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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의 가족 이라는 시인데.....
그토록 빛나고 아름다운 것
집에만 가져가면
꽃들이
화분이
다 죽었다.
공감 가시는 분 안 계시는지....
1. rain
'07.3.2 9:20 PM (218.158.xxx.66)전..가족은 ..내손안의 보석..이라 말하는데요..
내 손에 쥐고 있는 보석은 다른사람에게는 보석이라 말해요..
그게 돌이라도 말이죠.
왜냐하면요..그건 온전히 나의것이니까요..나의 재산이고요.
굳이 다른사람에게 내손안의 것이 돌이다~ 이래서
나의 가치를 떨어뜨릴일 하고 싶지 않은데..
글쓴이는 저와는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인가봐요..2. 내게 있어서
'07.3.2 9:25 PM (58.148.xxx.66)더 빛나는 존재가 가족아닌가요?
남들에게는 별볼일 없는 아이들이고, 남편이고, 형제, 자매들이지만
내게는 너무나 사랑하는 존재들이라 그 시에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그리고 우리집에 오는 화초들은 10년이상을 버텨서 이젠 지겹기도
합니다. 화초들 나이가 큰애 낳고서, 둘째 낳고서 들어온것들이
이라 아이들하고 나이가 같습니다.3. rain
'07.3.2 9:29 PM (218.158.xxx.66)내게 있어서님...재치만땅이세요..^^
4. 전
'07.3.2 9:53 PM (210.182.xxx.74)공감이 가네요....직장다닐땐 그래도 내 위치가 있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도 있고 나를 대단하다고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고, 다른남자들이 보기에 똑뿌러지는 여자에 애교도 있고 우리남편이 부럽다고 했었는데.........아이가 안생겨 집에 들어앉은 지금은....그저 집안일하는 여자에 밥해주는 여자에.. 애못낳는여자로 전락했습니다.......ㅠ.ㅠ
5. rain
'07.3.2 9:59 PM (218.158.xxx.66)다른사람에게 비춰지는 모습은 언제나 진실이 아니고..시시각각 변해요.
전...? 님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스스로 소중하고 멋진 사람이라 말하고 생각하세요.
애못낳면 어떻고 살림하면 어때요??..멋진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82cook이 증명하잖아요??
분명히 전님도 그런 분들중에 하나라구요!!!^^*..
지니고 계신 매력 잊지마시고 어시서나 빛나시기를 바래요.6. 왠지..
'07.3.2 10:06 PM (125.191.xxx.79)전 찔려요..
울 남편 회사에서는 나름 인정받는데 집에서는 나의 잔소리에 기가 죽는다고 했거든요..
신랑아~
미안..
앞으로 잘할게..7. ..
'07.3.2 10:40 PM (211.229.xxx.75)저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꺼에요..모든 가정이 다 같은색깔은 아니니까요...
8. 같은
'07.3.2 10:46 PM (220.75.xxx.143)길을 가는 시인들일지라도, 같은 언어로 같은 소재를
저리도 다르게 표현하다니....
같은 칼이라도 누구에게는 흉기가되고, 누구에게는 사람을 살리는 도구가된다는...9. 전
'07.3.3 12:20 AM (222.107.xxx.212)이런 해석이 되네요
밖에선 그져 한 개인으로 마음 가볍게 환하고 밝은데
집에 들어가면 가장으로 주부 자식등등 책임감이 무겁다는 뜻 그런거 아닐가요?10. 공감
'07.3.3 2:56 AM (24.185.xxx.155)되는 순간이 있지요. 시는 불꽃놀이 같은거라 생각 합니다. 순간을 잽싸고 처절하게 포착하는것.
11. 흠
'07.3.3 7:32 AM (222.234.xxx.106)어느 정도 맞는 말 아닌가요?
허식적이어서 휘둥그레하고 번쩍번쩍한 것들은
밖에 있잖아요.
대신 집은 훨씬 더 소박하고 오래가는 것들이 있죠.
사랑과 믿음, 존중... 그런 것들.
이런 것들의 형성에 실패하면... 사실 암것도 없죠.
다 죽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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