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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때 한복 말예요

걱정 조회수 : 326
작성일 : 2007-03-29 11:54:34
요즘은 돌잔치를 엄청 공들여서 하는 엄마들이 많은것 같아요. ^^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간단하게 돌상만 맡겼어요. 풍선장식도 안했어요.
그냥 조용히 와주신 분들과 식사하고, 애기 보여드리고 할려구요.

오늘 아기 한복 대여할려고 돌잔치 후기들을 쭉 보다보니까
돌상, 장식 등은 둘째치고라도,
한복도 엄마, 아기 다 엄청 화려하더라구요.

저는 한복 제꺼 입고, 아기꺼는 대여할려고 했는데
아기 한복을 제꺼에 맞춰서 화려하지 않은걸로 골라야될까요?

그리고 헤어랑 메이크업은 출장메이크업으로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제 한복에 너무 헤어랑 메이크업만 튀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흰색 저고리에 빨간 치만데 제 한복 입어도 될까요?
요즘 다들 예쁜걸로 대여해입는데 너무 초라하게 보이진 않을런지..

스냅사진도 전문가에게 맡기는거 같던데
사진도 가까운 사람에게 디카로 찍어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말예요.. ㅠ_ㅠ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안하는건지 갑자기 걱정되요.
IP : 61.251.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e
    '07.3.29 11:58 AM (222.232.xxx.71)

    저두 돌상만 하구요.. 그리고 의상은 애기는 한복.. 아빠와 전 양복입었답니다.
    한복 그거 거추장스럽기도 하구.. 영 불편해서리..

  • 2.
    '07.3.29 11:59 AM (222.118.xxx.179)

    풍선장식도 안했구요..(근데 이건 해야할것같아요..)
    사진도 그냥 디카로 찍고 돌상앞에서 찍는건 뷔페에서 해주더라구요..
    한복도 제꺼 입고 머리만 미용실에서 하고 화장은 그냥 제가 했어요..

    돌잔치에 너무 돈들이지마세요..사람들 먹느라 의외로 아가엄마 아빠 의상같은거
    신경 잘안쓰고요..3시간 금방 지나가요..
    화장은 자신없으면 그냥 괜찮은 미용실에서 머리하면서 메이크업해달라하시면 될듯해요..

  • 3.
    '07.3.29 12:04 PM (125.178.xxx.133)

    흰저고리 다홍치마 깔끔하고 화사해보여요.
    전체적으로 색감을 다 통일하기 힘들다면 같은색이 한가지 정도 섞이게 하는 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아이 한복에 빨간이 포인트로 있다던가 하는 정도..
    아이 한복이 너무 화려하면 돌쟁이들은 옷에 아이가 치이는 느낌 주던데요.

    이벤트 안하셔도 정신없어요.
    전 그랬어요.
    오신 분들 인사드리고.. 선물 받고.. 답례품 챙겨드리고 하는 것도 정신없구요
    정신없이 발발거리는 아이때문에 정신없었어요.
    아이 봐줄 분을 친척이나 동생중에 한분 정하심이 좋을 듯..

    화장은 돈 들여서 하니까 이쁘던데요. ^^
    사진발이 잘 받더라구요.

  • 4. 경험자로
    '07.3.29 12:05 PM (219.248.xxx.17)

    그냥 엄마나 아빠는 있는 한복입고, 아이것만 대여하셔요.
    어떤 뷔페는 아이 한복도 대여해 주던데요. 시중에 대여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요.
    머리하시고 메이컵도 자신 없으시면 같이 하시던지요.
    저는 그냥 머리묶고 망사리본핀 꽂았었는데, 올림머리 할껄 싶더군요.
    스냅은 그냥 사진 잘 찍으시는 분께 부탁드리고, 그대신
    돌사진 잘 찍는곳에 예쁘게 사진찍어주셔요.
    그리고 돌장소가 다들 많이 하시는 곳 아닌가요?
    다들 다른 돌잔치하는 팀은 화려하게 장식하면 님댁만 장식없이 휭하면
    썰렁하지 않을까요? 그것도 한번 생각해보셔요.
    풍선장식 완제품 판매하는 곳 싼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셔요.

  • 5. ㅎㅎ
    '07.3.29 2:31 PM (221.162.xxx.124)

    누가 엄마 옷 보나요?
    전 살이 쪄서 시어머니 한복 빌려입었습니다.(색동저고리 + 빨강치마)
    우리애는 친정엄마가 사주신 한복(소매가 색동인 당의 + 빨강치마) 입혔는데 다들 세트로 입은줄 아시더군요. 자세히 보면 전혀 아닌데 얼핏 색감이 비슷하니까요.
    남편은 결혼할때 했던 한복 입혔습니다. 뭐 그런데까지 돈쓰고 싶지 않아서요.
    머리랑 한복은 집앞 미장원에서 3만 5천원 주고 했습니다. 다들 괜찮다고 하네요.(둘째땐 다른데 가서 했다가 망했어요. 머리가 짧아서 그랬다봐요. 첫애땐 어깨윗 머리라 올렸는데...)
    풍선은 돌잔치 장소에서 권해준곳에서 했고요.(15만원줬는데 멋지더군요. 비싼건 30만원짜리도 있던데 그건 정말 오바였지요.)
    이벤트, 스냅은 안했습니다. 그냥 돌사진 찍은곳에서 출장오셔서 돌상사진 세장 찍었습니다.
    제일 신경쓴게 음식이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기분 좋았습니다.(제 동생 말로는 돌잔치 먹은 부페중 제일 괜찮았다고 합니다.)

  • 6.
    '07.3.29 2:37 PM (222.101.xxx.43)

    그냥 있는 한복 입으셔도 무난해요
    한복 입는게 아무래도 손님들이 애엄마 찾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한복입고 있으면 멀리서도 애엄마 찾기가 쉬우니까
    그런의미에서 한복이나 드레스나 튀는 옷으로 입는거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너무 화려해도 좀 오바한다는 느낌 받을수 있구요
    그냥 깔끔한 한복으로 입으셔도 무난해요
    그날은 아이가 주인공이잖아요 ^^

  • 7. 걱정
    '07.3.29 2:50 PM (61.251.xxx.22)

    답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제 생각대로 그냥 제 한복입고, 아기 한복만 대여해야겠어요.
    저도 다른것보다 음식 맛있는곳에 하려고 신경썼거든요. ^^

    근데 풍선장식을 추천해주셔서 풍선장식은 해야하나 또 갈등되네요 ㅠ_ㅠ
    거기가 호텔이라 다른 돌잔치하는 팀은 없고 저희만 하긴 하는데
    풍선장식 안하면 너무 썰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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