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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고나서(맞벌이) 시어머니와 같이살면 어떨까요?
충고 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아주머니
'07.4.17 1:41 PM (211.213.xxx.143)아주머니 쓰세요.
시골에서 올라와서 애만 보고 계신다면
시어머니입장에서도 별로 좋지많은 않은거같네요.2. 아주머니_2
'07.4.17 1:51 PM (210.94.xxx.89)70세이시면 아무리 정정하시더라도, 아기를 봐주실 때 힘드십니다. 젊은 사람도 아기를 업고 30분 지나면 허리가 뻐근해요.
3. 음..
'07.4.17 1:52 PM (58.239.xxx.47)평생 모실거 아니면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지금 경우는 모시는게 아니라 반대로 어머니께 애기 문제로 도움을 받는거잖아요.
어머니 입장에서나 형님 입장에서도 아이만 봐주고 다시 내려가라 그럼 황당할 것 같은데요.
그냥 아주머니 쓰세요.4. 일단
'07.4.17 1:55 PM (220.64.xxx.168)어머님께 상의 드리세요.
올라오시란대고 무조건 오시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어머님이 아무 아는 사람 없는 곳으로 와서 아기만 보는건 별로인듯 해요.
머 어머님이 아주 사교적이시면 다르겠지만요.
아무래도 집에만 있게 되니까 아기한테도 별로 안좋구요.
지방이 얼마나 먼 지방인가요?
제 생각에는 글쓰신분 가족이 어머님 살고계신 근처로 가거나 집이 넓다면 어머님댁으로 들어가서 2년만 사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그렇게 하거든요. 저 하나만 참으면 되요. 사실 저도 참는것도 아니고 엄청난 도움을 받지만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요. 암튼 아기한테는 가족이 한명이라도 많은게 좋습니다.5. ...
'07.4.17 1:58 PM (218.209.xxx.159)필요할때 모시고 필요없어지면 형님네 보내시는건가요???
그건쫌... 이건아니잖아~ 이건아니잖아~
시어머님이 입주도우미인것 같습니다.6. 답달라고 로긴.
'07.4.17 2:02 PM (211.109.xxx.9)제가 애낳고 시어머니랑 합가한 캐이스입니다. 제 평생 결정중 젤 후회하는 대목입니다.
아이만 생각해서 한 결정이지만 절대로 어른이랑 같이 사는거 쉽지 않고요,
어른에게 받는 스트레스 주로 애들한테 풀게 되더라구요. ㅜ.ㅜ
애들한테 좋은 점만 있는건 아니라는 뜻이구요, 요즘엔 애보는 아주머니들도 많이 배우시고 프로의식있는 분들 많아요. 좋은 도우미 찾아보시라고 권합니다.~7. 맏며눌
'07.4.17 2:02 PM (210.180.xxx.126)시어머니께는 맡기지 마세요.
나중에 형님과 갈등 생깁니다.
동서네 애 키워주고 모시는건 맏며느리가 모신다고요?
말도 아니 되옵니다.
그러잖아도 편찮을 연세에 조금만 어머님 몸이 안좋으면 모든걸 다 뒤집어 쓰실 각오가 되어있는지요?8. 명심
'07.4.17 2:02 PM (211.224.xxx.11)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만큼만 컸다고 해서 다시 내려 가시라는 건 말도 안되구요
뭐 어머님이 자진해서 내려가신다면 모르지만.. 딸집으로 다시 내려 가실것 같진 않아요^^
님 뭐든 양손에 떡을 쥘순 없어요^^
제 생각엔 어머님 평생 모실 자신이 있으시면 올라오시라고 하시고 아니면 입주도우미나 어린이집 알아보세요
그리고 솔직히 연세 70에 아이 보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아닌가요?
친정엄마 60이신데 아이 보는거 힘들어 하세요 ㅠ.ㅜ
잘 생각해 보세요..9. 더부룩
'07.4.17 2:05 PM (211.33.xxx.147)그런데 아이가 크면?
저희 고모.
서울 작은아들 손주 키워주느라 감옥아닌 감옥생활 하셨다고 두고두고 힘들었다고 하시데요.
아이가 크니 서울에 있는것도 눈치보이셨다고.
나중엔 시골 큰아들네로 내려왔지만
큰며느리 입장에선, 그나마 젊었을땐 작은아들에 가서 힘 다 쓰시고
늙어서 시골내려와 농사일도 도움안돼고??? 등등
나중에 혼자 방얻어 달라 그리 서러우시더니
먼나라로 가셨어요.. 농약으로.
ㅠㅠㅠ10. 저는
'07.4.17 2:08 PM (218.39.xxx.148)어머니가 오셔서 아이를 보셨는데
결국 스트레스로 갑상선 이상이 오고, 애기 18개월에 직장을 그만 두었네요
그때 임신한 둘째는 얼마후 미숙아로 낳구요
참 힘들데요
아래층 언니말을 들을걸...
