. 저도3
    '07.4.20 6:03 PM (124.243.xxx.11)

    활인→할인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이거..정말 ..뒤집어 집니다...
    미치게쏘~

  • 14. 저도
    '07.4.20 6:03 PM (222.100.xxx.146)

    위에 저는 님 보니 생각나네요.
    1나. 정말 뭔가 했죠
    더불어 2틀, 10흘.
    이틀, 열흘입니다
    집뜰이.의외로 많이들 쓰시더군요

  • 15. 저도...
    '07.4.20 6:05 PM (58.142.xxx.66)

    부황 -> 부항 입니다. 항아리 항 이에용.

  • 16.
    '07.4.20 6:12 PM (24.86.xxx.166)

    히읗(ㅎ)이 문제예요 문제..
    어떻해요..
    그것보단 이게 낳지만..
    싫컷..
    감낳라 배낳라..
    말도 않되..

  • 17. 음...
    '07.4.20 6:13 PM (58.142.xxx.252)

    이렇게 알려주시는건 찬성이지만 고민글을 올렸는데 글씨가 틀렸다느니 그런 댓글 다시는 분들
    정말 넘해요. 낄때 안낄때 가려서 아는척도 합시다.

  • 18. 음..
    '07.4.20 6:19 PM (125.132.xxx.253)

    저도 않, 안 틀릴때 보면 정말 볼살이 움찔하는 기분.. 특히 않되 <- 헉!!!! 2단콤보..'안돼' 입니다..

  • 19. 갑자기생각난 이야기
    '07.4.20 6:20 PM (58.120.xxx.156)

    만원버스에서 승객들이서로밀착되서 한덩이로 실려가는데
    한 할머니가 갑자기
    나좀 살려줘요 젖터지겠슈!!! 젖터져유!!!
    혼잡하던 실내가 갑자기조용해지면서 다들 다른쪽으로몸을 더 밀착시켜서 할머니공간을 만들어주니
    아휴 큰일날뻔했네 내 새우젓 다터질뻔했네 하더라는 ㅋㅋㅋ

  • 20.
    '07.4.20 6:21 PM (211.204.xxx.20)

    청량고추 ->청양고추

  • 21. 저두요.
    '07.4.20 6:36 PM (59.11.xxx.18)

    맛이 정말 단백해요..... -> 담백해요.

  • 22. 예감
    '07.4.20 6:51 PM (122.35.xxx.20)

    "굵다" " 가늘다" 는 말은 곧 없어질것 같아요
    허리가 두껍다 종아리가 얇다 등 에서 보듯이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틀린 말을 쓰더군요
    아나운서들도 쓰고.
    "굵은 허리" "가는 종아리"는 이제 없어졌어요

  • 23.
    '07.4.20 6:53 PM (125.176.xxx.17)

    예감님 굵다/가늘다와 두껍다/얇다의 차이를 알고 쓰시는 분을 본 게 얼마만인지 ㅠㅠㅠㅠ

  • 24. 그러게요
    '07.4.20 7:06 PM (221.163.xxx.10)

    어제 아이스크림이라는 프로그램을 잠깐 보는데
    실을 따라가며 냄새를 맡는 순서를 소개하며 '얇은' 실이라고 하더군요...
    저건 아니지 싶은 말이 귀에 쏙쏙 걸리는데 방송사들은 신경도 안쓰나봐요.
    아, 또 초저녁에는 불만제로에서 고추장에 쇳가루가 섞여있다는 내용을 설명하며
    모 아나운서가 처음부터 끝까지 '쇠'를 '쐬'라고 발음하는데 어찌나 듣기 거북한지...

  • 25. 하나더
    '07.4.20 7:06 PM (221.163.xxx.10)

    '낙지'도 '낚지'로 쓰시는 분이 많더군요.

