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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볼때 함에 어떤 백을 넣어주는지요
글고 장지갑도 안에 돈 넣어준다고 하네요.
이번에 시카고에서 친구가 들어온다는데, 올때 부탁하면 사다주겠다고 하는데, 어떤 모델을
사면 좋은지 몰라서 조언을 구합니다.
이런 질문 해도될지 모르지만, 82에서 자문구하면 참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어서요.
1. 그게
'07.4.5 9:49 PM (222.112.xxx.231)사서 넣어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돈을 보내주신 후 네가 사고 싶은 것 사라, 해서 그 백을 넣어서 다시 보내주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제 주위에서는 거의 샤넬이나 루이비통으로 하시던데요. 샤넬에서는 소가죽으로 된 가장 클래식한 스타일을 고르시고, 루이비통에서는 스피디처럼 캐주얼한 것 말고 에삐 정도로 각 잡힌 정장 스타일 고르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지갑은 넣기도 하고 넣지 않기도 해요.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예물로 넣어보내는 지갑은 튼튼하고 오래 쓰게 생긴 것 말고 색깔 예쁘고 깜찍한 것 고르시더군요. 브랜드는 루이비통이나 프라다가 많았던 듯합니다.2. ...
'07.4.5 10:06 PM (211.207.xxx.232)전 돈으로 받았어요.. 500정도..
그래서 시어머님이랑 면세점 같이 가서
샤넬 클래식 백&지갑 샀어요..
제 주변 친구들 보면 시부모님께 꾸밈비로 받아서..
거의 다 샤넬 (저 포함 4명이 모두 똑같은 제품으로;;)
아니면 루이비통..
시부모님과 백화점 같이 가서 화장품, 가방, 지갑, 예복 고른 친구는
딱 한명 있었네요.. ^-^;;;3. ^^^^
'07.4.5 10:16 PM (122.46.xxx.69)개인취향이 있으니까 며느리될 분한테 돈으로 주시고 니가 갖고 싶은 걸로 사라..라 젤 좋거든요(며느리입장에서는요)
어짜피 신행갈때 면세점 이용하니까 돈으로 주시고 신행가면서 찾으면 되지 않을까요..?
함에 넣으려면 미리 사야 하니 약간은 더 비싸게 사야 하잖아요..4. 전
'07.4.5 10:17 PM (121.134.xxx.121)백화점 명품 라인 말고 그냥 무난한 라인 있는 층에서 고르라 하셔서 루이까또즈 백 받았고, 지갑은 안 받았어요
5. 다들
'07.4.5 10:29 PM (125.184.xxx.197)꾸밈비 받으시나보네요..-_-a
흠.. 딴야그라서 죄송하지만...안받으신분은 없으신가? --;
(나만 못받은건가..ㅜ_ㅜ)6. 며느님
'07.4.5 10:36 PM (59.187.xxx.140)되실분 취향을 알아서 딱 집어 사오면 좋지만 미국이 좀 싸지만 10-15만원 차이로 생색도 안나고
사랑스런 며느리 맘에도 안드시는걸 하느니 꾸밈비 내지는 모델을 딱 집어 며느리 원하는거 해주세요.
샤넬 클래식이 없다면 그건 아마 동서고금을 망론하고 쓸모 있을꺼에요.7. ..
'07.4.5 10:49 PM (210.108.xxx.5)한화가 세서 국내 면세점에 가서 회원 가입하면 골드나 실버 할인 받고 아주 저렴하게 살수 있어요. 어차피 신혼여행 가니까 면세점에서 사도록 돈이나 카드를 주시는 편이 낫겠어요. 며느리가 아드님이랑 같이 고르면서 예쁜거 고를꺼에요. 그리고 대부분 다들 그렇게 해요.
저희 시어머님은 면세점 가서 '아이그너나 코치 사라' 라고 하셨는데, 정말 취향이 아니어서 얼마나 곤란했는지 몰라요. 너무 괴로워하니까 남편이 자기 선에서 막을께 하고 다른 브랜드 고르게 해줬어요. 브랜드 정해주는것도 싫은데 바꿀수도 없는 외국 제품의 가방이 들어오면 난감할꺼에요.8. ..
'07.4.5 10:53 PM (210.108.xxx.5)그리고 저같은 경우 샤넬클래식이나 루이비똥 스피디 너무 싫어하거든요. 베스트셀러다 스테디셀러다 해도 며느님이 싫어한느 스타일일 수 있어요. 비싼 돈 들여서 사줬는데 안들고 다니면 속상하잖요. 그냥 돈으로 주세요. 요새 다들 면세점에서 사니까 함에 안들어가는건 흉이 아니에요.