친정 엄마도 많이 힘들다고, 차라리 성품 편한 주위 아주머니에게 맡가라고 했는데.11. 음
'07.4.17 2:12 PM (211.49.xxx.195)혹시 아파트 사시면 같은 단지안에 사시는 분으로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저희 언니가 예전에 아이를 봐주셨는데, 다행히 조카들도 다 컸고(성인), 온 가족이 아기를 좋아해서
모두들 돌아가며 아기를 예뻐해 줬어요..
그런분 만나시면 정말 좋을텐데...12. 남들은
'07.4.17 2:36 PM (220.75.xxx.123)남들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한테 아가 잘 맡기는거 같죠??
다들 알게 모르게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아직 아가 안키워보셔서 시어머니가 키워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나중에 아가 직접 키워보세요.
70대의 노인분이 하실일 아니예요. 아가 키우시다 몸 상하세요.
만약 아가 키워주신다해도 여기저기 아프다 많이 하실겁니다.
주변에 오,육십대의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세요.
통,반장 찾아가시면 동네에서 아가 잘봐주시는분 이미 소문 나있을겁니다.
무조건 남이라 못믿을건 아니예요. 돈 받은만큼 일 하시려는 양심있는분들도 있으세요.
정 의심되시면 방에 녹음기 살짝 켜놓고 나가보세요.
결혼해서 독립해서 사는 이상, 부모자식이라도 어느 한쪽이 도움만 받으려고 해서는 안되죠.
부모님들 생활비 대주시는분들 힘들다고 하시는것처럼 며느리가 딸이 애 봐달라고 하면 그것 또한 힘드실겁니다.
입장바꿔 원글님께 언니나 동서가 시터비 줄테니 아이 좀 봐달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절대로 싫습니다. 제자식 결혼해도 아가들 맡아서는 안봐줄거예요. (아직 8살,3살.. 오버^_^)
어쩌다 한번씩은 데려다 봐줄지언정이요.13. 우리 핳머니
'07.4.17 2:37 PM (58.75.xxx.88)작은 댁 아이 봐주시다가 아이 크니 밖으로 내치더이다..
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14. .
'07.4.17 2:38 PM (122.32.xxx.149)연세 70이시면 아이 보는거 벅차세요.
사람 붙일거 아니면 아이 보는거 어려워요.
사람 따로 붙여놓고 아이 맡기실거 아니면 시어머니 올라오시라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시어머니 형님이 도로 모시고 간다고 하기 전에는 내려가시라 소리 염치있는 사람이면 못할거 같네요.15. ...
'07.4.17 2:48 PM (220.118.xxx.210)육아보시는 아주머니한테 맡기세요..
전 친정엄마가 5년째 봐주시는데 엄청 부딪칩니다..그나마 친정엄마니 이리 싸움이라도 하지
시어머니가 봐주시면 속터져죽었을거예요....16. ^^
'07.4.17 3:07 PM (121.144.xxx.235)참...입장바꿔놓고 다시 생각을...
70세 된 노이닝 애를 어케 볼거라고..요.
정말 힘 빠져 죽어요. 자기 몸도 힘든데..
아주머니 알아보시는 게 나을듯하네요.17. 만일
'07.4.17 3:08 PM (211.221.xxx.189)이글이 형님입장에서 아랫동서 이야기를 쓴 경우였다면
맏며느리들 댓들 엄청나게 달렸을 텐데....
원글님 이기적입니다.
시어머니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고 본인 편할대로만 생각하네요.
70세 노인분 애보기 힘듭니다.18. 70노인은
'07.4.17 3:12 PM (59.15.xxx.155)아무리 정정하셔도 한두달만 아기 보셔도 팍 늙으세요..게다가 같이 사시면 살림도 눈에 보이실거고 이래저래 어머님께 큰 부담이에요, 비용을 드린다고 해도..입주 아주머니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9. 심하네요..
'07.4.17 3:16 PM (218.147.xxx.14)남편도 동의 하셨나요?
정말 완전이기적이네요.
나중에 내 아들 딸들이 저럴까 걱정이네요.
시어머니랑 종교문제 걱정할께 아니고, 본인의 이기심 걱정하셔야겠어요20. -.-;
'07.4.17 3:18 PM (211.226.xxx.85)젊은 사람들도 자기 아기 보는 걸로도 낑낑대는데 70세 노인께?
게다가...
'1-2년만 아기봐주시고 아기 놀이방갈때 다시 형님께로 내려가시라고 할수 있는걸까요?'
->원글님 너무 이기적이십니다. 아쉬울때만 시어머니를 찾다니...
