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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하는데...아깝다는 생각에..ㅡ,.ㅡ

조회수 : 728
작성일 : 2007-04-13 01:56:04
기필코 푹 자둬야 아침에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거
뻔히 아는데.........자버리기......아깝네요....ㅡ,.ㅡ

요즘 생활은 모든 것을 다 아기에게 맞추고 있다는거..
새벽부터 시작되는....아기의 스케쥴에 맞춰서
젖먹고 싶다면 젖주고, 응아 싸서 질척거린다고 울면 기저귀 갈고..
놀고 싶다면 온갖 의성의태어 이용해서 실컷 놀아주다, 잠투정하면 아픈 허리와 손목 달래가며
얼러주고 잠이 들면 밀린 집안일에 배도 좀 채우고...그러다가 또 깨서 울면..다시 처음부터 시작...

그나마 얼마전부터 밤에 6~7시간 정도 푹~~~ 자주기 시작해서
이 시간이 정말 황금같네요.

들춰보지 못한 신문도 슬쩍 봐주고...
쌩쌩부는 바람소리에 귀도 쫑긋 세워보고..
인터넷도 이리저리 둘러보고..
피곤해서 점점 멍해지는 머리와 노곤한 몸뚱아리가 원망스럽네요...^^
IP : 121.131.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4.13 2:23 AM (125.184.xxx.139)

    그래두 주무셔야죠...
    저두 맨날^^
    요 시간이 젤 ?행복이죠..

  • 2. 그래서
    '07.4.13 2:28 AM (221.153.xxx.165)

    저도 여즉 이러고 있잖아요, 남편도 출장 갔구...ㅎㅎㅎ 애들 셋은 꿈나라 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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