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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리고 싶다....
날마다 네다섯번씩 다정한 문자를 주고 받는다..
내가 의심하는 걸 눈치챘는지
그중 가장 간단한것 두개만 남겨놓는다..
전화를 주고 받은것도 아는데
그여자와 통화한 내역만 지워놓는다..
이젠 죽여버리고 싶다..
아니면 내가 심장이 터지거나 미쳐버리거나 할것같다..
아니 이미 내가 미친거다..
그래 너 말대로
니들이 연애를 하냐 만나기를 하냐..
그저 안부문자 주고받고
간혹 전화주고 받는데
모가 잘못되었냐고 나 보고 의부증있다고 하니
그래 내가 미친거다..
그런데
난 두 사람이 그렇게 애틋한 문자주고 받는게
니들이 뒤엉켜있는것 만큼 싫다..
죽여버릴거야...
아님 나도 니눈에 열불나게 한번 해볼까??
=============================================
다른 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이렇게라도 소리지르지 않음 저 정말 죽을것 같아서요...
돌던지지마시고 야단치지 마시고
한 불쌍한 여자가 살고싶어 발버둥치는구나 애틋하게 봐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1. yuha
'07.4.4 1:57 PM (211.105.xxx.67)?? 누구랑 누구랑 문자를 주고 받는단 말씀??
원글님 남편분하고...?? 외도??
미친거 아니예여;;
나같았음..-_-
둘다 뭍었어여 ;;2. ㅡㅡ
'07.4.4 2:00 PM (220.118.xxx.210)저같아두 그냥 묻었어요..힘내세요.....
저도 아예 둘이 뒹글는데 낫지 저런 문자가 더 안 좋아요.....3. 괜찮아요
'07.4.4 2:01 PM (221.164.xxx.16)죄송하긴요..그렇게 말로 내 뱉는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도움은 못되지만 힘내세요4. 어머!
'07.4.4 2:05 PM (220.86.xxx.198)뭔 일인지 모르지만,더 정확히 알아 보시고 증거 확보만이 살길..남편분의 외도라면 묻든 담가버리든 해야지요...
5. 슬프지만
'07.4.4 2:16 PM (211.201.xxx.17)글쎄... 이걸 모라고 봐야하나요????
몸뚱아리는 죄없는데
그 정신이랑 마음만 죄가 있으니 증거도 없고
그 상대년은 아주 있는고상 없는고상 다 떨고 절 정신병자 취급합니다..
맨날 어젠 잘잤는지.. 점심은 먹었는지.. 지금 어디서 몰하는지..
지 마누라는 어디서 몰하는지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미친넘...
이렇게 욕이라도 하지않음 정말 죽을것 같네요...
간통죄도 안되는 이런 미친 경우는 어케해야하나요?6. 고소
'07.4.4 2:18 PM (203.142.xxx.238)애 있으세요? 없으시면 ...그여자 고소하세요..확실한 증거 잡으셔서..가정생활 망가트린 죄목으로..
저도 몇달전 그 문제로 남편이랑 싸우고 여자 만나고 난리를 쳤지만 남자들 그 미련이란걸 그냥 버리질 못 하더군요..전 지금도 그 여자 고소하고 싶은데 자식때문에 차마 못하고 있어요..속으로 하루에도 여러번 마음속으로 님처럼 칼을 갑니다...남편 직장 동료만 아니라면 어떻게 해주고 싶은데 속이 터질거 같아요..결국은 남편하고도 거의 정이 깨져 지금 애때문에 살지만 저도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아요..님...그냥 두시면 바보가 되어요..감시 안하는척 하시다가 어느날 확실한 물증을 잡아 디카로 문자를 찍어서 계속 그짓 하면 그여자 고소 하겠다 하세요..남자들은 그여자 정신적 스트레스로 손해배상으로 고소 하면 자기도 피해 갈까봐 그걸 무서워 하더라구요..아 너무 극단적인 방법만 말씀 드리라 보내요..하지만 중요한건 참는다고 알아줄 남편 아니구요..어설프게 증거 들이대면 남자는 발뺌만 해요..저도 그랬어요..문자 디카로 찍으니 그때 야 시인하면서 꼬리 내리더군요....정신없는 인간들 ..집에 있는 마누라는 안중에도 없는 분통 터지는 인간들..제가 같이 화가 나요..마음 잘 다스리세요..7. 이런..