윗님 말씀대로 형님입장에서 아랫동서가 이러이러하다 라고 썼으면 엄청난 댓글을 볼 수 있었을텐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동네에서 좋고 참한 아주머니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21. 그냥
'07.4.17 3:21 PM (222.101.xxx.177)그냥 두세요.
노인네 소일거리로 텃밭가꾸며 슬슬 형님네랑 살게 놔두세요.
나이 칠십에 젊은 사람들도 힘든 육아를 허리 휘청여가며 고생시키는거 너무 하네요.
더구나 원글님네 집으로 모시면 주변에 친구한명없이 외롭게 어린애와 씨름할텐데
젊은사람들도 그러면 우울증 생기잖아요.
오실지 안오실지도 모르지만 또 아이 크면 필요없어지니 내려보내실거잖아요
결혼해서 독립된 가정을 이뤘으면 각자 알아서 합시다.22. 저도....
'07.4.17 3:47 PM (211.225.xxx.198)저 또한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에서(몇년전....)
시어머님이 큰집에서 내려오신다고 해서 지금 저희 아이를 돌봐주시고 계신데 말처럼 쉬운거 아닙니다.
연세도 있으셔셔 힘에 부치시고 아이 키운지 오래 되셔셔 원글님과 서로 안맞는 부분도 있을거예요.
그리고 어떤분이 언급한것처럼 같이 살면 살림도 눈에 보이고 서로 맘에 안들고 서운한거 생겨요.
그런부분 생각보다 많아요...살다보면,
서로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면 몰라도 계속 같이 살게되면 말처럼 쉽지 않아요.
-
아기보는 아줌마를 고용하세요.
그게 마음도 편해요... 돈은 들어도 시어머님은 그냥 시골에서 살게 하세요.23. 가장 중요한건
'07.4.17 4:02 PM (211.221.xxx.189)70세 노인분이 아무리 정정해도 애보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조카들은 잘 키워주셨다는데 이거 1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종교문제 글로는 달랑 한단어이지만 실생활에서는 문제 큽니다.
애를 위하는 마음은 알지만 어머님은 그냥 냅두세요.24. 저같으면
'07.4.17 4:02 PM (211.216.xxx.128)아기 전문적으로 봐주시는 아주머님에게 맡기고 싶습니다..
주위에 제친구가 시할머님이 첫째 아기때부터 봐주신다고 해서 같이 살았었는데 넘 힘들더랍니다...
아무래도 세대차이겠죠...육아방식이 틀려서요..25. ........
'07.4.17 5:19 PM (124.57.xxx.37)ㅎㅎㅎ
윗분 말씀처럼....조카들 잘 키워주셨다지만 그 조카가 지금은 초등학생이라니...
정말 10년전 일이네요
저희 어머니도 70이신데 아기 보는거 못하세요
70이시면....이제 정말 할머니신걸요
어머니가 봐주길 원하는 남편한테도 말씀드리세요
일흔된 어머니한테 아기 봐달라고 하는거 중노동 시키는거라고
갓난쟁이일때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든데요
안아줘야 되지 업어줘야 되지 들고 씻겨야지
팔이 떨어져 나가요
그리고 시어머니한테 아이를 맡기면 육아방식에 서로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그런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해요
어머니 방식에 따라야 하는거죠
어머니 요건 요렇게 저건 저렇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기도 힘들고
말해도 어머니가 바꾸시기가 쉽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아토피가 있어서 두유는 절대 먹이면 안되는데
"나는 다들 두유먹이고 키웠다!!!!" 이러시면 정말 어쩔 도리가 없어요
돈 주고 쓰는 사람이면, 마음에 안들면 다른 사람으로 바꾸거나 하면 되는데
시어머니한테는 그게 안되니까 힘들거든요
그리고 맞벌이 한다고 시어머니가 아이 보시다가 저녁 상 다 차려놓고 기다리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직장 끝내고 집에 바로 와서는 집안일 다 해야 하니까 힘들꺼에요
어머니 안계시면 집에 와서 좀 널부러져 있거나, 너무 힘들어서 밥하기 힘들면 좀 시켜먹거나
그래도 되는데 그렇게 못하니까요26. ^^
'07.4.17 6:04 PM (122.35.xxx.47)아주 심사숙고해서 도우미 구하시고 그분에게 내사람이다... 시어머님 10분의 1만 공을 들이세요.
계산이야 형님댁이나 원글님댁이나 똑같이 아이 봐주신다지만... 나중에 형님맘은 안그럴껄요?
나중에 당당함은 덤입니다...^^27. 삐딱댓글
'07.4.17 8:40 PM (219.249.xxx.131)절대 남의 손에 아이 못 맡기겠으면 원글님이 직장을 쉬세요.
모실 생각도 병수발 들 마음도 없는 분이 70살 먹은 노인 건강은 생각도 안하네요.
경제적 도움을 드린다구요??
원글님은 월급 받을 때 회사가 님 도와준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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