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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미워
자영업인 관계로 항상 같이 있어요
2006년 어느 날인가 부터 남편 친구들끼리 술파는 식당을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가는거예요
얼마전 남편친구 부인으로부터 안좋은 소릴들어서
남편이 그식당 갈때 두번 같이 갔어요
그런데 남편과 친구, 내가 있는데도 식당 주인여자와 주방아줌마까지 불러서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더라구요.
그것을 본 제마음이 어떻겠어요
결혼해서 사는 동안 저한테는 맛있는것 사준다는 소리 들어보질 못했네요
물론 아이들한테도요 또한 다정하게 이야기도 하지 않아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머리속에서 그 식당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1. rain
'07.3.2 9:07 PM (218.158.xxx.66)정말 밉네요..섭섭하고요.
하지만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얼굴에 기미만 오르고.. 마음이 슬퍼지면 늙어보여요.
기회가 돼면 친구들과 맛난것도 사먹고..남편보다 활기차고..즐겁게 생활하려고 노력하세요.
남편이 상대가 되어주지 않는거...기분나쁜거..확~~ 내다버리시고.
어차피 홀로 가는 인생 활짝 웃으면서 용서하세요.
그대신 그런일 안했으면 좋겠다고 확실히 해두고요...
징징거리지는 마세요...자신있게 너아니어도 내인생은 괘야나...그런 자신감으로요.2. 싫다
'07.3.2 9:20 PM (220.86.xxx.216)남편을 너무 믿었나봐요
사업이 사람 많이 상대하는일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래서 체력이 닿는한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라고 까지 했는데
그런 상황을 목격하고 제 마음이 어떠했겠어요3. rain
'07.3.2 9:25 PM (218.158.xxx.66)그러게요...
그래도 스스로 강해지셔야 해요.
상심의 바다에 빠져죽는것보다는 ..언능 스트레스 걷어차고 일어나세요.4. 싫다
'07.3.2 9:32 PM (220.86.xxx.216)rain님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할께요5. rain
'07.3.2 9:41 PM (218.158.xxx.66)경험담이라 주제넘지만 말씀드렸어요.
무슨 영화에서 그러더군요.
사랑은 감정의 기싸움이고.. 덜사랑하는 쪽이 이긴다고 하더군요..
다 맞는 말은 아니지만 ..덜사랑하는 쪽이 확실히 덜아파해요.
님의 활기찬 매력으로
더 싱싱한 모습보이고 ..남표니가 님의 쪽으로 기웃거리게 만드시는거죠!! 홧팅!!!!6. ..
'07.3.2 10:37 PM (121.146.xxx.122)정말 기분 나쁘죠, 제가 아는 어떤분 남편도 사업을 하는데 그런식당에 자주 드나들다 농담이 오가다 식당주인 아주머니 주선으로 주위 혼자된분 소개 시켜줘 오빠 동생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지금은
이혼했답니다 뒤늦게 아내가 알아서.....전 이런말이 너무 싫어요 ' 밖에 나가면 남의남자 집에 들어오면 내남편'하는말요 ....그건 극단적일 경우, 해결방법이 없을때, 차마 가정은 깨기 싫을때 자위 하는말인줄 알아요^^....누구나 그런생각을 한다면 결혼은 뭣하러 하겠어요? 혼자 살지 ...
부부간에도 적당히 간섭 하면서 살아야 되지 않겠어요^^....사전 방지^^;;7. 꾸미기
'07.3.3 12:48 AM (211.176.xxx.79)자기를 가꾸고 돈 쓰면 나만 손해란 생각 버리세요.
헬쓰 다니고 남편과 멀어지는 순간.. 남편이 내꺼가 된답니다..
그건 다들 경험담이더라구요...
일단 미장원부터 가시고.. 헬쓰 끊으세요.
헬쓰 말고 더 정력적으로 보이는 운동없나요? 하여간 더 화려해보이고 그런 운동을 끊으세요.
돈쓰세요.
님이 돈 쓰면 남편은 안쓰고 가정으로 돌아오게 되어있답니다.
바람만 나지 마세요..8. 꾸미기님
'07.3.3 12:54 AM (219.255.xxx.247)그럼 항상 꾸미던 여자의 남자들은 아예 바람을 안피우던가요
9. 이상하죠.
'07.3.3 12:42 PM (121.141.xxx.113)이상하게 아내가 자기를 위해서 살면 남편은 바람을 덜 펴요.반찬 많은것보다 꾸미는 아내를 더 위하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내 사생활을 가지면 남편은 아내보다는 여자로 보니까요.10. 싫다
'07.3.3 1:38 PM (220.86.xxx.23)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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