'07.4.4 2:26 PM (125.180.xxx.94)*같은 경우를..
누가 원글님한테 돌을 던져요..
저도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년 가슴에 칼을 꽂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 분노 백번 천번 이해해요
남편..지금도 손이 발이 되게
빌고..저한테 당하고 살아요 ㅠ
나중에 한번만 더 그러면
소리없이 흔적없이
거지 맹글어서 쫒아낼 준비 했구요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거에요
문자,메일....주고 받으니까 결백하다???
이런 망할 것들!!!8. 이곳에 마음껏
'07.4.4 2:38 PM (220.127.xxx.171)잘하셧어요..... 그게 삶의한 과정이랍니다....
누가뭐라하겠어요....답답함을 풀으세요.... 소리도치고 욕도하고....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을 풀수있다면 좋은겁니다.... 모든것을 겪은 사랍으로써 다시한번 위로하고싶습니다..
다덜 한번씩 겪어야 할 부분 슬기롭게 넘길수있도록 노력하는 수밖에없습니다...
힘내세요...9. 벌은 받아야한다고.
'07.4.4 2:51 PM (121.141.xxx.113)저는 사람이 죄를 지으면 벌도 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당연하게 그 여자와 남편도 벌을 받아야 하죠..
원글님보고 의부증이라고 하신다고요? 그럼 남편에게 애기하세요.. 몸 안주고
마음은 다른 남자에게 줘도 되냐고.. 그리고 그 여자분 만나서 애기하세요.. 난중에 딸낳으면 보자고.10. 저도
'07.4.4 2:52 PM (210.180.xxx.126)10여년전에 지금의 님과 꼭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바람이 끝나고 나서도 혼자 분해서 악몽에 시달리곤 했었지요.
꿈에 악쓰다가 울면서 깨면 혼자 흐느끼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분하던지...
이러다가 내가 먼저 그*보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더욱 더 분해지고 점점 더 악순환이 계속되었는데...
저에겐 시간이 약이더군요.
내 편이 될 사람에게 그 두 인간에 대한 어떤 욕이라고 하세요.
밖으로 내 생각을 표출하고 또 위로받고 공감을 얻으니까 그나마 좀 낫더군요.
친정식구한테나 시집 식구한테나 아무한테도 얘기 못했지만
정말 내편인 친구한테, '미친*!*들!' 하며 얘기하니 그 순간만은 분이 좀 삭아지더만요.
저 같은 경우엔 저절로 돌아왔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원글님은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빌어요.
욕할땐 여기 이용하시구요.11. ..
'07.4.4 2:57 PM (121.132.xxx.30)갑자기 왜 제가 눈물이 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데 이렇게 속상한데 원글님은 더 하시겠죠.
쌩뚱맞지만, 전 어제 연속극 보면서 김상중을 죽이고 싶더라구요.
너무 몰입했나봐요. 김희애 보다 더 가증스럽고 밉더라구요.12. ...
'07.4.4 2:58 PM (121.134.xxx.37)잘은 모르지만 그런 인간같지않은 것들 님손 드럽혀가며 죽일생각마세여...
왜 똥파리 손으로잡으면 손에 x묻어요...
그 둘...그렇게 살다 비참하게 끝날꺼예요... 힘내세요...13. 슬프지만
'07.4.4 3:02 PM (211.201.xxx.17)저요... 아무한테도 말할수 없어요...
