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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산부인과 의사 계시면 상담 좀....
답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우울했었는데 올려주신 답글 보면서 위로가 많이 됐어요
다들 행복하세요~~~~~
1. ...
'07.4.5 9:40 PM (221.140.xxx.133)병원에서 병명을 뭐라고 했나요?
2. 원글이
'07.4.5 9:42 PM (211.208.xxx.136)곰팡균이라고....
그게 항상 우리 몸속에 있다가 어떤 조건이 되면 활동을 하는거라고
제 기억에는 그렇게 얘기 한 것 같아요3. 의사는 아니지만
'07.4.5 9:51 PM (211.226.xxx.213)성병이라믄 병원에서 먼저 남편분 치료를 얘기 하셨을 거예요
혹 칸디다증이라 했나요?
잘 걸리는 분이 있다고는 해요
아님 면역 상태가 많이 떨어져있을때 잘 걸린다고도 하고
보통 카네스텐 연고를 쓰던데..
여름에, 습할때 더 잘걸리기도 하구요
비누칠은 하지 않고 깨끗한 물로 씻은후
드라이로 건조시키면 가려움증이 덜 하기도 하구요4. 원글이
'07.4.5 10:02 PM (211.208.xxx.136)성병을 의심하지는 않아요
남편을 100프로 믿지는 말라고들 하지만....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지 근본원인을 찾아서 없애고 싶어서요
남편이 무좀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제 속옷은 따로 손 빨래하고 양말은 애벌빨래를 해서 세탁기에 넣기는 하는데
어쩌면 빨래 일 수도 있겠네요
근데 방학때는 제가 아이들 데리고 남편한테 가 있거든요
오히려 그때는 괜찮았는데
그리고 저한테 처방해 준 연고는 더마톱이네요5. 제 경험상으론
'07.4.5 10:33 PM (125.184.xxx.197)가렵다고 더 씻으니 오히려 더 심해지더라구요.
저도 피곤하거나 갑자기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가려워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대요.
제가 산부인과가서 그럼 안씻을 수는 없잖아요. 이랬더니..
샤워기를 직접대지 말고, 위에서부터 흐르는 물에 그냥 살짝 살짝 씻어주래요. 절대 비누같은거 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염증이 생겼을땐 전 민망하지만 집에서 치마만 입고 있어요. 속옷안입고.
앉을때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통풍시켜주니 더 잘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무좀이 생겨서 전 양말이랑 속옷은 이주에 한번 정도씩 삶아버려요.
한 두시간정도 삶고나면 왠지 기분상인지 개운하더라구요.
아마 남편이 오시면 이것저것 신경써야하고, 아무래도 아이들하고 있는거랑은 달라서 스트레스성일꺼예요.6. 잠오나공주
'07.4.5 10:35 PM (59.5.xxx.18)저와 같으시군요..
제가 그래요.. 전 꼭 감기 걸리거나 좀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하면 그래요..
원래 몸속에 10만마리 있어야 하는데...
몸이 안 좋거나 하면 확 증식한대요..
그냥 잘먹고 잘사는게 예방법이라고 하네요~7. 글 읽다가~
'07.4.6 2:35 AM (211.205.xxx.60)생각해봤는데...조금 민망할수도 있지만...
원래도 염증이 잘생기는 민감한 부분인데..
남편과 함께 있으면..아무래도..물리적인..접촉도 생기고..(민망?*^^*)
청결히 한다고 해도 자극을 많이 받으니..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이런 증상 한번 겪어봤는데..
뭐라고 말할수 없이 가렵고 불편하고 너무 괴롭더라구요.
지금은 몇년째 괜찮네요~8. 저도요
'07.4.6 7:13 AM (208.179.xxx.50)저도 그런경험있어서 병원다니고 약먹으니 괜찮아졌었어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면역력 약해지고 머... 그럴때 발생한다고 하는데.
남편분을 의심하지는 마세요... 의사말씀이 맞을거예요9. 그게
'07.4.6 10:54 AM (211.51.xxx.95)면역력없는 사람한테 감기처럼 잘 생기는거예요. 그건 가장 중요한게 병원 치료하라는대로 받으시고 반드시 약 6개월 이상은 면생리대를 쓰셔야 재발안해요. 일회용 생리대나 팬티라이너 쓰시면 그 당시는 나았다 해도 다시 또 재발해요. 명심하시고 반드시 생리때 면생리대를 사용하시고 6개월이 지나더라도 적어도 잘때만은 면생리대를 하세요. 팬티스타킹이나 거들도 절대 안되구요.
10. 곰팡이..
'07.4.7 12:05 AM (61.101.xxx.185)ㅋㅋㅋ 글을 지우셔서 잘은 모르겠으나.. 병원서 곰팡이 균이 있다고 하셨고 그래서 남편을 의심(?)하셨나봐요.ㅋㅋ 곰팡이라고 하시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1월달에 무지 심하게 몸살을 앓았어요. 한 2주 정도 죽을뻔했죠~ 몸살 끝날때쯤해서 생리도 시작했구요. 근데 너무너무 가려운 거에요~~무서워서 생리끝나고 난생처음 산부인과를 가봤습니다.
제가 여차저차 위의 정황 설명했더니.. 웃으시면서 원래 곰팡이 균이 있는데 면역성이 떨어지거나, 습하면 증식을해서 그렇데요. 그래서 여름에 많이 걸린다고.. 전 열흘이나 무지 아파서 면역성 떨어진 상태고.. 아플 때 땀 많이 흘리고 생리까지해서 무지 습했겠죠~~
그래서 아..그런가보다 하고 약 먹고 바로 나았습니다. 남편을 의심하시다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