  • 26. 이런
    '07.4.20 7:23 PM (221.148.xxx.212)

    이런 글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데... 저도 기쁜 마음으로 찬성하지만,
    문제는
    미치겠는 건
    그래도 그래도 고쳐지질 않고 또 쓰고 또 쓰는 분들이 있다는 거죠.

    이런 글은 평소에 괴로워했던 분들만 '맞아맞아' 하며 읽고
    정작 고쳐야 하는 분들은 '패스~' 하시는 걸까요?

    저도 덩달아 말씀드릴래요.
    '내 꺼, 신랑 꺼' 아니고,
    '내 거, 신랑 거' 입니다.
    '내 것, 신랑 것' 이라고 해도 되죠.

    저 중학교 1학년 때 영어 선생님(이름도 기억함)이...
    제가 볼펜에 써 붙여 놓은 'XX이 거(그맘때는 그런 게 유행이고 그렇잖아요^^;)' 이런 스티커를 보고
    '꺼' 아니냐고 고쳐 주려 하셔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니, 평소에 그렇게 써 온 애들은 다 '그것 봐, 너 틀렸어' 하는 눈으로 보고,
    답답해 죽을 뻔 했지요.
    사전 갖고 와서 따박따박 따질 수도 없고.


    생각난 김에, 많이 쓰진 않지만 그래도 눈에 걸리는 것 하나 덧붙일게요.
    '삼가해 주세요' 가 아니라
    '삼가 주세요' 입니다.
    너무나 마음에 안 드는 건, 그 표현을 틀리는 게 아니라,
    어쩌다 발견한 반가운 맞는 표현에다 누군가가 매직으로 '해'라고 덧붙여 써 놓는 거에요.

    저 벌써 두 번 봤습니다...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문에 붙은 안내문에서,
    강변역 테크노마트 컴퓨터 이용하는 곳에서...

  • 27. 맞아요
    '07.4.20 7:40 PM (125.176.xxx.17)

    고쳐줘도... 소용없더라구요. ㅠㅠ
    제 친구중 한 명이 맨날 '거짐'이라고 써서... 그게 아니라 '거진'이 맞다고 바로잡아 줬는데,
    지금도 여전히 거짐 다 먹었어...이럽니다. ㅠㅠ
    그렇다고 볼때마다 정정하면 쪼잔해 보일까봐 차마 못그러겠고... 후유

  • 28. 그런데
    '07.4.20 7:53 PM (219.241.xxx.33)

    1나가 뭐예요?

  • 29. 윗님
    '07.4.20 8:21 PM (222.101.xxx.77)

    1나 - 하나
    5섯 - 다섯

  • 30. 예감
    '07.4.20 8:22 PM (122.35.xxx.20)

    1나 는 하나라는 뜻이겠죠?
    윗글들 보면서 생각나는 또 한가지
    겨울에 신는 발목까지 오는 신발 "앵클 부츠"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백화점 전단지에서
    "앵글 부츠"라고 하더군요
    제가 이 부분에 민감해서 유심히 보곤하는데
    롯데 백화점 전단지에는 "앵클"이라고 써 있었어요

  • 31. 한 가지 더
    '07.4.20 8:43 PM (59.86.xxx.94)

    ~할께요.이건 아니잖아요.
    ~할게요.가 맞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건 정말 제가 몰라서 묻는 건데요. 딸내미가 맞아요? 아님 딸래미가 맞아요?
    꼴랑이 맞아요? 꼴난이 맞아요?
    내로라가 맞아요? 아님 내노라가 맞아요?

  • 32. ///
    '07.4.20 8:58 PM (59.20.xxx.191)

    할게요, 딸내미, 꼴랑, 내로라하다..

    가 맞습니다. ^^

  • 33. 또..
    '07.4.20 9:00 PM (59.20.xxx.191)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ㅋㅋ
    '아무튼'을 '아뭏튼'으로, '어차피'를 '어짜피'로..
    앞에 말이 맞다고 해줘도 맨날 틀려요..
    자꾸 지적하면 살벌하다 그럴것 같고.