친구한테조차도요...
다만 여기 익명이라는 가면하나쓰고
악을 써보는거죠...
다 알면서 아는척할수 없으니 더 미치겠어요..
하지만 내색을 하면 그날로 감시할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아무것도 모른척 속아넘어가 줍니다..
이렇게 미친여자 살벌한 속풀이를 따뜻하게 대해주시니
그나마 가슴이 진정이 되네요...
이젠 눈물도 안나요..
잠결엔 늘 울고 있죠...
내가 우는소리에 놀라서 깨기도 하고
남편넘이 깨우기도 하고..
남편은 저보고 답답하고 저 땜에 괴롭답니다..
자기가 무슨 바람을 피는거냐고..
나랑 이혼할것두 아니고 여전히 사랑하고
나처럼 잘해주는 남편이 또 어딨냐고...
예....
주위에는 애처가, 아니 경처가로 소문났습니다..
맘빼고 정신빼고 다 잘해줍니다..
나요..
싫습니다..
내가 차라리 허수아비랑 살지요...
아니...
그런넘을 아직도 사랑하는지 애타하고 있는 내가 미친여자지요...14. ...
'07.4.4 3:09 PM (121.140.xxx.151)맘이 참 아프네요.
일면식도 없는 분의 짤막한 사연이지만,
한 자 한 자 고통과 아픔이 묻어납니다....
모든게 다 한줄기 악몽이면 좋으련만.15. 아~
'07.4.4 3:24 PM (221.140.xxx.40)마음이 아픕니다..
실컷 소리치고, 풀어 내세요~ 아무도 님께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누구와도 나눌수 없는 고통이 느껴져요. 아무 도움은 못 드리지만,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프네요.16. 기름도 아까운
'07.4.4 3:38 PM (58.141.xxx.212)원글님이 이런 소리 들으면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너무하는거 아냐? 하실지 모르지만 저두 남편 외도를 격었지만 그런것들(여기서부터 죄송)은 기름에 튀겨죽일려고 해도 기름이 아까운것들입니다
속상하시죠...
얼마나 열 뻗치는 일인데요..
의부증이요?
지나가는 개가 국어사전 펴들고 니가 의부증을 알어? 하고 물어볼 일일세..참내
남편이 의부증이라고 몰아부치시면 제 글 보여주세요
의부증이란 내가 슈퍼에 뭐 사러갔는데 슈퍼에 가서 딴때보다 10분 늦게왔다 내지는 전화통화하는데 눈치보는거 같다 더군다나 대답도 네, 아니오로만..그런식으로 해야 의부증인겁니다
문자만 주고 받는데 의심한다고?
문자는 왜 주고 받는데?
걔한테 연락이 오니까 어쩔수 없이 씹을수가 없어서..?
하이고 매너가 그렇게 좋으셨어?
집에 있는 마누라 한테 그렇게 배려 좀 하시지?
아~ 그럼 그 여자랑 주고 받은 문자며 통화내역이며 다 지우고 오려나..?
너무 배려하셔서?
정신 차리쇼...
유부남 좋아하는 여자는 도둑& 이며 그 장단에 같이 놀아나는 유부남께서는 정신이상자이신거요
마누라한테 하루에 그렇게 문자를 때려보셔
본인 몸에 좋은 반찬이 달라질텐데 밖에서 쓰잘데기 없고 영양가 없는 여자 만나느라 쓰는 돈은 아까워서 어쩌실라우..
그거 모으면 20년정도면 집도 한채 살텐데..
아 참~ 안만나신다고 했지...문자만 보내신다고..
문자는 돈 안드나보당..그렇게 알뜰히 무료 문자 사이트 알아보는 동안 마누라 얼굴에 점이 몇개인지 주름이 몇개인지 좀 헤아리시지...
