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굴이 갸름하니, 통통한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아주 먼 아낙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진... 유행의 열파로 앞머리 다소곳이 내리고 찰랑찰랑 단발머리였고..
대학교땐, 1학년때 미친듯 가위로 잘라댕기다가, 2학년때부터 찰랑찰랑 긴머리 유지.
그게 4학년때까지 갔구요.
그 이후 회사생활하면서는 세미단발 혹은 등가운데정도까지 기르며,
참 우중충한 스타일로 지냈어요(단, 드라이를 잘 해서 남들이 보면.. 머리 했냐고 묻는거 많이 들었죵)
그런데.... 30이 넘으니 이건 헤어스타일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하도 안자르고 안꾸미다보니, 요즘 어떤 스타일이 이쁜지도 모르겠는거에요.
의상은 블랙을 좋아해서 갖가지 블랙의상이 널렸는데..
머리가 우중충... 하니, 어딜가나.. 너 머리해야겠다..라는 말은 너무 자주 들어요.. ㅠㅠ
딱 미용실 가면... 그냥 다듬어 주세요 라고만 말하니...
스타일이 나오기 힘들겠죵.. ㅠㅠ
요즘은 자기스타일 딱 빼주는 미용실 알고 계신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흑흑...
제 주변엔 디자인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다들
압구정이나 청담에 유명한 샵에 가서 자기스타일로 자르고 다녀서 엄청 멋진데...
정작 전 집주위 미용실에 갈 여력밖에 안되니...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머리하러 가려면 얼마나 그 힘든일입니까.. ㅠㅠ)
지금은 동네미용실에서 두달전 이상하게 잘라서 그거 겨우 길러서 딱 단발이 되었어요.
앞머리도 뒷머리도 내맘대로 길러서는.. 어디 나갈때마다 묶어 나가고 참..
예전의 저의 솜씨는 다 어디가고 드라이도 잘 안된다는...... ㅠㅠ
요즘 단발에 좀 쉬울만한 헤어스타일 뭐가 있을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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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잡고싶다!!!
물어봐요~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7-03-26 11:31:05
IP : 59.86.xxx.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3.26 11:34 AM (211.179.xxx.13)마녀유희의 한가인 머리 어떠세요?
얼굴이 쪼매만 작고 갸름하면 사십넘은 이 나이라도 한 번 도전하고 싶던데요.2. 물어봐요~
'07.3.26 11:36 AM (59.86.xxx.11)흠..... 저도 그머리 너무 이쁘던데... 단 제 몸이 통통해서요.. 과연 통통몸과 그 머리가 어울릴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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