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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아기인지를 물어보는 아줌마들~
저도 시험관으로 남매 가진 쌍둥이 엄마구요.젊은 나이에 결혼해 바로 수정해 몇 번 실패끝에 낳았지요.애들이 걸을때까지 밖에도 안 나가고 집에서 저 혼자 키웠답니다.그런데 나가 보니 시험관 아기냐고 하도 묻는 사람이 많아 저절로 입을 닫아 버렸습니다.당연히 여자에게 문제가 있을 거고,딸은 어머니를 닮고'''.이런 말에 울 딸 혹 상처입을까봐 저절로 입닫아버렸습니다.주위에 쌍둥 엄마 몇 집 있네요.그들은 떳떳하게 시험관했다 하던데 사람들 뒤돌아 흉 같은 걸 했습니다.저 성격이니 애 못 낳지,세상공평하네 다가진 집인줄 알았는데'''.이런 소리 말입니다.그래서 울 식구들 입단속시켰어요.애쓰고 상처입은 이런 엄마 마음 몰라주고 그저 남 헐뜯고 남 이야기 재미있어 화제에 올리는 사람이 거의 대다수라 아무도 믿지 않기로 말입니다.울 시댁은 아무도 몰라요.매일 주사맞는 거 독한 여자 아니면 못 한다,돈을 쏟아 붓는다.남자가 그 조그만 방에 들어가 얼마나 챙피하게 애를 쓰겠냐며 남의 말 쉽게 하는 아줌마들,남 손가락질하며 그리 재미있는지''.남 손가락질 하면 나머지 3손가락이 자기를 가리킨다는 걸 왜 모르는지''.
1. 에고
'07.4.13 12:40 AM (89.217.xxx.61)안그래도 글 읽고 시험관아기를 왜 흉을 볼까 궁금했더랬습니다.
저 성격이니 애 못 낳지..세상 공평하네...등등 정말 그건 어처구니가 없네요..
전 또 뭔가가 있는 줄 알았더니 고작 그런 시샘인가요..
괜히 약점 잡고 싶은거로군요..
사람들 정말..
불임은 운명 또는 팔자..쯤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개인적으로..
주로 쉽게들 가지는 아기, 쉽지않게 마음고생,몸고생 하면서 낳으셨으니
누구보다 훌륭하게 잘 키우실거라 생각해요..
그런 욕하는 사람들 애들이야말로 엄마 닮을텐데..걱정이네요..
마음쓰지 마셔요..2. 어깨 펴고!
'07.4.13 12:41 AM (202.156.xxx.3)쯧쯧.. 나중에 자기 딸자식이 그런 맘고생 해도 똑같은 소리 내뱉을수 있을지.. 앞 일을 어찌 안다구요.
세쌍중 한쌍이 난임인 세상에 시험관 아기 얘깃꺼리도 아니에요.
그런말 내뱉는 아줌마 있으면 '불쌍한 인생아.. 오죽 사는 재미가 없으면 뒷담화 하는 재미로 사냐' 생각하세요.3. 나두쌍둥맘
'07.4.13 12:50 AM (61.42.xxx.48)시험관은 아니지만 어렵게 병원다니며 쌍둥이 낳았어요... 제가 둔한건지 생각해보니 시험관했냐 물어본 사람들이 꽤 많았군요...^^:; 전 그냥 사람들이 쌍둥이라며 신기해 하는 반응을 오히려 즐기고 있었던것 같아요...^^;;
시험관 해도 아기 못가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게다가 쌍둥이 얼마나 예쁘냐구요...^^*
욕하는 사람들 쌍둥이 가진것 뿐만 아니라 뭐라도 트집잡기 좋아하는 사람들일거에요...
우리 쌍둥이 엄마들... 우리아가들 더 예쁘고 씩씩하게 잘 키우자구요...^^ 화이팅 !!!4. ..
'07.4.13 1:19 AM (59.21.xxx.85)요즘 쌍둥이들이 좀 많아지긴 한거 같아요 제가 둔한건지 그래도 시험관은 생각도 못하고 아이고 아기엄마 힘들겠다 그생각만 했네요
5. 놀랍네요.
'07.4.13 2:23 AM (220.95.xxx.31)저도 주위 쌍둥이들 봐 왔지만 시험관과 연관지어 생각한적 없는데..
글구 시험관으로 낳았다해서 그게 뭐 얘기할꺼리나 되는지.. 어이없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한텐 세상 무슨일이든 좋게보이겠어요.
소중하게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크면 최고죠~6. 주책
'07.4.13 6:07 AM (203.218.xxx.64)주책바가지들..
신경쓰실꺼도 없어요.
전 그냥 물어보면 스스럼없이 말해요.
그렇게 뒷말들 한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정말 한심한 삶들이네요.
무식하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대요.7. 한심한
'07.4.13 7:52 AM (222.98.xxx.191)그런 사람들은 주변의 모든 상황을 그런식으로 밖에 못보는 사람들이에요.
부정적인 시선으로 긍정적으로 살겠어요. 그냥 한심하고 불쌍한 인생들이다 생각하고 잊어주세요.
이모가 시험관으로 남녀쌍동이를 낳았지만 다들 신기하고 애기들이 너무너무 예쁘게 잘크고 있다고 감탄해요.(지금 중학생입니다.) 아무도 그런소리하지 않아요.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요.8. 살다보면
'07.4.13 9:17 AM (211.215.xxx.23)세상에 참 별별인간이 다 있지요.
저는 제가 보통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거든요.
