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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께 질문드려요..병원에서 알레르기성 기침에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셨거든요..
5년째인데.
지금 직장이 광화문에 있는 오래된 건물 빌딩 창문도 없는 곳이에요.
바닥 물걸레질도 안하는 그런..
복도는 맨날 쓸고닦고 윤기반지르르한데..
사무실 안은 쓰레기통만 비워주고..
겉보기엔 깨끗해도 바닥 먼지가 장난이 아니죠.
이런 원인인듯한데..
올해도 2달 가까이 병원엘 다녀도 완전히 낫지를 않으니.
어젠 이비인후과 병원 의사선생님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인터넷을 통해 찾아봤는데..
이 약이 오래 먹으면 나중엔 내성이 생기는 그런 종류의 약 맞나요?
(저는 그렇게 이해를 했는데..)
혹시 약사 선생님들 계심..
이 약.. 먹어도 될지..
이젠 양약대신 한약을 좀 먹어볼까 싶어요..
알레르기 질환이 완치가 안된다는건 알고 있는데..
너무..힘드네요..
1. ..
'07.3.15 1:27 PM (218.53.xxx.127)드셔도 됩니다
그게 내성이 생긴다해서 마약처럼 몇번먹으면 금방내성이 생기는게 아니니 걱정마시구요 항히스타민제를 먹다보면 알레르기반응자체가 점점 잠잠해 지기도 하거든요
그때그때 반응이 날때마다 드시는것보다 계절적으로 그러면 그 계절이오기 보름전이나 ,드시기시작하면 어느정도 꾸준히 드시다보면 알레르기반응자체가 잠잠해지기도 하니 (도중에 여러가지 변수로 심해지기도 하지만)병원서 하라는데로 믿고 하십시요
인터넷 지식이란건 단편적으로 한면이 부각되게 보이기쉬우니 (예를들면 이로운점보단 부작용) 오해의소지가 있습니다2. 프란
'07.3.15 1:58 PM (203.255.xxx.180)네... 감사합니다..
믿고 먹어야겠네요..^^
근데.. 그 약으 먹어도 잘 낫지를 않으니..
정말.. 이런것도 환경탓인것 같아요..3. @
'07.3.15 2:34 PM (211.202.xxx.163)엄밀히 말해서 내성이 없는 약은 없어요.
흔히 먹는 타이레놀도 내성은 있죠.
제가 약대 들어가기 전에 무슨 약을 먹다가
누구한테 무슨 말을 듣고
그 다음에 병원가서 의사한테 이 약 부작용 있다면서요했더니
그 의사가 그러대요. 부작용 없는 약은 없다고...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요.
제가 이 얘길 하는 이유는 어떤 마음인지 이해가 가서...
그리고 님도 아시겠지만
지금 그 상황에서 약은 보조적인 역할 밖에 못해요.
근본적인 건 환경이 젤 중요한데
공기청정기를 놓아 달라 할 수도 없을테고
사무실 바닥도 물걸레질 해 달라고 요구하세요.
가능하면 자주 밖에 나가서 외부 공기도 쐬시구요.
그리고 물을 자주 많이 드세요.
아쉽지만 그 정도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