그럼 사랑 받으련만..ㅉㅉㅉㅉ
죄송합니다
제가 님의 남편과 저희 남편한테 했던말을 써봤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에휴...17. 님,,
'07.4.4 3:38 PM (211.221.xxx.246)글 읽는 제가 다 가슴 아프네요.
님 남편이란 작자는 몸을 섞고 뒹굴어야만 죄라고 생각하나보죠?
마음이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는데....게다가 그로 인해 아내가 이토록 고통받는데도
결백을 주장하다니 정말 몹쓸 인간입니다.
예전에 한번 이런 일이 있었죠.
외도한 인간들이 섹*는 안 했다 간통아니다 발뺌한 사건요.
나중에 아내의 손을 들어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음을 다른 여자에게 바치는 것도 부부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이긴 마찬가지죠.
아니 어쩌면 더 상대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죠.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니까..
남편이란 작자가 생사람 잡는다고 펄펄 뛰죠?
더 잡아보세요. 그래 난 생사람 잡는 한이 있어도 이러게는 못 산다.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겠다.
그년이랑 연락하고 사는 너랑은 살 생각 없다.
만약 앞으로 문자든 연락이든 하는 날엔 모든 재산은 내 앞으로 넘길 것이고
아이들 얼굴 볼 생각 마라...그리고 변호사에게 알아 봐서
그 뇬에게 위자료 받아 내겠다. 내가 가진 증거로 충분하다고 하더라,
이렇게 차분하게 협박? 하세요.
다시 그런 꼴 보일 때는 이대로 참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절대 흥분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다시 연락 않겠다는 각서를 받아 공증해 두시고 만약 님의 말씀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는
그 뇬에게 그간 증거 모은 걸로 변호사 사서 내용 증명 보내세요.
이렇게 되면 두 인간들에게 대단한 압박이 될 수 있기 때문에...지들도 알아서 움직일 겁니다.
남편과 이혼할 작정을 하고라도 덤비세요.
안 그러고 그런 상태로 놔두시면 노이로제에 우울증 옵니다.
그 뇬넘들 좋은 일 시킬 일 있습니까? 절대 물렁하게 대하지 마세요.
이혼할 상황이 돼도 이런 증거가 법적으로 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대화는 통하지 않는 상태이니 차분하게 증거 모으시고 준비하세요.
원글님! 힘내세요~18. 고소
'07.4.4 3:41 PM (218.50.xxx.205)얼마전에 신문에 나왔어요
꼭 불륜을 저질러야만 해당되는게 아니구요
문자 주고받고 만나고 아무일 없어도 그일로 가정이
불행해지고 상대방이 스트레스 많이받고 그러면
위자료 받을수 있고 가정을 파탄(?) 시킨 책임을 져야한다고 판결이 났답니다
자세히 알아보시고 해결하세요
힘내세요 !!!19. 너무고통
'07.4.4 4:09 PM (222.110.xxx.141)스러워 보이네요..댓글이 많이 달렸지만 또 댓글 답니다. 결정적 증거를 잡으셔야죠. 일단,,그리고 남편에게서 약간 떨어지세요. 진짜로 님이 고통스러우시다면 여기다 풀게 아니라 상대방 여자분을 만나셔서 젊쟎게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 ? 둘이 무슨 사이인지 몰라도 나는 상당히 기분나쁘다. 둘이 진짜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라면 다시는 연락같은거 안했음 좋겠다고 못을 박으시는게...예전에 애인인가에서 이응경이 황신혜에게 가족사진을 택배로 보내던데 그런 방법도 좋은거 같아요..
20. 슬프지만
'07.4.4 4:18 PM (211.201.xxx.17)증거는 모아두고 있습니다..
매일주고받는 문자들을 인터넷으로 확인하니까
제 삼실컴에 다 다운받아놨구요..
그여자한테 조용히 문자도 보냈습니다..
저랑도 잘알고 한동안 셋이 절친하게 지냈던사이기에..