적당히 얄밉게도 굴기도 하고 또 바보처럼 어리버리 당하기도 하구요..
몇백원아낄려다가 몇천원주차비 바가지 쓰기도 하지만.. 또 어떨땐 기획상품 나온걸 잘 사기도 하는..
근데 저는요.. 그런 이상한 생각해본일 없거든요.
시험관이란 생각보다는 아기가 이쁘단 생각이 먼저구요..
물론 깊이 생각하면 그 생각이 안되지 않죠.
하지만 시험관한거 같다고 생각은 하지.. 그걸 가지고 이상한 소리를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구요..
대부분은 저같은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말 고따우로 하는 아줌마는 보통의 다른일에 함구하고 있지만 않거든요..
아마 다른일에도 말 그런식으로 할꺼구요..
그러면 좋아하는 사람이 퍽이나 있겠어요.
모두가 싫어할만한 사람들때문에 내가 상처받으면 안되지요...9. 에고
'07.4.13 9:44 AM (218.52.xxx.244)뭐 그딴 사람들이 있답니까? 애가지고는 함부로 말하는거 아닌데, 신경 딱 끄시고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귀한 보물을 둘이나 한꺼번에 받으시고 복받으신거에요~ 얼마나 이쁠까요?
10. 아침부터
'07.4.13 9:52 AM (221.140.xxx.250)열받네요.. 그렇게 애기하는 사람들과는 대화를하지 마세요.. 나중에 님이 잘되면 다른걸로 흠담할 사람들입니다. 아니 뭐 그런 사람들이 있데요????
저도 지금 시험관 준비중인데요.. 님은 성공하신거예요. 게다가 남매쌍둥로.
제 주위에도 시혐관 하는 사람들 많은데.. 성공하기에 많은 인내와 시간들을 필요로 하더군요..
저의 바램도 둥이맘이랍니다.. ^^;;11. 힘내세요
'07.4.13 10:40 AM (211.178.xxx.210)황당하네요. 신경 전혀 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12. **
'07.4.13 10:54 AM (61.79.xxx.203)님이 가까이 해서 도움이 되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건전한 사람들치고
그런 말 하는 분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그런 말 해도 전혀 신경쓰지 마시기를...
전 시험관 아기냐고 묻을 거리나 되나
그렇다고 해도 뭐 그렇게 신경을 쓰시나 했는데
그런 정신나간 사람들이 있구만요.
전---혀 신경쓰지 마셔요.13. 저도 놀라워요
'07.4.13 11:03 AM (221.161.xxx.78)쌍둥이 다복해보이고 좋기만 하드만 말도 안되는 그런 헛소리를 하다니..
정말 그런 사람들 입 다 꿰매버리고 싶네요.남 말이라고 함부로 하다니!14. 우울하네...
'07.4.13 12:43 PM (121.136.xxx.77)인공수정 계속된 실패로
어제부터 시험관 하려고 주사맞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글을 보니 참 우울하고 착찹하네요.
전 이런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요즘 결혼연령이 높아져서 자연스럽게 쌍둥이를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는 뉴스는 본적이 있는데
저는 주변에 쌍둥이 봐도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제가 시험관 성공해서 쌍둥이 낳았을때 제 뒤에서 저런소리 하려나 생각하니 눈물 나네요.
제발 상처 좀 주지 말고 살았음 좋겠어요...도와준것도 없으면서...15. 세상 공평해서
'07.4.13 2:40 PM (211.192.xxx.63)애가 없었는데 이제 애까지 있으니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생각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정말 비싼밥 먹고 그렇게들 항일이 없을까요...그런말에 아예 상처도 받지 마세요..언제 철들라나요..
16. 원글
'07.4.13 10:10 PM (125.137.xxx.160)답글주셔서 힘 얻었어요
17. 정말
'07.4.13 10:18 PM (222.235.xxx.123)정말 그런 몰상식한 인간들이 있다니! 저도 엄마 팔자 닮을까봐 걱정했는데, 반대로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주변에 쌍둥이 보면 그런생각 안들던데. 그리고 제주변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 없어요.
나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행복인지.... 그렇게 감사하며 살자구요.
쌍둥이보다 앞으로 자식교육을 제대로 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몰상식한 사람들!!!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줄 알고...18. 시험관이든
'07.4.14 5:15 AM (59.10.xxx.238)뭐든 애기낳으믄 성공아닌가요
요새는 애기낳기가 예전처럼 당연한 일이 아닌것같아요.
저와 같은해에 결혼한 사람이 다섯쌍정도되는데 그중에 아기를 낳은사람이 한명도 없거든요.
저도 불임클리닉도 일년쯤 다녀보고..했는데..계속 애기를 흘리구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조급하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요. 걍 하늘에 맡기기로 하구요.
매달 배란유도에 한약에 이거저거 무지 스트레스였거든요.
전, 제가 부실해서 애기 안생기는거 아니냐구 누가 뭐라구 하면
남편이 제가 너무 좋아서 애기두 필요없대요....하구 오히려 당당하게 말해요.
사실은 제가부실한거맞구(자궁이많이약하거든요배란두비정상이구) 사실은 기다리지만
그런것에까지 상처입으면 너무 힘들쟎아요.
힘들게 가지신 아이니까 더 당당하게 말해주세요.
어쨌든. 착하게 살아서 천사같은아이들 둘이나 한번에 얻으신거라구요.
슈레기같은 무뇌한사람들이 하는말에 뭐하러 상처받구 그러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