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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 없나요? 너무 절박해요

혹시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07-03-13 14:33:55
아침에 아무일도 아닌일에 애를 야단치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양치하라고 화장실 들려 보냈는데 가보니, 치약을 버리고 있었습니다. 6세 입니다.
매웠겠죠.. 그치만 엄마몰래 치약버려서.. 저는 엄청 화가났습니다.
애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연초인데..
보내고 나니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어른들이라고 다 부모가 되지 않고
부모라고 모두 좋은부모가 되기 어렵습니다.
어디 좋은부모가 되기위한 모임..이나 강의나 프로그램 없을까요?
저는 화를 삭히는 훈련 아주 혹독하게 해야합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애는 어른이 아닌데.. 조금 느리면 빨리빨리...하고 소리지르고
흘리면 흘린다고 뭐라하고 삐뚤하면 똑바로 하지않았다고 뭐라하고

제대로 빨리 안흘리고 똑바로 하는것은 크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들이 할수있는 일인데.........
IP : 211.214.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육방송
    '07.3.13 2:35 PM (59.19.xxx.36)

    ebs,,에 아침방송에 아이키우는 방법,아주 도움이 돼던데요,,님도 함보세요

  • 2. 엄마학교
    '07.3.13 2:36 PM (220.117.xxx.77)

    강의 들으세요. 가회동에서 한달코스로 있답니다~

  • 3.
    '07.3.13 2:37 PM (211.212.xxx.51)

    종합병원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한번 다녀와보세요.
    건강하게 움직이며 산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실감합니다.
    화도 삭혀지고요.

  • 4. 원글
    '07.3.13 2:38 PM (211.214.xxx.238)

    혹시 아침방송 몇시에 하나요?
    여긴 대구라서 가회동은 너무 머네요..ㅠ 더구나 한달코스...

  • 5. ...
    '07.3.13 2:45 PM (122.46.xxx.63)

    아침 10시에 해요. 생방송 부모 라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 6. 저도요
    '07.3.13 2:51 PM (61.247.xxx.244)

    매일아니고 가끔 ebs보는데 넘 좋더라구요......

  • 7. 50대
    '07.3.13 3:09 PM (221.153.xxx.139)

    인데요, 제가 아이들 ,특히 큰 아이 어렸을 때 어른처럼 대하면서 자주 그랬어요.
    제 자신의 스트레스(열등감,눈치보기)를 아이한테 풀었던 것 같아요.
    엄마될 자격이 너무 없었어요. 나중에 깨닫고 공부(부모교육, 마음공부, 상담공부등등) 하고 많이 좋아졌지만 아이의 상처는 후회해도 소용없더군요.
    나중에 커서 부메랑이 되어 미성숙한 엄마에게 배가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이 아니더라도 다른 형제나 주변의 친구들에게 아이도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풀면서 살거예요.
    원글님, 화 누그러 뜨리고 마음 다스리는 거 한 두번 교육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평생의 수련으로 생각하시고 당장 공부 시작하시기 부탁합니다.
    쉬운 방법으로 중앙대 이원영교수의 육아서적이나 틱 낫한 스님의 책('화', '만족'등)을 꼭 읽어보시기 권해드립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그러는데요, 아이 많이 안아주시고 정말 사랑으로 키우시기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8. P.E.T교육
    '07.3.13 6:29 PM (222.234.xxx.220)

    좋은부모역할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인데
    각 지역마다 운영하는 곳이 있으거예요.
    한번 알아보시구요, 저는 성당에서 교육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크구요,
    아래 책은 이 교육을 시작한 분이 쓰신 책인데
    우선 책을 사서 읽어보시구요. 교육을 직접 받으면서 매주 실천하고 반성하고하면서
    변화가 되더라구요. 8주인가 12주인가 했던 것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http://book.daum.net/bookdetail/book.do?bookid=KOR9788990220042

  • 9. 흠..
    '07.3.13 11:45 PM (211.200.xxx.197)

    저의 온누리교회에서 어머니학교라고 있어요..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모두 신청 받습니다.
    저도 교육 받았어요.
    원글님처럼 부모노릇하기 힘들어서요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많이 됩니다.
    엄마로써,아내로써,딸로써.....내 위치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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