이런저런 일들이 나는 맘상하고 앞으로는 이렇게 오해될일 없게하자고..
제게 답을 보냈더군요..
기껏몇년동안 나한테 잘해줬는데 겨우 그렇게 의심이나 받으니 너무 속상하다구
저랑 더이상 인연을 계속하구 싶지않다구하데요..
그래서 저두 그럼 너와 인연은 여기까지다 했습니다..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팔팔뜁니다.
저땜에 챙피하답니다..
그러더니 맨날 먼저 그 여자에게 연락합니다..
그동안은 그여자가 먼저 문자보내고 했었는데
제가 그여자에게 그렇게 해서 혹시 자기하고도 인연끊자할까봐
조바심내는게 문자에서 다 느껴집니다..21. ㅠㅠ
'07.4.4 4:39 PM (210.106.xxx.18)저도 경험한 일이라서 정말이지 넘넘 맘이 아픕니다.
윗분의 시간이 약이되어란말도 실감이납니다.
정신적으로 횡폐해지고 내 자신이 불쌍해서 죽을뻔도 했지요.
하지만 그시기에 단호하게 끊을건 끊어야만된다고 생각해요.
그 여자와 연락을 계속하던지.
나와의 결혼생활을 그만하던지.
둘중 하나만 선택하라 하세요. 이미 그 여자는 나와 인연을 끊었으니. 뭐가 좋아서 남편이 그 여자와 계속 연락해야 합니까??
그리고 남편에게 왜 그토록 그 여자와 계속 연락을 해야하는지 물어보세요.
그여자가 월급주고. 생활비 주는 사람입니까??22. 너무고통
'07.4.4 5:07 PM (222.110.xxx.141)그러셨군요..원래 그런 상황에서 엇나가는 경우가 있죠..모두모두 친한 사이. 상대방 여자분이 딱 부러지게 끊어줘야하는데 참 답답한 여자군요. 남편자신도 자신의 맘을 모르나보네요. 그 여자분이랑 왜 문자 주고받는지..이런 경우에 남자분의 절친한 친구나 가족등과 얘기해서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의 경험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결혼전에 남편이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 결혼 날짜까지 받은 상태에서 계속 통화하고 문자를 주고 받은 걸 제가 알았어요. 펄펄 뛰었는데 남편왈, 걔가 불쌍하다는겁니다..오히려 넓은 아량을 못가진 제가 문제라나요 ? 그러던 중 남편 친구가 우연찮게 얘기를 듣고 객관적 입장에서 잘못됬다고 충고를 했고, 그게 더 잘 와닿나 보더라구요. 그 후에 연락을 끊었습니다..23. 슬프지만
'07.4.4 5:24 PM (211.201.xxx.17)윗님남편이랑 똑같은증상이네요...
제 가슴 문드려져 피고름나는건 제가 속이 좁은 탓이고
그여자 아무 잘못없는데 제가 괜한 오해로 맘아프게 했다고
가슴이 절절해 합니다..
아무에게도 말못합니다...
정말 말못할 사정이 있읍니다...
제가 봐도 참 어이없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앞을보니 강이요 뒤를 보니 태산이라는 속담이 꼭 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24. 너무고통
'07.4.4 5:46 PM (222.110.xxx.141)마지막으로 이 말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도 님이 그 여자분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시댁과 사회에서 인정받은 사람은 원글님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더욱 더. 이혼하실거 아니라면 남편을 돌아오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쪽으로 에너지를 쏟아부으세요.심하게 말하면 님은 정부인, 그녀는 아무것도 아닌 여자일 뿐입니다. 세컨드 (물론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하여간,)쪽에서 가장 자신이 뭔가 죄를 짓는 느낌이 들거나 기분이 영 아니라는 느낌이 들 때는 남자가 자기 가정으로 돌아갈 때 입니다. 어떻게든 남편을 닥달하지 마시고 가정으로 돌아오게 만들어보세요. 남편은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쪽으로 해주시고, 남편 앞에서 그녀를 욕하거나 그러지 마시구요. 여우처럼 구셔야 합니다. 감정이 치닫는대로 행동하면 더욱 더 부채질을 해 줄 뿐입니다. 그러기 싫겠지만 싸움에선 무조건 이기는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 보상받으심 됩니다..나중에..기운내시고 성공하세요..
