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이리 입이 가벼운지

흑흑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07-03-17 09:49:46
저 원래 안그랬거든요. 입이 무거워서 예전에는 친구들이 고민 상담도 많이 해오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 수다장이, 그것도 왕수다장이가 돼 있네요.
학부모 모임 가서 오늘은 얌전히 듣고만 와야지... 했는데
어느새 조잘조잘...

나랑 의견이 다르면... 내 의견은 안그렇다...
누굴 욕할 때 한술 더 뜨는 것은 아니지만
맞다 맞다 하면서 동의하게 되고...

집에 와서 아줌마들끼리 했던 얘기 하면 제발좀 입 다물고 살라...고 합니다.
저도 입이 좀 무겁고 싶은데... 저도 모르게 말부터 나갑니다...
IP : 121.136.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17 9:52 AM (59.15.xxx.22)

    그래서 사람들 잘 안사귀어요..물론 입이 가벼워서 그런건 아니지만 남 흉보는거 듣고 있는것도 거북하고.. 언제 내가 툭하고 말해버릴지도 모르고 해서요...ㅋㅋ 근데 남 흉보면서 친해지게 되지않나요? ㅋ

  • 2. ..
    '07.3.17 9:53 AM (211.44.xxx.102)

    ^^;;
    누가 제 얘기 하는 줄 알고 로긴했슴다 .. ㅋㅋ

    근데 엄마들, 특히 학부모 모임에선 꿀 먹고 있어야겠더라구요 ...

  • 3. 하이고
    '07.3.17 10:09 AM (220.90.xxx.206)

    제 얘긴 줄 알고..ㅋ
    저도 원글님이랑 똑 같아요.
    누가 뭐라하면 맞장구를 잘칩니다.
    어쩌면 좋아요~~
    누구 흉보면 같이 동조 하고...아흑

  • 4. ....
    '07.3.17 10:14 AM (218.49.xxx.21)

    입이 가볍다,란건 할말 안한말 구분 못하고 푼수스러운걸 말하는거 아닌가요?
    님이 하시는건 그냥 소통이구요 .혼자 도도한척 넘 새침한것보단 님 같이 어울림을 아는 분이
    잘 사시는겁니다

  • 5. 휴우~
    '07.3.17 11:44 AM (125.248.xxx.2)

    안도감이 드는군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어떻게 해야 고쳐지나요??
    막상 이야길 듣다보면
    끌려가고 있는 나를
    집에 와서야 발견하곤 후회하곤 해요.
    담엔 안그래야지 하고서도
    여지없이 똑같습니다.
    아흑~

  • 6. 하하하
    '07.3.17 12:28 PM (218.236.xxx.101)

    저기 다른 코너에서 브리지트님이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그 입 다물라!
    물론 브리지트님은 다른 뜻으로 쓴거지만요^^

  • 7. 어흑~
    '07.3.17 5:18 PM (125.185.xxx.242)

    아이들은 기가 발에 달려서 맨날 뛰고 굴리구요..

    여자가 나이먹으면 기가 온통 입에 달려서 맨날 조잘조잘 @@##$$%% 한대요.

    공감하시죠?

    진리의 한말씀더!

    <침묵은 금...이다>

  • 8. 자물통
    '07.3.17 10:29 PM (222.234.xxx.121)

    오늘 엄마들 모임 갔었는데 누구집 남편이 바람핀다느니 누가 맞아서 눈이 시퍼렇다느니..유명 성우 아들인데 일진 짱되서 동네애들 괴롭히고 삥 띁고 다니는데 어제 아침 방송에 나와 행복한 가정인척 하는데 동네 창피하지도 않나느니 왜 이사 않가는지 모르겠다느니.. 아무튼 엄마들 모임 동네 모임가면 모르는 사람 집안 이야기가 다 나옵디다. 순간 이 엄마들이 돌아서서 내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걱정되더이다..같이 듣고 어머 어머~ 하고 있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하니 듣고 온 기분도 별루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530 돌지난 아이 놀이방...제가 과민한건가요?? 3 딱지왕자 2007/03/17 476
110529 11개월 접어든 아기 밤중수유 끊어야 하죠? 5 밤중수유 2007/03/17 441
110528 의료비 환급 받으라는 전화 받았어요.(사기?) 2 우유 2007/03/17 710
110527 나도 상담자가 된........ 1 청아 2007/03/17 390
110526 즐거운 토요일...... 1 아줌마 2007/03/17 255
110525 김혜경 선생님의 도우미 노하우 2 지나맘 2007/03/17 2,218
110524 계란말이 초밥 아줌마 2007/03/17 373
110523 장터에서.. 5 ?? 2007/03/17 1,179
110522 갱년기장애 1 rose j.. 2007/03/17 591
110521 새차에 냄새 좀........ 5 아저씨 2007/03/17 363
110520 저 아기 생긴거 같아여 ㅋㅋㅋ 7 깜쥑이 2007/03/17 870
110519 핸드 메이드 비누 만들어보신분 어떤가요? 3 . 2007/03/17 323
110518 아이가 유치원에서 집을 찾아왔는데 선생님이 모르고 있었어요...ㅜ.ㅜ 29 ㅡ.ㅡ 2007/03/17 1,818
110517 청송..살기어떤가요?? 1 청송 2007/03/17 352
110516 비쉬수분크림이랑 비교? 3 피부문제아 2007/03/17 1,128
110515 32개월 아이 3 2007/03/17 294
110514 적십자회비, 자발적으로 내는 성금이라더니..... 18 고민중 2007/03/17 1,869
110513 아랫집 누수문제요.. 2 두번째 2007/03/17 525
110512 신생아 키우시는님들 청소는 언제 어떻게 하시나요??? 9 ??` 2007/03/17 636
110511 유치원 교육비때문에요..ㅡㅜ 3 걱정만땅 2007/03/17 466
110510 mp3와 usb 겸용 제품 추천해 주세요 1 추천해주세요.. 2007/03/17 191
110509 황토에 물섞으면 황토팩인가요? 1 상담 2007/03/17 220
110508 일곱살 아들 4 괜찮은지.... 2007/03/17 525
110507 "안양에 광재 한의원" 3 매화 2007/03/17 415
110506 왜 이리 입이 가벼운지 8 흑흑 2007/03/17 1,855
110505 욕실 바닥에 물 안뭍히고 사시는 분들요~ 8 욕실 2007/03/17 1,863
110504 6세 남자아이 유치가................ 1 조언 2007/03/17 167
110503 (질문요) 학여울역 근처 아이들 놀만한곳 1 워킹맘 2007/03/17 333
110502 대전 사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엑스포 과학공원?꿈돌이랜드?) 3 아이와 함께.. 2007/03/17 241
110501 이승환씨 참 동안이시네요 6 부러워 2007/03/17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