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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좀 부탁 드려요...

답답맘... 조회수 : 279
작성일 : 2007-03-02 23:28:34
이런글을 써야하나 망설였는데 82맘님들께 조언 구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제 언니가 있는데요...

나이는 서른이랍니다...

제가 조언을 듣고 싶은건요...

이제 내후년이면 아이가 초등 학교를 들어 가거든요...

저희 언니가 다 좋은데 좀 계산하는쪽이 많이 힘들어해요...

어렸을때 좀 아팠었는데 그때문인지 모르지만 다 괜찮은데 수학이 많이
떨어져요..

언니는 이제 초등 들어가기전에 수학도 조금식 가르쳐야 하는데 자긴 기초적인 것도 힘든데

조카를 어떡게 가르치냐고 하면서 울더라구요...

잘 살아서 학원을 막 보낼 형편도 안된니까 더 걱정인가 보더라구요...

혹시 인터넷으로 초등 수학을 배울수 있는 뭐 그런거 있을까요??

조언 부탁 드려요

IP : 124.199.xxx.1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3 10:20 AM (211.44.xxx.102)

    저도 수학이랑 체육이랑 워낙 웬수지간이었던지라.. ^^;; 어릴때부터 신경 썼어요
    그렇다구 고가로 아이 가르친 적 없구요
    그냥 제가 엄마표로 가르쳤습니다

    서점 가면 육아 교육 코너에 이런 책들 많습니다
    아이 책 읽으라 그러고 저도 같이 읽구요 ^^ ;; 메모도 해오고 도서관에서 빌려 정리하고 그랬어요
    아이 책 사주기도 버거운데 제 책까지 살 여유 없거든요

    글구 초등학교 수학은
    연산은 10 안 쪽으로 덧셈 뺄셈을 배웁니다
    오히려 국어 실력이 더 필요해요
    학습지 하나 시킬 돈으로 전 문제집 사서 풀립니다

    요즘 문제집 친절하게 나왔어요
    혹 전업이라면 아이 학교 간 사이
    그 주에 배울 교과서도 한 번 풀어보고 해답 해설지 미리 보고 문제집도 풀어보며
    아이랑 같이 공부하세요
    직장맘이면 좀 힘들겠지만 일주일 한두시간 투자로 아이 가르칠 수 있어요

    글구 연산 문제집과 일반 수학 문제집 같이 풀어야합니다
    초4까진 집에서 엄마랑 할 수 있어요

    내가 여유가 없어 아이에게 제대로 못 해주는구나,
    공부에 자신이 없어 아이를 가르칠 수 없구나
    그러지 마시구요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입니다
    같이 손 잡고 출발하세요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엄마가 옆에서 달려주는데
    아이가 잘 클 수 밖에 없지요

    아참 집에서 가르치면 손부터 올라간다는 경우 99%진실입니다 ^^;;
    지금부터 30분 동안 이 아이는 남편 상사 아이다
    암시 걸고 하심 열번 올라갈 거 한 번 올라갑니다 ^^

  • 2. ..
    '07.3.3 10:22 AM (211.44.xxx.102)

    윗글맘인데요 검색창에 육아 사이트 치면 주르륵 올라옵니다
    한두달 편히 둘러보시고 맘에 맞는 곳 골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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