25. 은산
'07.4.4 5:46 PM (210.90.xxx.2)가슴이 아픕니다.
예전에 제가 겪은 일도 생각나고요.
먼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명심하시고, 심호흡을 하세요.
흥분하시면 님만 몸과 마음이 상합니다.
일을 하시고 계시다면, 경제권을 철저하게 님이 장악하세요.
속물스럽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나와 일하는 것을 큰 다행으로 여기시구요.
또 한가지, 님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최대한 아름답게 우아하게 변하세요.
님 자신에게도 약간의 위안이 되실겁니다.
일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여자도 남자라는 동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세상 모든 남자가 본능적으로 한 여자한테 만족하지 못하는
그런 종족보존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서둘지 말고 냉정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줍니다.
그 것이 님과 남편분의 인연입니다.
해피앤딩도 그렇지 못할 경우도.26. 10년이지나도 아직
'07.4.4 5:47 PM (211.117.xxx.158)저도 10년전의 일인데도 아직도 그 여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생생히 기억하고있어요. 잊으려해도 안잊혀지네요. 딸이 둘이고 성당까지 다닌다는 그* 지금 봐도 따귀를 있는 힘껏 때려줄거예요.성당에 쫓아가서 *망신을 주려다 그여자 딸들땜에 참았네요. 세월이 약 아니더라구요. 아직도 둘 다 넘 미워요. 실컷 욕하세요. 원글님 나쁜여자 아니예요.
27. 888
'07.4.4 8:32 PM (61.98.xxx.66)전 니*니맘대로 해라 하고 맘 편히 먹고 산답니다.미친 *미친*미친*
28. 이무슨
'07.4.4 10:06 PM (220.86.xxx.198)...요즘 벼락 맞아 죽을짓을 하는 삶들 많나보네요.잘아는 선배언니 남편 ,모유명 대학 교수 신분으로,여제자랑 스캔들 일으켜서리 강단에서 내려왔지요..그여학생도 대단한것이 언니집에 찾아와서 무릎 꿇고 남편 자기에게 달라고 사랑타령 늘어 놓고,언니 기절해 넘어가고..결국 그형부 밥줄 끊겨 모 학원 강사로 다닌답니다.차라리 이혼 하라고 하니까,언니 왈..죽을때까지 내 옆에 있다가 죽어!너 어디 못가! 의 정신으로 이제껏 산답니다.에휴..그리고,고놈의 여학생이 졸업하구 초등학교 발령 나자 이 언니 관할 교육청,학교 쫒아 다니며 선생 자질 없는것 이라며 사회생활도 못 하게 매장을 시키대요.맘에 서리가 단단히 내려 앉았는데..여지껏 4년째 저러고 삽디다.안타깝고 불쌍하더이다.아이한테 무슨 죄를 짓는지 생각좀 했으면 좋으련만..
29. 77 힘내자
'07.4.4 10:20 PM (122.44.xxx.62)그 심정 백배아니 천배 그이상 이해합니다. 확실한 증거를 잡으세여~~
다른님들도 말씀하셨지만 남자는 현장이 목격당하기 전에는 끝까지 발뺌을한답니다.
넘 속상하고 생각만해도 열불이나네여~~ 실망하지 마시고 힘네시고 이럴 수 록 마음을 다잡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냉정히 행동하세여~~
님께서 괴로워하는 모습 보이지 마세여... 넘 억울합니다. 힘네시고 남편이 아무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내색하지 마시고 증거를 잡아서 당당함을 보이세여!!
