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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다 마음만 좀 상해도 탁 끊는..
저희 어머님이 바로 그렇습니다.
아버님흉을 보시는데 제가 듣다못해
아버님변호를 좀 했더니
바로 탁! 입니다.
이그,, 어떻게 대해 드려야 합니까.
저도 머리끝에서 스팀나옵니다.=3=3=3
1. 그럴땐
'07.3.27 11:11 AM (211.33.xxx.189)그냥 어머님편드세요~
듣기싫은얘기지만 어머님이 옳으세요...네 맞습니다..몇번하면 되지 않을까요..2. 잊을 수만 있다면
'07.3.27 11:12 AM (61.38.xxx.69)전화 오래 하기 싫을 때 맘 상하도록해서
끊도록 하면 좋겠네요.
그 뒤에 잊어 버릴 수 있는 저같은 사람은요--;
하기싫은 전화 오래하기 보다는 좋은 듯해요.
잊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3. .
'07.3.27 11:13 AM (59.22.xxx.40)친정아버지께서 그러세요.
성격도 어찌나 불같고, 괴상한지..
황당하지만 어쩔수 없이 있다가 하루가 지난후
다시 전화해서 찬찬히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그런얘기 조차도 듣기 싫어서 헛기침 하시는 어른입니다.
속상하고 황당하시지만 참으세요.
전화하지 마시구요.
며칠지난후 다른일로 통화하실일이나, 만나실일 있을때
기분상하지 않게 말씀드리세요.
하지만 그렇게 해도 소용이 없을땐
마음 비우세요.
저도 어른들 일때문에 며칠 속앓이를 하고 있어요.
날씨마저 우중충 한것이 제맘 같네요.4. ^^
'07.3.27 11:14 AM (61.66.xxx.98)어머님 편 드시지는 마세요.
왜냐면 부부란것이 묘해서 남편흉보는거 편들어주면
나중에 사이좋아졌을때 편든사람만 어떨결에 나쁜사람 됩니다.
어머님 신세타령 듣기 싫으시면 아버님 변호하면서 얼른 전화 끊어지길 기다리시고요.
그렇게 전화 끊어지는게 찜찜하시면 가만히 듣기만 하셔요.5. --;
'07.3.27 11:45 AM (218.146.xxx.219)우리 남편요.진짜 스팀 제대롭니다..걍 무시하는게 최선일듯
6. 저희도...
'07.3.27 11:51 AM (203.229.xxx.2)탁 끊으면 전 좋아요~
7. sexy yuha
'07.3.27 11:58 AM (211.105.xxx.67)우리 남편이 저런 기분이였구나...
반성하고 갑니다;8. ...
'07.3.27 12:08 PM (221.141.xxx.8)그 연령대의 어머니들...갱년기이신가봐요.
본인도 나중에 이해가 안가는....
어디 말할 곳이 없고..그나마 흉이 안되는 시집간 큰딸에게 속풀이하다가....
아는 사람이 답답(?)한 소리 더 해니..더 열받으신 기억이 많이 나네요.그럴때 더 늙어가신다는 생각이...9. 방법
'07.3.27 12:08 PM (221.140.xxx.197)바쁜척 하시던가 아니면 누가 왔다구 하면서 이야기 잘르면서 끊으세요. 남 흉들어서 좋을거 없잖아요.
10. 저도
'07.3.27 1:38 PM (222.101.xxx.248)저도 남편이 전에 한번 그렇게 지 할말만 하고 탁 끊길래 보란듯이 수차례 그리 끊어줬더니
그 마음 알게 되었는지 안그러더군요.
하지만 시어머니는 달라요
그냥 그리 끊으시면 좋아요
가뜩이나 통화하기 부담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끊고 제 할일 합니다.11. 남
'07.3.27 2:30 PM (67.173.xxx.202)흉볼 때는 그 사람한테 속상한 것이 있는데 당사자에게 직접 풀지는 못하니까
님한테 말이라도 해서 맘을 풀고 싶은 것이지 님에게 조언을 듣거나
반대 의견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닐 거예요.
그러니 그냥 들어주시고 "아.. 그러셨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기분이 나쁘셨구나..
지금도 기분 안 풀리셨어요?" 등등으로 대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님이 대화 도중 전화를 끊으시면 기분 나쁘지만
그냥 '기분나빠 끊으셨군' '감정 조절을 잘 못하시네.' 이렇게 생각하고
님에게 화낼 요인으로 삼지는 마세요~12. ...
'07.3.27 2:49 PM (121.133.xxx.68)친정엄마 전화 습관이세요.
뭐라 하면 확~ 끊으시는데 정말 미쳐요.13. 시어머님이
'07.3.27 4:23 PM (221.153.xxx.24)그러십니다.
탁 끊고 또 전화해서 다다다다 그러다가 또 탁 끊고...
미칩니다. 정말14. .....
'07.3.27 4:43 PM (61.109.xxx.27)저희 친정엄마같으신분 참 많네요..
전 울 외할아버지가 살아계실때 엄마랑 통화하다가 그러시더니
엄마도 그러시길래 유전인줄 알았어요,,,ㅠㅠ
그냥 말없이 듣는수밖에 없는데 저도 넘 스터레스받아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