  • 34. zeno
    '07.4.20 9:00 PM (121.134.xxx.82)

    저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문안하다...가 아니고 무난하다...입니다.^^

  • 35. 추가하면.
    '07.4.20 9:41 PM (211.210.xxx.204)

    '예기'가 아니라 '얘기'구요. 이야기를 줄인 말이지요.
    '설겆이'가 아니라 '설거지'가 맞고
    '귀저기'가 아니라 '기저귀'예요.

  • 36. 잠오나공주
    '07.4.20 10:41 PM (59.5.xxx.18)

    저두 껴야죵..
    이빨이라는건 동물의 것이고..
    사람은 그냥 이라고 한다고 하던데..
    맞는 건가요??

    또 날짜를 물을 때..
    오늘 몇 일이니?? 이게 틀린 말이예요?? 오늘 며칠이니?? 이게 맞는 말이예요??
    근데 전 처음 것이 맞는거 같아서요..

  • 37. 이런
    '07.4.20 10:55 PM (221.148.xxx.212)

    사람의 것은 '치아' 또는 '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무래도 맞고 틀리고의 맞춤법 차원의 얘기라기보다는
    통상 어떤 것을 옳은 것으로 치느냐- 의 문제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밥 드세요'도 꼭 집어 맞춤법으로 틀린 건 아니지만 원래는 '진지 드세요'를 옳은 높임말로 치듯이.

    그리고 '며칠, 몇 일'의 문제는
    어떤 경우든 전자가 맞습니다.
    1. 며칠 지난 후 - 이 경우에도 며칠이 맞고요.
    2. 오늘 날짜가 며칠이지? - 이 경우에도 며칠이 맞습니다.
    맞춤법 통일이 되어 버린 것이니 기억하셨다가 실수 안 하시길~^^

  • 38. 이것도
    '07.4.21 1:06 AM (222.98.xxx.241)

    그 선생님은 국어를 '가르킨다' - 가르친다

  • 39. 남편이
    '07.4.21 2:26 AM (222.117.xxx.92)

    '빚이 있다' 를 매번 [비치있다] 라고 발음해요 싫은데... debt인데 light로...ㅋㅋ
    '젖을 먹인다'는 [저슬먹인다]로...이것도 싫구만요.
    정말 거슬리는 것은 '다르다'와 '틀리다'를 전혀 구분 못하고 무조건 다 '틀리다'로 써버린다는 것.

  • 40. 예감님
    '07.4.21 3:38 AM (24.86.xxx.166)

    굵은 허리 가는 종아리...
    흑흑 눈물이 날 지경이어요.
    팔이 굵다고 말하는 사람은 천지사방에
    저랑 제 아이들 밖에 없는 줄 알았어요ㅠㅠ

  • 41. 캬아~
    '07.4.21 10:48 AM (121.140.xxx.151)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인터넷 때문에 오타 읽는 일이 너무 잦아져서,
    볼 때마다 거슬리는데, 가끔 스스로 너무 예민한가 고민도 해보고...
    물론 스스로도 때론 실수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려고 합니다.
    위의 글들도 다 한번씩 머리로 복습했어요.

    저는 이런거요.

    구지 -> 굳이
    더우기 -> 더욱이
    마찮가지 -> 마찬가지
    괜찬아요, 괞잔아요 -> 괜찮아요

    괜찮다는 개의치않다 정도의 뜻으로
    '괜치않다'는 부정을 포함한 말이라 받침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 42. 콕 찍어주세요
    '07.4.21 5:14 PM (211.199.xxx.120)

    표현법 고쳐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깐깐해보여도 전 이런사람들이 좋아요.

  • 43. 씽씽
    '07.4.22 7:26 PM (211.243.xxx.196)

    저도 좋아요.
    서로 서로 고쳐주면서 배워 나가자고요.
    저도 오늘 몰랐던것 많이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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