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문득 거실 벽 윗쪽에 띠벽지 발라놓은게 색깔이 이상하게 보이더라구요
그냥 좀 습기가 차서 그런가 했는데 어제는 비가 많이 왔거든요
오후에 거실벽 윘쪽을 보니 그 부분이 기미처럼 번지더니 벽지쪽에 얼룩이 졌어요
손으로 만져보니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관리실에 연락하니 직원이 나왔는데요
누수가 되면 거의 화장실 배관쪽에 대부분 문제가 있었는데 우리집 같은 경우는
처음 본다고 합니다.
베란다 나가도 새는 곳이 없었고 외벽과 바로 붙어 잇는 베란다 외벽들도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여긴 사원아파트라서 15층짜린데 우리집은 12층이거든요
빗물이 샌다면 15층이나 14층도 같이 누수가 되어야 하는데 오늘 그 집들은 아무 신고도 없었답니다.
아파트 지붕이 문제가 잇다면 젤 윗층부터 물이 샌다네요
우리집 벽 누수 되는 부분이 대부분 거실 장식장 놓인 곳인데 어디서 새는 걸까요?
지금 보니 젖었던 부분이 많이 말랐어요
그런데 관리실 직원 왈 "윗집이 원인이 아니고 빗물 때문이라면 어떻게 할 수 가 없다네요
도색이라도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아직 우리동은 도색 계획도 없나 봅니다.
그럼 아파트 관리비는 왜 꼬박꼬박 받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입주민들이 내고 싶을때 납부하도록 참고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걍 참고 살아라는건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 같이 들렸답니다.
전엔 화장실이 누수가 되서 윗집 화장실 고치더니 이젠 거실벽까지 누수 되니깐 윗집 사람들에게도
미안하고. 정말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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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실 벽에 누수가 있네요
레이스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7-04-17 01:29:48
IP : 61.79.xxx.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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