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말이 연봉협상이지..ㅜㅜ
별말없이 그냥 기본급에서 5%씩만 인상되고있네요..
저희회사가 대기업이긴하나.. 전 연봉직이구요..
정규직,연봉직,파견직 이렇게 3가지로 분류되거든요..
정규직은 그야말로..1년에 한번뽑는 공채..
다들 sky대 아니면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빵빵하구요..
그다음이 제가 포함된 연봉직.. 거의 전문대졸이 많구
아예 연봉직으로 들어오거나.. 파견직에서 일잘하고..
눈의 띄는 사람들이 주로 연봉직으로 승급하지요!
저도 그렇게 그렇게 된 케이스구요..
그리구 파견직은 아웃소싱이라고 하지요..
다들 아시다시피 아예 담당업체가 따로있구요!
근데 중간에 딱~낀 연봉직이 제일 골치가 아프네요..
회사는 대기업 소속인데.. 그에 비해 월급도 좀 짜고..
또 억울하게 일은 정규직만큼 다 하구요..ㅠㅠ
친구들은 속도모르고 대기업다니는데 왤케 박봉이냐구하지요~;;
지금 4년 4개월째 일하고있는데 월급이 세후 120정도밖에 안되네요.
작년 연말정산한거보니까 1600만원 겨우 넘구요...
처음엔 그럭저럭 다닐만했는데.. 해가 갈수록 이걸 어찌해야하나싶어요..
처음에 다른회사 취업한 친구들하고 비교했을땐 비슷했는데..
지금은 많이 차이나거든요.. 다른회사들은 알아서 팍팍 잘도 오르던데..;;
저 솔직히 일 잘한다는소리 맨날 듣습니다..-_-;;
근데도 규정상 5%씩만 오르니 연봉협상할때마다 천불이 나네요..
올해는 5년차가되니 나이만먹은 기분이라 더욱 더 그럴거 같은데..
연봉협상 하기전에 제가 미리 일침을 놔야할까요?!
(제가 평소에 아무런말도 없어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생각에..;;)
아님 경력직으로 진지하게 이직을 생각해야할까요?!
제가 하는건..일반사무라 전문직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계프로그램상
회계업무,원천징수(4대보험 관리 및 급여관리) 다 할줄 알거든요!
암튼 조언이나 위로나 혹시나 꾸짖음도 좋으니-_-
한말씀씩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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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일년에 한번있는 연봉협상이 있어요~;;
연봉협상? 조회수 : 694
작성일 : 2007-03-13 15:01:17
IP : 211.189.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07.3.13 3:14 PM (211.53.xxx.253)글대로라면 정규직은 따로 있고 계약직으로 보이십니다.
혹시 연단위로 재계약하시는건 아니신지... 경력은 충분히 쌓으셨으니 이직을
고려해보셔도 될것같네요. 5%씩만 오른다고 하시니 협상의 의미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우리나라 연봉제 다 그렇지만) ..
일단 그대로 협상 진행하시고 근무하시면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취업이 어렵다지만 막상 회사에 좋은인재 찾기 어려운것도 사실이거든요..2. ㄴ
'07.3.13 3:19 PM (221.143.xxx.109)이직을 염두에 두시고 협상때 엄살 좀 부리세요.
회계를 잘하면 어느 회사나 대우 받을것 같은데요.3. 연봉협상?
'07.3.13 3:22 PM (211.189.xxx.101)제가 연봉직이면서도 계약직이 맞는거 같아요..
매년 형식상이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거든요-_-;;
근데.. 지금까지 박봉으로 버틸수있었던게...
그나마 저희회사가 주5일근무에 야근없이 6시 칼퇴근이거든요!
고거하나로 버텼는데 올해도 조건이 비슷하다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이직이 나을꺼같다는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럼 엄살 한번 부려보고 씨도 안먹힐꺼같다면..
진짜 올해 결판을 내야할꺼같네요^^;; 두분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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