9. 그냥
'07.4.5 11:00 PM (124.54.xxx.143)돈으로 주시면 어떨지... 전 어머님이 저랑 취향이 완전 정반대이신데 같이 가셔서 옷이랑 백 골라주신다 하셔서 당황. 신랑이 중간에서 중재해 카드로 예산 250받았는데 결론은 불편했다에요. 제 맘에 드는 옷이랑 백을 샀지만 어머님은 전혀 맘에 안들어 하시고, 비싼 브랜드 샀다고( 신랑이 샤넬이랑 루이비통 절대 안된다고 해서 좀 더 싼거 샀는데도...) 사치하는 애라 생각하시고... 암튼 그래서 제가 골랐는데도 그 백 볼때마다 맘이 불편해서 잘 안들게 되더라구요. 기왕 명품백 하나쯤 생각하셨으면 돈으로 주세요. 서로 편하고 생색도 나게요.
10. 영선맘
'07.4.5 11:35 PM (125.131.xxx.238)너무 많은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암만해도 그냥 돈을 줘야 겠어요.
괜히 친구 부담스럽게 하지말고,,,,
좋은 경험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11. 제 칭구들도
'07.4.5 11:38 PM (59.16.xxx.157)다 꾸밈비로 받아서 알아서들샀구요..보통 250정도되는것 같아요..칭구들 사이에서 저만 암껏도 못받았다는..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현금으로 주시는게 서로서로 조은것 같더라구요..
12. '다들'님~
'07.4.5 11:50 PM (211.214.xxx.201)저요 저 안 받았어요..
사업하시는 시어른들 딸이 없어서 딸한테 물건 사주신 적이 없어선지.
딸같다는 장손며느리 저요..저!
암것도 못 받았어요..한복 한 벌 빼구요..ㅎㅎ
악세사리 결혼반지도 시고모님이 해주셨어요...ㅎㅎ
이름도 첨 알았네요..꾸밈비~
제 팔자죠..뭐..13. ...
'07.4.5 11:57 PM (219.252.xxx.56)저희 시어머님은 백화점에 같이 가셔서 루이비똥 에삐 사주셨는데.. 버버리코트도 주신다는걸 우리엄마가 막으셨어요. (엄마는 남편꺼 사주러 4명이 같이 다녔어요)
좀 안타까웠죠.14. ...
'07.4.6 12:11 AM (125.185.xxx.242)바라기도 많이 바라고 받기도 제법 받았는데요.
조금만 바라고 조금 받는게 좋을뻔 했어요.
내가 받은것보다는 뭐뭐 바라던기억이 크네요..쩝...15. 불편
'07.4.6 7:10 AM (208.179.xxx.50)전 시어머님과 엄마 신랑과 넷이서 백화점다니는데 넘넘 불편하고 그래서 대충 암거나 샀는데... 5년이 지나 지금은 넘 후회되네요..
제대로 욕심껏 고를것을 그땐 암것도 모를때라서요..
그때 생각하니 속상하네요.16. 전
'07.4.6 8:47 AM (125.241.xxx.74)쌍가락지 하나 받았는데...
꾸밈비라...딴나라얘기같네요.17. 꾸밈비라뇨
'07.4.6 8:58 AM (121.134.xxx.36)그런 게 있었나요?
저도 쌍가락지 하나로 땡이었어요.ㅠㅠ18. 저도저도
'07.4.6 9:39 AM (220.75.xxx.123)꾸밈비란것 못받고 어머님이 직접 사다주셨는데 뭐 이름도 모를 핸드백이라는
정작 어머님은 예단 어찌할까 상의드리니 현금으로 다오~~ 하시더군요.
현금으로 주는게 가장 현명할듯해요.19. ..
'07.4.6 2:19 PM (222.235.xxx.48)저도 현금으로 받았었어요.
평소에 가방 좋아하는지라 루이비통 가방 백화점에서 하나 사공(루비는 면세랑 별 차이가 없어서)
오빠 외국가는길에 시계랑 몇 가지 부탁해서 받아서 함에 넣었었네요.
요즘은 거의 다 현금으로 주시는거 같아요 가방같은 건 다 취향이 다르니까요20. ㅎㅎ
'07.4.6 2:43 PM (221.162.xxx.124)시어머니께서 저 백화점에 데리고 가셔서 맘에 드시는 한 매장에 가서 좍 한벌 뽑아주시더군요.(제 취향은 별 상관없이..ㅎㅎ)
가방도 사주셨고요. 요즘엔 명품으로 빼주시나보지요? 저 결혼한지 5년 되었는데 세태가 그리변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뭘 몰랐던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