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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휘슬러~ 그렇게 노래를 불렀건만.
독일로 출장간 남편이 막중한 부피와 무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사왔다는 휘슬러냄비세트를 보며
자기야~ 당신은 독일로 출장같은거 안가나~
노래를 불렀더랬습니다.
미안타~ 해외출장같은거 나와는 인연이 없는가부다~
할수 없지 모~ 내주제에 무슨 휘슬러냐고라~
체념하고 있었는데.
오마이갓~
이번달 말에 남편이 이태리로 출장을 간답니다.
밀라노로 간다는데요!
듀근듀근~
여러분! 이태리 밀라노에서는 휘슬러 사올 수 없는가요?
거기는 안파나요? 비쌀까요?
그냥 일리커피랑 비알레또나 잔뜩 사오라 할까요?
지도 보니 독일국경이랑도 가깝던데, 절대로 밀라노안에서만 뱅뱅 돌다가 와야한답니다.
휘슬러, 그거 거기서는 못산다! 하면, 그거말고 꿩대신 닭될만한 닭은 뭐가 있을까요?
여러분! 갈켜주시와요.
아아...눈에 아른아른....휘슬러~ 휘슬러~
1. ..
'07.3.2 6:47 PM (81.49.xxx.169)밀라노에는 명품 아울렛이 있습니다만..
2. 휘슬러
'07.3.2 6:53 PM (58.120.xxx.236)휘슬러가 그리 좋은가요?
전 시집올때 압력밥솥 콤비세트 가져왔는데 안쓰고 있어서 말이죠.
아직 그릇욕심이 없어서 그런가...
그나저나 울 남편같음 독일을 열두번을 가도 안사다줄것 같으네요.
맨 지방만 출장을 다니니 기대하기도 힘들지만 말이죠.
모쪼록 좋은 물건 장만하시길...3. ^^
'07.3.2 7:10 PM (210.222.xxx.41)그늠의 휘슬러가 그냥그래요.
그러지말고 필요한거 맘에 드는거 하나씩 장만해서 쓰세요.
셋트로 사면 쓰는늠만 쓰게 된답니다.
뭐든지 제대로 못쓰면 애물이랍니다.그늠때매 눈에 띄는 다른늠 사기도 껄적지근하기도하고.....4. ...
'07.3.2 7:23 PM (219.250.xxx.156)맞아요...
냄비종류 세트로 사는 건 일종의 낭비예요...
그리고 휘슬러 통삼중도 아닌데요...뭐...
가격에 비해 그만한 가치는 없어요...5. ....
'07.3.2 7:23 PM (203.248.xxx.3)여행도 아니고 출장인데... 내내 그 부피큰걸 들고 다니실 생각하면...
6. 제가
'07.3.2 9:01 PM (210.182.xxx.74)독일출장가서 휘슬러 압력솥을 사왔는데요 진짜 놀러간것도 아니고 들고 다니느냐 고생 꽤나 했네요 같이간 남자과장님이 좀 들어주긴 했지만 어찌나 미안하던징...그래도 휘슬러랑 헹켈칼세트를 아주 저렴하게(국내판매가50%정도)사와서 뿌듯하긴 하네요 휘슬러 냄비세트는 국내에서 구입했는데 정말 5개세트중 2개만 쓰고있어요...필요한것만 사는게 좋을듯합니다...
7. ..
'07.3.2 10:27 PM (222.235.xxx.113)밀라노에 가심 휘슬러 대신 프라다 샵을 가셔야 할 듯... 어찌나 크고 이쁜 것들이 많은지요...ㅎㅎㅎ
한국 보다 백 값이 100만원이 싸더라구요. ^^ 가볍게..백으로다가. ^^8. 엄훠~
'07.3.3 12:29 AM (121.131.xxx.30)밀라노가 더 좋죠...백이나 구두 사달라고 하세욥...^_^
9. 휘슬러
'07.3.3 2:52 AM (213.42.xxx.79)휘슬러 냄비를 샀어요.
여긴 두바이라 우리나라보단 훨씬 싸게 샀는데요......
우리나라백화점에서도 파는 걸루다가 샀어요.
근데 스텐 손잡이가 뜨거워지더라고요.
가게점원은 안뜨거워진다고 하고,,,저도 비싼거니 안뜨거워질줄 알았답니다.
휘슬러가 무슨 도깨비 냄비도 아닌데
스텐 손잡이가 우찌 안뜨거워질꺼라고 생각을 했는지.
신랑이 놀립니다.
휘슬러도 뜨거워지네.
내 마음의 마귀만 아니면 뭐든 싼걸로 사서 물건 눈치안보고 마음대로 휘두르며 쓰고 싶은데
마귀가 자꾸 비싼거로 사서 모시고 살으라고 하니 참 .....10. 이태리 사는이
'07.3.3 10:08 AM (213.140.xxx.142)이태리에 휘슬러나 wmf 도 독일 수입품이라 비싸요..
윗분들 말씀처럼 가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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