힘네세여~~30. 뻔뻔한것들
'07.4.4 10:21 PM (219.252.xxx.64)무엇으로 정당화를 시키려고....곁에 있는 사람 마음은 아프게 하지는 말아야지...할려면 조용히나 모르게나할것이지....님~지금부터 재산 잘 챙기세요~혹시 알아요 ~그여자가 다 챙길지...그러니 조심하세요~
글구 님도 나름 즐기세요~매이지 말고~실컷 니들은 놀아라~나도 즐긴다는 생각으로...편하게...스트레스 받음 님만 병나니까....그냥 마음에서 덜어내세요~어휴~~나쁜것들 ㅡ.ㅡ31. 블랙코셋
'07.4.5 1:45 AM (211.179.xxx.39)마음이 아프네요... 힘네세요~~
32. 아붕가
'07.4.5 10:30 AM (221.138.xxx.109)결혼이란게 쉬운게 아니군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침착하게 서로 대화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마시고(물론 흥분되겠지만) 요목조목
논리정연하게 당신이 이러했는데 당신이라면 그렇게 생각안하겠냐..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인정을 안한다면 그 말을 믿어줍니다. 정말 믿는 것 처럼 당신이 그렇게 말했으니 믿겠다고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고.. 감정적으로만 너무 대응하시면 서로 마음이 상하고 상황은 좋아질게
없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해결이 된다 하더라도 앙금은 쉽게 씻어지지 않을꺼 같네요.
저야 당사자가 아니라 이렇게 말은 쉽게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원글님이 원하는게 어떤건지에
초점을 맞추세요. 내가 이 사람과 진정 원하는 생활을 어떤 거라는 것을... 그걸 얻기 위해
무던히 생각하세요. 열정을 가지고요. 화는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요. 여기에 좋은 분들이 참 많으니.. ^^33. 잘하셨어요
'07.4.5 10:44 AM (211.108.xxx.94)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말하기 힘들죠...여기에라도 털어놓으세요...전 이해해요. 많은 분들의 위로로 님의 슬픔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해요...
34. 남편도문제입니다.
'07.4.5 10:57 AM (210.97.xxx.246)뭐라구요. 서로아는사이면서그런단말이예요? 것도 그런행위자체를 부인인 원글님이 싫어한다고 하면 본인들이야 어쨌든간에.. 하지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서로 아는 사이라면서요? 글고 뭔 유부남에게 그리 문자할일이 많데요? 그 여자 노처녀인가요? 유부녀인가요?
암튼.. 그런 여자들은 대대손손 연좌로~~~ 벌받아야해요.. 인과응보라잖아요.. 님이 속상하신것만큼 그집사람들도 당해보아야지요..
아니그리고 님의 남편분은 왜 님이 그여자한테 그러지말라고 한게 창피하데요? 경처가.. 애처가 이런거 하지말고 님을 존중하는게 먼저일것같네요.
...님..여기다 언제라도 화 나시면 글 올리세요,,,35. 모서리
'07.4.5 11:52 AM (125.185.xxx.21)맘이 참 아프네요..그저께 울 남편 회식하면서 여자들 끼고 놀아서 넘 화가 났는데...이것만도 화가나고 분이 나는데..님..힘내시구요~ 늙고 병들면 어디 두고보자고 하세요.. 늙고 병들면 마누라 말고 누가 챙겨줄줄 알고..
36. 왜 우린 참아..
'07.4.5 1:25 PM (220.75.xxx.176)죽이세요.. 마음 속에서 죽여 버리세요.
그리고 끊어내세요.. 마음으로부터 완전히 끊어내세요.
시간이 지나도, 10년만큼의 시간이 지나고
거기에 또 몇 년의 시간이 한웅큼씩 지나가도 절대 지워지지도 약해지지도 않아요.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을 때
죽여 버리고 끊어 버리세요.. 마음으로 그렇게 해 치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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