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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피부과...

어처구니..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07-03-07 11:15:27
최근 얼굴에 자꾸 뭐가 올라오길래 피부과에 갔다..
클린업 피부과...

뭐..내부 굉장히 넓고 직원들도 너무 이쁜게 말 그대로 삐까뻔쩍했다...

한 30분 기달렸다가 들어가서 진료보는데, 의사가 얼굴을 스윽 한번보더니 여드름 이라고 한다.

그러더니 밖에 나가서 기다리면 직원이 자세하게안내해준다고 했다..

황당했다...

나갔더니 어느 실정이라는 여직원이.....부르더니, 여드름 원인에 대해서 말해줬다..

누구나 알고 잇는것..모공속에 피지가 나와야 하는데, 모공이 작아지거나, 각질...
성인되어서 나오는 주원인이 스트레스성...

그러더니 이제부터 황당한 시츄에이션 시작~

먹는약은 비타민비스무레한것과 피지억제제 한 3개월이상은 복용 해야한단다..

임신계획이 있다니까 먹는거 하지말고 관리 받으라는데,

무슨레이저, 크림 이것저것해서 6~8회정도 받아야 한단다..

비용이 60만원인데 아주아주 친절하게 패키지로 하면 55만원에 해준단다..

요즘의 피부과는 피부과 구실을 제대로 못하나보다..

말 그대로 에스테틱이다...증말...너무너무 짜증나서..

듣다가, 오늘은 진료만 보고 가겟다고 나왔다..

진료비도 5천원이나 들었다..어찌나 황당한지..
IP : 211.189.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07.3.7 11:24 AM (222.110.xxx.141)

    요즘 피부과는 다 그래요...피부질환으로 가기가 겁나서...잘 찾아가셔야해요..

  • 2. 저는
    '07.3.7 11:25 AM (219.249.xxx.11)

    기미때문에 그냥 말한마디 듣고 왔는데도 그것도 2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1분 진료하는데...
    진료비는 만원인데 3천원 해주겠다고 ... 아주 피부과 요즘 기가 막혀요...

  • 3. ...
    '07.3.7 11:27 AM (219.251.xxx.28)

    요새 피부과가 다 이러니...막상 피부병 걸려서 가려고 하니까 망설여지더라구요...
    피부과 아래 약국에선 약을 받고 얼마냐고 물으니 만원이래서
    어머~~저 피부병인데 보험 안되요? 하고 물으니 그제서야..아~보험 하더니 1500원이요..하더군요
    얼마나 피부병으로 오는 사람이 없으면 그러는지.ㅠㅠ

  • 4. 저두
    '07.3.7 11:35 AM (218.148.xxx.83)

    6년전쯤 허벅지에 좁쌀 같은게 심하게 올라와서 피부과 같더니 대상포진이래요..
    초기니깐 약만 먹으라고 처방해주는데 약국가서 보니 보험적용된 약값이 4만원~

    약국서는 이렇게 비싼 약까진 필요 없는데 이 병원 웃긴다며 욕하더군요..
    그 병원이 에스테틱 전문이라 피부병으로 온 절 보더니 안색도 싹 바뀌더니 그랬나봐요..

  • 5. 어처구니
    '07.3.7 11:42 AM (211.189.xxx.250)

    에효...다들 그렇군요....정말...갈만한 피부과 없습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 6. ....
    '07.3.7 11:50 AM (218.49.xxx.34)

    장충체육관 건너편 유태연피부과 한번 가보셔요 2267-8827
    친절하진 않지만 담백한 처방전 내리십니다

  • 7. ...
    '07.3.7 1:11 PM (219.250.xxx.156)

    피부과에서 인술이란 개념이 사라졌단 얘기는 저도 많이 들었어요...

    전형적인 피부질환으로 오는 환자들은 반갑지 않다지요...

    그냥 미용개념으로 하는 시술이 많이 남으니까 그렇겠지요...

  • 8. .
    '07.3.7 1:29 PM (211.109.xxx.9)

    저도 유태연피부과 괜찮았어요. 미용이 아닌 순수한 피부과 전용입니다.3호선동대입구예요.

  • 9. 차라리
    '07.3.7 2:01 PM (58.148.xxx.184)

    피부비뇨기과를 찾아가세요..저도 단순한 질환일때는 그곳을 이용합니다..
    피부과 전문인곳을 가면 거의 에스테틱 같아요..으이구...
    너무 상업성이 짙어졌어요...의사보다 먼저 상담녀들하고 먼저 상담을 하다니...쩝~

  • 10. 정말요.
    '07.3.7 2:03 PM (61.32.xxx.37)

    홍대앞쪽에 근무하고 있는데, 고운세상 피부과 이런데는 그냥 피부질환은 잘 취급도 안하더라구요 --

  • 11. 근데
    '07.3.7 3:03 PM (219.250.xxx.77)

    저두님, 대상포진 약값은 원래 비싸요.
    저희 어머니도 보험적용해도 몇만원 나왔거든요^^
    약사님이 한알에 만원 가까이 하는 좋은 약이라고 하던데요...

  • 12. 저두
    '07.3.7 3:43 PM (218.148.xxx.83)

    근데님..제가 대상포진 땜에 병원 갔을 당시 그 비싼 약이 나온지 얼마 안된거라더군요..
    제 경우는 궂이 그 약을 쓸 필요 없이 1만원 정도하는 약으로 충분한 경우..^^

    그 당시는 제가 당황해하니 약국에서 그 병원으로 전화해서 같은 성분의 저렴한 약으로
    처방 바꿔줬습니다..한 만원 정도 나왔던거 같아요..한 번에 싹 나았구요..

    제가 첨에 답글달때는 쓸데 없이 비싼 약을 처방해줬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병원 의사, 간호사 모두 시선도 곱지 않았구요..^^;;

  • 13. @@
    '07.3.7 4:46 PM (218.147.xxx.71)

    쓸데없이 비싼약이 아니라 오리지널약과 카피약이겠죠.

  • 14. 원글껜
    '07.3.7 7:49 PM (211.224.xxx.195)

    죄송합니다만, 묻어서 질문 하나 드릴께요.
    저도 피부과 많이 실망해서요...

    혹시 유태연 피부과 란 곳이 예전이 judy님이 여드름 때문에 올리신 그 병원 맞나요?
    처방을 잘해준다고 해서, 여기는 지방이지만 그곳이 맞다면 한번 가보려구요.
    1년반도 넘게 고생을 하고 있어서요.

  • 15. 허걱
    '07.3.8 1:54 AM (125.209.xxx.155)

    저도 대상포진으로 병원 다닌적 있는데 만원 조금 넘게 나왔던거 같은데! 무슨 4만원이나 ....
    피부과는 너무 유명한 곳은 그냥... 에스테틱이라고 생각하믄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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