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글을 두개씩 올리네요...갑자기 아파트 하자보수팀이 찾아와서 열받게 하고 가서요..
저희아파트 2004년 6월에 입주한 아파트인데요...저희 아랫집이..그야말로 왕 예민하신 분이라서 아파트측과 입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싸우면서 자기집 통째로 뜯어 고치시는 분인데요...
벽도 다 뜯고 새로하기를 두세번 마루바닥도 다뜯고 새로하기를 대여섯번입니다..그때마다 엄청난 소음공해가 이루 말로 할수 없죠...집에 못있고 매번 나가있어야했어요...이건 서론이구요
아랫집이 누수때문에 3년째 저희집을 뜯고 있어요...엄청 예민하신 분이라 아주 약간만 서리가 맺혀도
바로 하자보수 들어가야하죠...(전 약간정도는 걍 감안하고 사는데...) 그덕에 우리집만 아주 죽어나는거에요. 누수란게 정확하게 원인을 찾을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저희집 베란다를 몇번을 뜯었다 발랐다 했나 몰라요 그때마다 전 미치게 괴롭죠...뜯고 방수처리하는 무슨 약품같은거 발라놓고 마를때까지 몇일을 기다려야하는데 그게 화학약품냄새가 장난아니에요 제가 그냄새때문에 구토하고 두통에 시달렸거든요....한번이면 모르겠는데 3번이나 그랬구요 그러고 나서도 누수가 안잡히니까 이번엔 뒷베란다네요 그래서 뒷베란다도 4번인가 뜯고 다시 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세탁실이라네요...
방금 초인종 누르길래 누구냐니 하자보수래요 지금 세탁하시냐 해서 그렇다 했더니 지금 아랫집에 물이 뚝뚝 흐른대요.....아랫집 입장이야 이해가 가지만 전 정말 환장하겠어요....
월욜날 하자보수팀 와서 또 손을봐야한다는데....저 울고만싶네요...그 보수때문에 제 볼일 못보고 집에 있어야하구요 또 소음 참아야하구요 아저씨들 왔다갔다 집 지저분하게 만들게 뻔하구요
완전 노이로제에요.....이번에 또 세탁실 첨 손댔으니 앞으로 몇번할지는 장담할수가 없죠..손만댔다하면 서너번은 기본이니....
저 걍 이렇게 참아야하는걸까요...무슨 보상같은거 받을순 없을까요..
아 위에 빠뜨린 이야기..베란다 보수하다가 에어컨 실외기 고장내서 1년밖에 안쓴 에어컨 망가뜨려서
한여름 제일 더울때 한 일주일을 고생했었구요 에어컨은 결국 하자보수팀이 새로 사줬구..
또 제가 약품냄새얘길 했더니 세상에 저희보고 오피스텔을 구해줄테니 거길 가있으라는거에요 헐~
직장다닐때였거든요....(물론 말도 안된다며 거절했죠)
정말 글로 다 못쓴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지만 대충 제 입장이 이러하네요...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아파트측에 보상같은거라던지....에휴.......ㅠ.ㅠ 정신적피해를 어찌 증명할수 있을지원.........아무리 아파트 생활이 공동생활체라 서로 도와야 한다지만 전 이제 한계가 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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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누수문제요..
두번째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7-03-17 10:08:44
IP : 210.182.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07.3.17 11:17 AM (210.223.xxx.236)정말 성격 좋네요...저같으면 미쳤을텐데....
그런데 어쩐대요...정말 답이 없네요..2. 누수
'07.3.17 11:24 AM (211.224.xxx.29)누수가 어디인지 정확히 찾는게 문제입니다
저희집 경우 안방 화장실 누수로 아랫집 안방 천정땜에
몇달동안 공사 여러번 하다보니
결국 옆라인의 옆집 화장실 누수였지요
뜯었을때 바르지 말고 누수 장소를 알아야 합니다
공사하시는 분들 뜯고 바로 발라 버리는 바람에
우리도 공사 여러번 했어요
그래서 아는 분 불러다 안방 화장실 안방 뜯어 두고 보면서 체크하다보니
옆집인걸 알앗지요
누수는 무조건 윗집이라고 말합니다
간혹 그런 경우도 있는데 지금 글 보니 님 세탁실 문제인것은 맞나 봐요
뜯어놓고 누수를 체크한 후에 바르는 공사를 하도록 말씀 드리세요
물론 그분들 빨리 마무리 하려 그러지 않죠
우리도 오죽하면 아는 분 불러다 1달이상을 뜯어 놓은채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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