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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상 시누와 돌아가며 차리자하면...

외며늘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07-04-05 19:11:57
시어머님 아직 환갑 전이시고,아버님 60대초반이신데요..

4남매에 외며늘 이에요..결혼 4년차이고..

그동안은 두분중 한분은 집에서 한분은 밖에서 계비로 외식했어요.

며늘인 내가 아이가 어리고 힘들다 하며 편의?를 봐주셨죠..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더이다..

얼마되지도 않는계비 소소한 일로 자꾸 쓰다보면 막상 큰일에 아들로서 내놔야 하는

비용도 커질것 같은....칠순이나,.기타...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시모환갑이나,아버님 칠순,그리고 더 큰일 준비하기위해

계비는 쓰지말것과 더불어 아버님 생신(제사하루전 날이라) 내가 차리고,

어머님 생신 시누들 돌아가며 지내자하면 당황 스러워 할까요?

시누들은 다 결혼해서 시댁(친정) 근처 살아요..


외며늘 이라도 그동안 그리 힘든건 없었지만,근처 살면서 생신때  빈손으로 오는것 보면

너무한다 싶던데요..물론 어른들 용돈은 드리죠..

음식 한가지라도 해오면 싶던데..


시어머님이 딸,아들 구분 없다 하시는게 평상시 지론 이십니다..

이번 어버이날 모였을때 의논해보고 싶어요..

조언해주세요..

IP : 222.104.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5 7:16 PM (61.85.xxx.117)

    헉!
    답을 달려고 보니 건건이 너무 엄청나서...남편분과 일단 상의해 보세요.
    그대로 가족회의에 부쳤다간..

  • 2. ..
    '07.4.5 7:27 PM (211.58.xxx.155)

    저는 작은 며느리입니다.
    님하고는 달라도 저 또한 형님과 두 시누이가 있어요.
    서슬퍼런 큰 시누이와 여우같은 형님 덕에 큰며느리..아니 외며느리 역할 하고 삽니다.
    전 같은 며느리 입장인데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저 또한 결혼한지 4년차인데...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친정 올케가 부모님 생신 번갈아 챙기자 하면 어떻게 생각드실지요.
    계비문제는 아들댁 입장으로서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큰일 치룰때 걱정 되죠.
    하지만 이렇게 생신 번갈아 차리자고 말씀드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들로서의 역할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큰일있을땐 그때 또 같이 힘모으면 되죠.

    며느리가 달리 며느립니까...배려해주는 시누이는 전 없다 봅니다^^;
    가까이 사는데 자기집 행사에 불러서 일 안시키는걸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 3. 날날마눌
    '07.4.5 7:35 PM (125.131.xxx.24)

    저라면 지금 하던대로 하시고 계비는 행사에 더 필요하다싶으면 서서히 봐서 금액을 높히심이..
    시댁이랑 가족회의는 의미없는것같아요...싫다면요? 좋다그래도 딧말 나올껄요..
    친정도 자매간에만 가족회의가 가능하지 남자형제는 결혼하니 가족회의할수가 없더라구요...
    내가 할수있음하고 남에게는 부담주지않아야 다 사이가 좋더라고요..
    입장바꾸면 저도 그렇구요...

  • 4. 맞아요.
    '07.4.5 7:42 PM (58.142.xxx.155)

    윗분들처럼 시누한테 그런 말 꺼내면 절대 안돼요.
    괜시리 그런 얘기 꺼냈다가 미운털 박히지요.
    전 죄다 오빠들이구 저 혼자 딸인데도 제가
    알아서 무슨 명절 때 모임을 저희 집에서 할 때도
    있었지요.

    다른 계책을 생각해 보셔야 할 듯.

  • 5. .....
    '07.4.5 7:51 PM (125.135.xxx.218)

    저랑 비슷한 나이신 것 같아요.
    전 리플들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전 시누는 없고, 친정에서 멀리 떨어져 살아서 선물만 보내드리곤 해요.
    만일 가까이 산다면, 남동생들과 번갈아 챙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동생들이 아직 결혼 안 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 6. 윗글님
    '07.4.5 7:57 PM (125.131.xxx.24)

    그건 친정쪽 일에 내가 그러겠다고 나서는거니 괜찮지만
    이경우는 시집일을 나누자는거니까 완전 다른 얘기 아닌가요^^

    원글님네도 시누가 하겠다면 그러는거지요?
    저도 젊은 사람이지만 아들딸노릇이 다르다는게 아니라요.

  • 7. ..
    '07.4.5 8:11 PM (58.103.xxx.190)

    저도 말씀 안꺼내는게 나을것 같아요.
    시누들이 먼저그러자하면 문제될게 없는데..
    이러저러해서 회비를 조금 더걷자든지,
    아님 큰일 닥치면 모른척하지 않을 시누들 같은데요.

