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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플라스틱 빨래바구니 추천 부탁드려요.
진짜 이상한 살림욕심인지 모르겠는데, 예쁘지 않으면 정말 사기 싫고요.
안 예쁜거 집에 들여놓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대신 예쁜거라면 정말 온 지구를 뒤져서 집어넣는다 그런 심정으로 살아요.
그래서 남편이 정말 보다보다 이렇게 특이한 된장녀는 처음일세 하면서 맨날 놀려요.
그래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대야나 바가지나 바닥 밀대를 요구하실때도 정말 힘들게 힘들게 찾아서 그나마 예쁜걸로 구해드렸고요. 그리고 그것조차 보기 싫다고 정말 예쁜 바구니를 찾아다가 거기다 수납을 했어요.
평소엔 안보이게요.
다용도실도 정말 예쁜 책장 짜고, 이것저것 걸레 조차 예쁜 양철바구니에 차곡차곡 담고, 쌀도 예쁜 통에 놓고.. 그렇게 살거든요.
얼마전에 도우미 아주머니가 빨래 통을 사달라고 하셨어요.
집에 분리형 햄퍼가 2개나 있는데, 아마 다용도실에서 빨래건조대까지 옮기는게 필요하신가보다 싶어서 또 여기저기 뒤져서 예쁜 라탄 햄퍼로 사드렸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새댁 이런거 말고.
좀더 크고 플라스틱으로 된 그런 통이 필요해~
라고 하셨는데요.. 얘기를 듣자 하지 대략 이런거
http://www.gsestore.co.kr/jsp/withGSestore.jsp?media=lq&gourl=/mall.retrieveI...
를 원하시는 것 같아요. (바퀴달린것도 아니고 프레임이 달린것도 아니고 라탄도 아닌..)
이런 플라스틱 바구니는 좀 예쁜거 없을까요?
그냥 저 파랑색만 되도 살려고 그랬는데, 베이지색 밖에 안파네요.
너무 커서 어디다 숨기지도 못하는거 살려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해외구매대행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인데, 어디 예쁜 플라스틱 바구니.. 그러니까 koziol 스타일 같은거.. 그런거 보신 분 있으시면 제보 좀 부탁드려요~
1. 익명
'07.4.5 11:59 AM (210.108.xxx.5)http://www.gsestore.co.kr/jsp/withGSestore.jsp?media=lq&gourl=/mall.retrieveI...
2. 진짜
'07.4.5 2:39 PM (61.104.xxx.2)궁금해서 그러는데.. 님 집 사진 한번 구경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어려서부터 별로 훈련이 안되어서 그런가 옷이든 장식이든 관심이 없는 편이에요.
집에서도 필요한 거 덜렁덜렁 사서 마구잡이로 쓰는 편이죠.
그래서 예쁘게 꾸민 집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데
조금씩 눈훈련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동안 숙련된 노하우 조금만 나눠주시면 안될가요?3. ....
'07.4.5 5:18 PM (220.85.xxx.125)뭐가 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3개 가격이네요?
마트에서 세제같은거 사면 주는 사은품이었는데 한개당 만원꼴이예요.....
얼마전에 이마트 죽전점 지하 가보니 칼라풀한 버켓(양쪽에 손잡이 달려있고 바닥은 동그랗고 몸체는 얇고 반듯하게는 서있지만 각이 안잡혀있는)을 봤는데 이쁘더라구요.
전 하얀색만 주로 사는편인데 살까말까하다가 그냥왔어요.
사이즈도 두가지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자연주의 말고 일반 욕실용품 파는쪽에서 봤는데 이마트 갈일있으면 한번 보세요.
저도 아기자기 꾸며놓고는 못살아도 맘에 안드는건 집에 안두는 성격이라 이해가 가네요.
근데 위에 링크걸어놓은 플라스틱 바구니는 베란다구석에 잡동사니 들어있어요.안보이게..4. 저도
'07.4.5 11:24 PM (124.54.xxx.143)피터래빗이요. 그런식의 빨래바구니 중에는 그래도 제일 나은듯. 전 핑크색 하나 있는데 잘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