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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실수....

... 조회수 : 2,799
작성일 : 2007-03-29 11:43:27
컴퓨터 자판기 옆에 전화기가 있지요..

사무실이라 계속 울려요...  

컴퓨터 작업하고 있을때 전화할일 생깁니다.  

수화기 들고 번호누릅니다.  어?  이상하네..

정신차리고 보면 수화기들고 자판기 숫자버튼누르고 있습니다.

또 어느날은 자판기 숫자 누르면서 입력하다 전화받고 하다보면

이상하네?  왜 숫자가 입력이 안될까?

전화기 숫자 버튼 누르고 있습니다.

총명하진 않았지만 서른다섯되면서 이게뭡니까?  
IP : 221.151.xxx.1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3.29 11:45 AM (210.104.xxx.5)

    그런 실수 열거하자면 할 말 많으신 분들 많을거에요.
    저도 그렇고..
    가끔 '이건, 너무하잖아'라고 스스로 자학도 한답니다.ㅠ_ㅠ

  • 2. 뭐긴요
    '07.3.29 11:46 AM (122.37.xxx.2)

    우리 조직에 가입하신거지요.
    그 정도면 레벨이 약하시네요.
    환영합니다. ㅋㅋ

  • 3. 코로
    '07.3.29 11:47 AM (121.136.xxx.21)

    계산기 손에 잡고 있으면서 어딨지 ?? 합니다..
    저도 그 조직에 일원인가 봅니다~

  • 4. 저도저도
    '07.3.29 11:51 AM (203.244.xxx.6)

    마우스 대신 핸드폰 움직이면서 마우스 선 빠졌다고 확인하고 고장났다고 난리치고 ㅋㅋ

  • 5. 저도가입
    '07.3.29 11:54 AM (221.220.xxx.167)

    다들 그래도 약하십니다.
    저는 운동하러 차가지고 갔다가 집에올때 키손에들고 돌리며 걸어오고
    하루종일 잊고있다 저녁외출후 돌아오면서 상가앞에 세워진 차보고 내차하고 똑같다고 한사람입니다.

  • 6. 그정도야
    '07.3.29 11:56 AM (221.164.xxx.16)

    뭐 늘상은 아니래도 가끔은 있는 일이래서 ㅋㅋ

    안경쓰고 세수한적 있지요 ㅡ ㅡ;;
    눈 뜨고 안경쓰고 뻔히 화장실 거울 쳐다봄시롱 클렌징오일 손에 덜어 안경위를 문질렀던 적도 있지요

    마트에서 장보고 카트기에 담아두고 지갑만 챙기고 돌아 나온적 있지요

    tv 보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와요
    리모콘 들고 여보세요 한적있지요 ㅡ ㅡ;;

    속옷안입고 출근한적도 있지요 ㅋㅋㅋ

    정확한 소스만들려고 계량하는데 몇스푼 넣었는지 까먹어 버린적도 있지요 종종..

    남편한테 중요한 일로 급히 전화했는데 남편이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딴말 해버리면
    웃다가 걍 까먹고 그냥 끊지요

    뭐 한둘이겠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전 괜찮은데..
    아직도 잊어버리고, 잘 넘어지고 부딪히고 다치는 저땜에 남편이 불안불안하답니다
    감히 상상도 못하는곳에서 다치고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고를 반복하니~
    "같이 몬살겠다~ 증말.."을 입에 달고 살지요 ㅋㅋ

    저요? 저도 서른 중반입니다 ^^;;;

  • 7. 서른초반
    '07.3.29 12:13 PM (211.105.xxx.243)

    렌즈 낄때 낀 눈에 또 낀적 있슴돠...

  • 8. 나도가입
    '07.3.29 12:19 PM (58.140.xxx.59)

    자전거 타고 마트갔다 그냥 와서 잊어버렷다고 소문다냈는데 한참지난후 마트에 가니 자전거가 세워져

    있더이다

  • 9. 저는
    '07.3.29 12:29 PM (124.56.xxx.161)

    늘상 냉장고 문짝 열어놓고 생각에 잠깁니다.

    '내가 왜 냉장고 문을 열었을까......?'

    ㅠ ㅠ

  • 10. ㅍㅎㅎㅎ
    '07.3.29 12:39 PM (210.104.xxx.5)

    님들.. 너무 재밌어요.
    황당하셨을 일들이지만, 저 지금 웃다가 넘어갑니다..ㅋㅋ

  • 11. 씬지
    '07.3.29 12:58 PM (211.108.xxx.165)

    위로 많이 받고 갑니당 ㅎㅎㅎ

  • 12. 나에게 흔한일
    '07.3.29 1:12 PM (24.86.xxx.166)

    렌즈 끼고 있다가 안경 보면 주워 쓰다가
    핑핑 돌아 깜짝 놀라죠 뭐

  • 13. 좀더 센 얘기..
    '07.3.29 1:30 PM (124.54.xxx.10)

    결혼 전 여름에 남친 만나러 간다고 아주 공들여 단장하고 나갔어요.
    시장 지나면 있는 지하철역으로 가며 10년 단골 떡볶기집을 지나며 아저씨께 인사했는데
    등뒤에서 헐레벌떡 뛰어오셔서 절 부르시대요.
    저기 원피스 지퍼가..허거덕...