  • 8. 제생각에는
    '07.4.5 8:18 PM (211.212.xxx.51)

    시누이들이 생신날 오지 않았으면 해요.
    자기들이 무슨 손님도 아니고 와서 일을 하던지 아니면 음식을 해가지고 오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무슨 며느리가 해마다 두번씩 생신상을 차려야만 하나요.
    이젠 시대가 바뀌었는데 천사표 며느리노릇은 하고 싶은 사람만 했으면 해요.
    딸들은 좀 알아서 잘해야할 거 같아요.
    생신상 같이 참석하고 싶으면 사전에 뭔가 해야죠.

    그리고 원글님은 힘들면 힘들다고 내색하세요.
    그래야 시누이들이 눈치채고 긴장합니다.

  • 9. ...
    '07.4.5 8:30 PM (221.140.xxx.133)

    저라면 계비를 인상하고... 생일은 둘 다 밖에서 먹습니다...

  • 10. 그래요.
    '07.4.5 8:42 PM (210.222.xxx.41)

    힘드시다면 윗님말처럼 게비를 인상하고 생일은 외식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11. 시누이들이
    '07.4.5 8:56 PM (125.181.xxx.221)

    안온다면 또 그러겠지요?
    자기 친정부모 생일에 오지도 않는 딸도 있는데
    내가 왜? 남의 부모생일상을 차리냐고......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나요??

  • 12. 저도
    '07.4.5 10:50 PM (124.254.xxx.217)

    저도 말씀 안드리는게 나을듯 싶어요! 전 3년차라 아직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시누들끼리 뒷말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요. 시댁이 시골이고 전 서울 사는데.. 두 분 생신때마다 내려가 생신상 봐야하구요~ 부모님 형제분들 저녁대접 밖에서 한답니다. 월급생활에 생신돌아오면 무섭습니다.....
    맏며니리 참 힘든거 같아요ㅡ.ㅡ

  • 13. 형제계
    '07.4.6 10:19 AM (211.253.xxx.71)

    저도 외며늘이고 시누 3명입니다. 하지만 이런말은 할수 없어요. 자기들 부모님이니
    챙기고 싶으면 알아서 했겠지요. 저는 저 몫만 한다 생각하고 합니다.
    가족들 식사,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모두 제 돈으로 밥먹고 열심히 회비 모았습니다.
    몇백 되니 욕심을 내내요. 아이들 입학금도 회비에서 주고 매년 놀려다니자고..
    그때 느껴습니다. 모두 내맘이 아니다... 재작년 부터 무조건 회비에서 밥 먹고,
    부모님 조그만 일에도 회비로 팍팍 주고 있습니다. 큰일 있을때는 그때그때 형편것
    알아서 하자 생각하구요. 님 형편것 하세요. 바라지 마시구요. 바라면 님만 힘듭니다.

  • 14. 이상하다..
    '07.4.6 3:17 PM (58.148.xxx.157)

    전 결혼 2년차 맏며느리이지만..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너무 어린건가요? 저희 시아버지 환갑때도 3남매 돈 똑같이 각출해서 냈고..
    지금 시어머니 환갑과 시아버지 칠순을 대비해서 한달에 5만원씩 걷어서 적금 넣고 있습니다.
    아직 시누이와 시동생이 미혼이라 생일상 같은것은 제가 보기도 하고 아이가 어려서
    나가서 사먹기도 합니다.
    그렇지만..전 시누이나 시동생이 결혼 하면..돌아가며 생신상 보자고 할껀데요.

    물론 친정쪽으로도 남동생이 하나 있고..이번에 결혼하지만..
    저랑 남동생이랑 한달에 10만원씩 가족회비를 걷어 적금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케 될 이와도 얘기했지만..
    생신상은 같이 차리자고 했고..너무 부담같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내가 최대한 많이 돕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뒀습니다.
    (남동생과 결혼하지만 저보다도 나이가 많아요..그리고 오래 만난사이라 저랑은 친자매 같습니다)

    전 다들 그렇게 하면서 사는줄 알았어요..
    ㅠㅠ

  • 15. 원글이
    '07.4.6 5:48 PM (222.104.xxx.72)

    각자의 생각들 이겠지만,시댁에 대한 불평불만에 대비해 실천하는 분은 많지않구나 하고느껴지네요..재산이 있다면 균등불할인데 왜 힘든일은 아들 몫이죠?
    거기다 노후에 큰병이라도 생기시면 한집 희생해서 부모님 모셔야한다는 생각도 없구요..
    우리 아들딸을 위해서라도 기성세대 생각이 바뀌어 가야한다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생각이니 혹 열받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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