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막히더라구요.

[코스코가는길]

집에서 나선 시간이 10시 10분경, 보통은 15분정도면 휘리릭 도착합니다.
고속도로는 안막혔으나. 진입로에서 왜들 그렇게 끼어들기와 새치기를 하는지..
차안에서 혼자앉아 실컷 욕했습니다. 특히 차는 그럴듯한데, 운전매너는 완전 꽝입니다요. 평소에 잘난척은 엄청 하면서..
코스코입구에서도 어찌나 막히는지. 도착시간이 11시를 넘었드랬습니다.
소다와 식초사갖고 다른거 둘러볼 여유없이 얼릉얼릉 집에 와 버렸습니다.
토욜이라 아이들이 일찍 오는 관계로..
날씨가 흐려 야외에 못가고 다들 거기로 온건지 아님 토욜은 원래 그런건지..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주말과]

휴일은 늘 그렇더라구요.. 계산하고 주차장 갈 때도 한 참 줄 서서 기다리구요..

[맞아요]

평일날 가는게 정신건강에도 좋더군요..^^

[지난주 토욜날]

그 시간도 막히는군요,,,지난주에 거의 12시쯤 도착하니 난리더군요,,,그래서 다음엔 더 일찍 와야지 했는데....코스코는 남편있는날 장을 봐야 겠더라구요,,,짐꾼이 필요하기도 하구 사다보면 지출이 심해져 공범으로 아예 남편을 데리고 갑니다...같이 구입하고 계산대에 세워 결제 하게 하면 남편이 놀랍니다..솔직히 마트에 가더라도 별로 산것이 없어도 금액이 많이 나와 계산을 다시 한번 해보잖아요,,,,남편도 싸인하면서 그 심정을 느끼더라구요,,,,,많이 벌어야 먹고 살겠다고,,,ㅋㅋ

[윗님...]

진짜 그렇죠...??? 저도 계산하다가 막 놀래요...^^
그래도 필요한거 샀는데...오랜만에 가면 거의 30만원 가까이 나오니...꼭 남편을 데려가야해요...^^;;

[저는요]

저는 인제 남편 절대 안데리고 가요.
제가 운전을 못해서 그간 계속 같이 가달라고 거의 졸랐는데요, 저번에 한번 같이 가서 사람많고 계산할떄 줄 서니까 승질을 막 부리는거 잇죠?
내가 다시 당신이랑 코스코를 오면 사람이 아니라고 속으로 얼마나 다짐을 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요새는 남편이 같이 가자고 그래도, "당신은 집에서 잠이나 자라!"고 큰소리치고 같이 안가요.
애 델고 둘이서(큰애 학교 보내놓고) 가서 낑낑매고 혼자 들고 오는 한이 있어도 남편이랑 안갑니다.

[오후 6시경]

에 갔더니, 별루 안막히던데요. 다만 경부쪽이 막혀서 삼십분 정도 버벅댄거 빼고 옥상 주차장 널널,,에다가 들어가는데 한 오분정도 걸린거...느지막하게 가는것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