    나시 원피스 입었는데 지퍼가 뒤에 있었지요.
    칼라 부분에 단추만 제대로 채우면 입는데 불편없는 옷이었는데
    바쁘게 나간다고 뒤에 있는 지퍼는 깜빡했다지요ㅜ.ㅜ

  • 14. 나두
    '07.3.29 2:16 PM (218.237.xxx.127)

    남편과 핸펀으로 통화를 하면서 책상을 정리하는데
    어머머 핸펀이 감쪽같이 사라진거예요..
    책상위며, 책꽂이. 서랍까지 뒤져도 없는거예요..
    남편이 왜? 그러길래 어~~ 나 핸펀잃어버렸나봐... 없어...
    우리남편이하는말...
    지금 나랑 핸펀으로 통화하고있자나...

  • 15. 내 남편은
    '07.3.29 2:19 PM (124.54.xxx.72)

    집전화로 전화해놓고
    '어디야??' 구러는뎅 ㅋㅋㅋㅋ

    위 나두님 넘 욱겨요.ㅋㅋ

  • 16. 저는
    '07.3.29 2:57 PM (211.104.xxx.67)

    머리에 젤 바르려고 손에 듬뿍 짰는데 보니까 클렌징젤이더라는....

  • 17. 전 한창 20대 때
    '07.3.29 4:16 PM (59.7.xxx.37)

    친구집에 전화를 걸어서 ㅇㅇ네 집이죠? 했는데
    중년의 남자분이 잠시 뜸을 들이시며 아니라고 하시데요.
    앗 죄송합니다. 하고 끊었는데 울 아빠였어요.ㅠㅠ
    더 웃긴 건 죄송합니다 말하는 도중에 울 아빠라는 걸 알았단 거예요.
    아빠는 딸 목소리 같은데 갸우뚱 하신거죠...

  • 18. 음..
    '07.3.29 4:48 PM (219.251.xxx.168)

    전에 제주도 여행갔을때 주차장에서 차탈때 신발 고이 벗어두고 탔답니다. 다음 관광지에서 내리려고 보니 맨발이더군요. 어디 갔는지 한참 생각하다 혹시 아까 주차장? 하고선 다시 차돌려서 갔더니 주차요원이 제 신발 들고 있더군요. 너무 창피해서 동생한테 대신 갖다달라고 부탁했더랍니다.....
    같이 갔던 식구들 기가 막혀 한참 웃다가 일순간 분위기 싸아~ 해지면서 동생이 심각한 얼굴로 언니, 병원에 한번 가보자.. 크흐흑~~

  • 19. ㅋㅋ
    '07.3.29 5:20 PM (221.140.xxx.28)

    저는.. 대학교때... 학교 식당서.. 실컷 점심 먹고... 썬칩 한봉지 사서... 뜯어서 앉아 먹다가.. 헐레벌떡

    수업 들어갔는데... 책가방 식당의자에 고대로 놓고... 과자 봉지만 들고 간적 있어요...ㅋ...

    요전에는.. 압력 밥솥에... 내솥 안넣고... 쌀넣고.. 취사 누른적도 있네요...ㅋ

    뭐... 헤어 에센스... 얼굴에 바른적은... 꽤 되구요....^^

  • 20. ㅋㅋㅋ
    '07.3.29 8:20 PM (122.32.xxx.149)

    버스 정거장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다가 저희집 가는 버스가 와서 탔어요.
    버스가 막 출발하는데 창문 밖으로 새로산 제 주황색 보온도시락통이 보이더군요.




    이건 40대도, 30대도, 20대도 아닌.. 중학교 2학년때 일이었어요. ㅠㅠ

  • 21. 저는
    '07.3.29 9:25 PM (124.80.xxx.206)

    틀림없이 컴에서 찾을게 있어서 컴 키고선
    내가 뭐 할려고 했는지 잊어버리고선
    82쿡에 와서 원글님 글에 댓글 달고 있어요 이렇게....ㅎㅎㅎ

  • 22. 고마워요
    '07.3.29 10:25 PM (58.148.xxx.124)

    덕분에 소속된 조직을 찿게도 되었구..^^
    우울한 기분.. 한방에 날리며 한참을 웃었군요..

    같은 조직원들..
    복받으실거여요~~~

  • 23. 혼자가 아냐
    '07.3.30 12:51 AM (203.231.xxx.216)

    흐뭇~~저 혼자가 아니였군여...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 말린다고 화장대에 앉았는데
    드라이어 바람이 안 나온다고 울 남편한테
    "좀전에 드리이어 쓰고 어쨌길래 이게 고장났어??"
    하고 물었더니" 전화기 들고 뭐해?"이럽디다...
    남편얼굴에 걱정이 가득....내 얼굴은 민망이 가득...
    내가 요즘 왜이러나...
    고민했었는데 다들 멤버시구나..혼자가 아냐...^^*

  • 24. 크하하
    '07.3.30 2:08 AM (211.176.xxx.182)

    다들 넘 잼있으세요~~
    그래도 저처럼 현금 인출기에서 돈 찾을때 꺼내지 않고 그냥 둔채로 나오신 분은 없으신가봐요.
    몇 발짝 가다 허전해서 보니 돈이 없더라는.....얼른 가서 보니 인출기는 돈을 안꺼내서 사용정지 되어있고 지점에 전화해서 직원이 오셔서 고치시면서 왜 돈을 안뺐냐며 황당한 눈길을 보내는데..어찌나 민망하던지.....ㅎㅎㅎㅎ

  • 25. 마트가서
    '07.3.30 6:50 AM (81.158.xxx.67)

    여기는 외국인데요..마트가서 반갑게 헬로우~인사하면서 계산하고 바이~~하면서 비닐봉투는 계산대에 놓고온적이 몇번 있죠. 찾으러가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몇번이고 속으로 영어연습하면서 가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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