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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딸내미 핸드폰 회수하면 반발이 심할까요?
학원에 갔습니다.
창밖에서 딸내미에게 손짓하려고 교실을 본 순간 전 너무 놀랬습니다.
앞에서 선생님혼자서 칠판에 뭘적고(설명하면서)계셨고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책상밑의 핸드폰으로 문자들을 눌리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수업끝날때까지 핸드폰을 회수해서 한곳에 보관한다고 하던데,
학원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예민한시기라 조심되지만 핸드폰이 공부에 넘 방해가 되는것 같아요.
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합니다.
1. 동심초
'07.3.27 11:06 AM (121.145.xxx.179)울 딸 역시 중2인데요
애살이 많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도 핸드폰 유혹에서 벗어 나기가 힘든가 봅니다.
3월 중순경에 중간고사 끝날때 까지 휴대폰을 반납하고 시험 끝나면 달라고 하더니
며칠 뒤에는 불편해서 안되겠다고 다시 달라고 하더니 그날밤에 밤새 방에 불이 켜져 있어서 새벽에 들여다 보니 한손에 핸드폰을 들고 안경까지 쓰고 자고 있네요
다음날 핸드폰을 압수를 해서 지금은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상황도 있긴 한데 공부 하는데는 많이 방해가 되지요
아이 잘 설득해서 수업시간에는 문자질 않기로 약속을 하거나 얼마간 압수를 하는 방법도 한번쯤 시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2. sexy yuha
'07.3.27 11:56 AM (211.105.xxx.67)요즘에 거의 다 그래요..
아마 핸드폰이 없으면...
더 불안해 할껄요.. 요즘은 친구들끼리 문자로 이야기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빼앗지 마시구요..
공부 할려고 하면야..다 하줘..
방해는 되겠지만..왠지 제 생각엔..
한참 예민한 나이에 ..
악순환이 될까봐요..3. 아고
'07.3.27 12:34 PM (121.55.xxx.143)특별히 휴대폰이 필요한경우가 아니라면 휴대폰 아예 없애주세요.
딸아이친구엄마도 아이 성적이 하도많이 떨어져서 휴대폰 직접 조회해봤더니... 수업시간 내내 같은반 아이와 문자를 주고 받았드래요.
그뒤로 엄마가 울고불고... 하옇튼 그후로 휴대폰 반납햇더니 처음엔 아이가 안절부절 하드래요.
그것도 금단현상이 있는건쥐...
지금은 많이 괞찮아 졌어요.
제 딸아이(중3) 아직 휴대폰 없는데...(꼭 필요할땐 제꺼 주기도 하지만) 아이말이 휴대폰 정말 필요없데요. 유용하게 쓰는아이는 거의 없다고..
다 친구들끼리 문자주고받고(별일도 아닌 용건으로 )
있으니까 그거 하느라고 공부엔 정말 방해되는 물건이라고 하더라구요.4. ....
'07.3.27 12:45 PM (218.49.xxx.21)그게 아이들이 알아서 협조해주면 좋은건데 ...제 아이들 같은 경우 고딩까지 그거 뭐에 그닥 필요한가
모르겠다고 스스로 정지시켜뒀다가 대학합격하더니 부활시키던데...내 아이성향이야 내가 가장 잘 알잖아요?아이와 타협점을 찾으셔야 ...5. 저는..
'07.3.27 6:41 PM (222.111.xxx.119)받을수만 있게 정지 시켰어요
문자도 못받고 보내지도 못해요 오로지 받을수만 있어요(직접 통화)
처음엔 답답해 하다가 포기 하던걸요?
언니 딸은 약정액이 넘어가게 나와서 조회 해보니 시험기간에만 1500통...@.@
몇달간 금지 시키던대요? 자신이 조절 못 하면 부모가 도와 주어야 해요..6. 적응하기
'07.3.27 10:43 PM (221.153.xxx.9)처음에는 반발하고 또 안절부절 못하고 괴로워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던데요.
정 급하면 엄마꺼 들고 나가기도 하고..
본인도 한참 없이 지내보면 얼마나 편한지 알더라구요 ^^
학교서야 핸드폰이 금지지만 정말 학원서는 난리도 아닐거라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